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농협 직원, 기지 발휘해 보이스피싱 예방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보도

북삼농협 직원, 기지 발휘해 보이스피싱 예방

 

북삼농협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았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은 80대 노인이 북삼농협을 찾아 1천만원을 인출했다.

 

그 순간 북삼농협 직원 A씨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직감했다.

 

즉시 112에 신고한 A씨는 노인과 대화를 하면서 경찰이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끌었다.

 

이후 경찰관이 북삼농협에 도착했고, 노인의 아들과 전화 연결이 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경찰조사결과, 노인은 ‘작은 아들이 보증을 잘못서서 납치돼 있으니 현금을 준비하라’는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칠곡경찰서 북삼지구대 관계자는 “농협직원의 끈질긴 설득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성희 북삼지구대장은 지난 14일 북삼농협을 방문해 해당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