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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훈 칠곡경찰서장, 다부동 경찰충혼비 헌화이익훈 칠곡경찰서장은 29일 칠곡군 가산면에 소재한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아 경찰충혼비에 헌화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지휘부 8명이 참여했다. 참배 후에는 경우회 회의실을 찾아 축하와 격려인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서장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국민을 위해 헌신한 경우회 선배님들의 노력을 본받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칠곡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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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 서찬희 주무관, 습득물 신고한 아동에게 학용품 선물칠곡경찰서 주무관이 5천원짜리 지폐 습득물 신고를 한 7세 아동에게 학용품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칠곡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 유실물 담당으로 근무하는 서찬희 주무관(사진).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석적 남율유치원에 다니는 김모양(7)은 최근 석적지구대에 엄마 손을 붙잡고 방문했다. 길거리에서 주운 5천짜리 지폐를 신고하기 위해서다. 김양은 낯선 환경에 부끄러워 얼굴도 제대로 들지 못했지만 엄마와 함께 지폐를 지구대에 맡기고 나왔다. 며칠 후 김양은 칠곡경찰서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았다. 서 주무관이 김양을 위해 자비로 학용품을 사서 우편으로 보냈던 것. 서 주무관은 "아이의 선한 마음에 감동해 곧 초등학교에 입학할 김양을 위해 학용품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서 주무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이의 선행에 보답하고자 장시간 CCTV 영상을 분석해 5천원짜리 지폐 주인을 찾아 돌려줬다. 그는 "지폐 주인을 찾아준 사실을 아이와 부모에게 말했더니 매우 기뻐했다"며 "최근 아동학대 사건으로 흉흉하지만, 아이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처럼 칠곡군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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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보이스피싱 세 번이나 막은 북삼농협 백은미 계장칠곡 북삼농협 직원이 2019년에 이어 지난 4일에도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 고객의 소중한 돈을 지켰다. 주인공은 북삼농협 본점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고 있는 백은미 계장(44·순심여고 출신). 그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공로로 지난 14일 칠곡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칠곡인터넷뉴스는 백 계장을 직접 만나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들어봤다. ■ 당시 상황을 설명해달라. 80대 할머니가 창구에 오셔서 정기예금을 중도해지 하시겠다고 했다. 1천만원 이라는 큰 돈이기에 보이스피싱이 염려돼 돈을 어디 쓸 건지 물어봤더니 횡설수설하면서 “돈을 꼭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 이상해서 책임자에게 보고한 뒤 다시 물으니 할머니가 “마을에 아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서 갚아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수표는 안되고 무조건 현금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 전화기가 있다고 했다가 다시 말을 바꾸는 등 할머니의 행동이 너무 의심스러웠다. ■ 그래서 어떻게 했나. 문진표를 작성하면서 누가 시킨 게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모두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돈을 찾아 드렸다. 그리고 할머니가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혹시나 싶어서 전화를 했더니 휴대폰이 통화 중이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과 통화 중이라고 확신했고, 할머니를 붙잡았다. 사기 같다고 말했더니 할머니가 “나 죽는 거 보고 싶냐”고 화를 냈다. 할머니를 설득하던 중 조금 전에 신고한 경찰이 도착했다. 그런데도 할머니는 “사기 아니다”며 수긍하지 않았다. 그래서 경찰과 집까지 같이 간다는 약속을 받고 할머니를 보내드렸다.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 할머니가 돈을 가지고 왔다. 아들과 통화가 된 것이다. 그제서야 할머니는 “어떤 사람이 ‘아들을 납치했는데 돈을 안가져오면 죽인다’고 했다”며 털어놓았다. ■ 막고 나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그 돈은 할머니의 전 재산이었다. 만약 범죄를 막지 못했다면 할머니가 죄책감 때문에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셨을 것이고, 그로 인해 건강도 악화됐을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예전에도 보이스피싱을 막은 경험이 있다고 들었다. 2019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한 할머니가 집에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1천600만원 인출하려고 했다. 당시 할머니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은행에 있는 돈을 잃을 수 있으니 인출하라”는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거짓말에 속았다. 다행히 경찰에 미리 신고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사건은 한 고객이 거액의 현금을 찾으러 왔는데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돼 수표로 인출해드렸다. 수표를 현금으로 바꿀 때 신분이 드러나기 때문에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사용하지 못한다. 결국 수표를 찾아간 고객이 잠시 후에 다시 방문해 현금으로 바꾸려고 했지만, 사기가 의심된다고 설명했고 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 ■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점 지능화되는 것 같다. 그렇다. 수법도 엄청 많다. 요즘은 스마트폰을 많이 쓰는데 보이스피싱 앱이 설치되면 전화기가 제어가 안된다. 경찰에 전화를 걸어도 보이스피싱 범죄자가 전화를 받는다.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도 많이 당하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 보이스피싱 예방하려면.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지 않는 게 최우선인 것 같다. 받더라도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끊어야 한다. 그리고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직원은 은행에 가서 돈을 찾으라고 하지 않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 고객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북삼농협에서 일하면서 항상 고객의 돈을 지키기 위해 예방법을 설명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보이스피싱 범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고객이 생각보다 많다. 그럴 땐 솔직히 속상하다. 하지만 더욱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고객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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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익훈 신임 칠곡경찰서장이익훈 경찰인재개발원 학생과장(59·총경)이 칠곡경찰서장으로 부임한다. 경찰청은 20일 총경급 보직 인사를 단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서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동의대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37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 동작경찰서 정보보안과장과 대구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경북군위경찰서장에 이어 경찰교육원 교무과장, 서울지하철경찰대장, 경북청 군위경찰서장, 대구청 청문감사담당관, 서울청 청문감사담당관실 특별조사계장 등을 역임했다. 후배들에게 줄곧 청렴한 경찰상을 강조해 온 그는 원칙을 바탕으로 한 신뢰받는 경찰행정에 노력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최호열 현 칠곡경찰서장은 경북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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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삼농협 직원, 기지 발휘해 보이스피싱 예방북삼농협 직원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예방해 화제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은 80대 노인이 북삼농협을 찾아 1천만원을 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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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교통사고 사망자 75% 감소칠곡군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 대비 75% 급감했다. 칠곡군 교통행정과는 1월~8월까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지난해 8월 말 기준 12명보다 현격히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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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신협 박종관 주임, 보이스피싱 막아 고객의 소중한 돈 지켜왜관신협(이사장 김춘동) 직원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고객의 소중한 돈을 지켜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왜관신협에서 근무하는 박종관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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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 합동 아웃리치 활동 실시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이숙현)는 지난 22일 칠곡교육지원청 3층에서 학업중단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도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축하고, 북삼오거리와 공원 등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홍보와 학교 밖 청소년 지도를 하기 위한 합동 아웃리치(outreach: 지역주민에 대한 기관의 봉사활동)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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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칠곡경찰서, 자가격리자 불시 점검칠곡군과 칠곡경찰서는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까지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규정 준수 여부를 불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자가격리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자가격리앱이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악용해 스마트폰을 격리장소에 두고 몰래 나가는 사례가 잇따르자 시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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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 코이카와 청사 방역 활동 실시칠곡경찰서 청렴동아리 ‘한울타리’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지난달 31일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경찰관의 감염 예방을 위해 청사에 대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