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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청년협의회, 오는 19일 읍민화합 노래자랑 개최한다'제7회 왜관읍민 화합노래자랑'이 오는 19일 왜관소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왜관청년협의회와 왜관읍이 주최·주관하고, 파미회와 청년협의회칠곡군연합회가 후원한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예선을 실시한 뒤 오후 6시부터 본선 무대가 시작된다. 칠곡군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 기관단체에게는 가산점(5점)이 부여된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1등에게 50만원 상품권, 2등 30만원 상품권, 3등 20만원 상품권이 지급되며, 인기상 2팀에게도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특히 인기가수 윙크의 공연도 열린다. 왜관청년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왜관읍민 화합을 위해 노래자랑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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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평화분수 16일 가동‘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수 김재욱은 오는 16일부터 ‘칠곡 평화분수’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평화분수 공연은 매주 화요일 ~ 일요일(월요일 휴무)로 19시, 20시, 21시 30분간, 3회 공연할 예정이며 10월 중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칠곡 평화분수는 6·25전쟁의 의미를 담은 62.5m 길이의 분수대에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의 고사분수 등 10가지 모양의 분수와 레이저, 무빙라이트, LED조명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음악에 물줄기가 춤을 추는 역동적인 분수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낙동강의 아름다움과 호국의 다리의 역사성, 평화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은 칠곡 평화분수가 일상에 지친 군민들과 관람객들에게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다양한 행사들과 연계하여 풍성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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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칠곡군 왜관시장에서 집중유세 성황리에 마쳐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1일, 칠곡군 왜관시장에서 집중유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화) 밝혔다. 이날 집중유세는 정희용 의원의 의정활동 영상 상영과 식전 공연, 참석자 소개, 율동팀 공연, 후보자 연설, 필승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왜관시장 장날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유세에 선거대책위원장, 선출직 도‧군의원, 주요 당직자, 선거운동원 등 약 400명이 함께 참석하여 정희용 의원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희용 의원은 “2022년 3월 우리 손으로 뽑은 윤석열 정부가 거대 의석수를 가진 민주당의 발목잡기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인물들이 당 대표로 있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주호영‧윤재옥 원내대표 비서실장, 원내대변인, 대선 캠프 상황실 부실장, 인수위 당선인 정무1팀장 등을 역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자리에 계시는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민들께서 키워주신 덕분”이라면서, 앞으로 한 분 한 분을 위해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도 밝혔다. 칠곡군 발전을 위한 성과와 관련해서는 “지난 4년 동안 법정문화도시·농촌협약 선정, 칠곡할매문화관 건립 추진,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착공, 석적과 북삼의 국민체육센터 개관 등 칠곡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라면서, “앞으로 칠곡군을 농기계 IT 산업의 중심으로 키우겠다”며 비전을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낙동강 전선과 다부동이 위치한 칠곡이 대한민국을 지켜낸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부동에 자유민주주의 기록관을 만들고 싶고, 어린이 놀이시설·파크골프장 조성 등도 지자체와 도의원·군의원님과 함께 힘을 합쳐서 하나하나 완성해 나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남은 선거운동 기간 최선을 다해 주민분들을 찾아뵈면서, 주민 삶과 선거운동 현장에서 늘 그래왔던 것처럼 열심히 일하겠다”며 “꼭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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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운전자금 동행 지원 협약 체결칠곡군과 IBK기업은행은 지난 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김재욱 군수와 최광진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지역경제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중소기업 운전자금 동행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칠곡군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재원(4.5억원)을 기반으로 기업은행 및 보증기관의 보증료 지원을 연계함으로써 고금리,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칠곡군 소재의 중소기업이 신용·기술보증제도를 연계하여 IBK기업은행에서 보증서 대출을 할 경우, 칠곡군은 이차보전 재원을 통해 대출금리 3%를 감면한다. 또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이 심사를 통해 보증서를 발급하면 IBK기업은행과함께 보증수수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게 된다. 총 대출규모는 150억원으로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도 보증서 대출로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소기업의 자금 마련 문턱이 낮아지고 운전자금 대상 기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자금 융통에 대한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며 칠곡군은 언제나 기업과 동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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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적읍발전협의회, 무궁화 꽃길로 탄소중립 달성칠곡군 석적읍발전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식목일을 앞두고 석적읍 호국로 도개 온천 사거리에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석적읍발전협의회원, 새마을지도자 회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무궁화 500여 주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석적읍과 석적읍발전협의회가 매년 관내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협약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호국로 도개 온천 사거리 일대에 무궁화 꽃길을 조성하여 나라 사랑의 의미를 상기시켰다. 특히 올해는 김재원 경상북도협의회장의 소나무 반송 10주와 장영칠 전 칠곡군향우회장의 무궁화 500주가 헌수되었습니다. 이는 칠곡군의 3GO 활동과 연계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알리는데 기여하며, 지역의 환경과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정익균 석적읍발전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이 무궁화를 생활 주변에서 친근하게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규 석적읍장은 "식목일을 맞아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를 심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행사로 나라꽃인 무궁화와 식목일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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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방신호 적색이면 일단 멈춘 후 우회전작년 1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 도입과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차량 신호가 적색일 경우 우회전할 때 일시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되었다. 법 시행 1년이 지난 지금 과연 도로 위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을까? 정확한 내용을 알고 올바르게 교차로 우회전하는 운전자가 있는 반면, 일시정지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우회전 방법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는 운전자도 있고, 여전히 일시정지 없이 우회전하는 운전자도 있다. 여전히 헷갈리는 교차로 우회전 방법, 어떻게 우회전해야 올바른 방법일까? 우선,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에서는 우회전 신호(녹색 화살표) 때 우회전을 해야 한다. 현재 칠곡군 내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는 없으나 추후 설치 요건과 필요성이 갖춰진다면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될 수 있지 않을까? 두 번째로,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차량 전방 신호등이 적색일 때는 만나는 첫 번째 횡단보도 앞에서 반드시 일시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한다. 차량 전방 신호가 녹색인 경우에는 주변 보행자가 없는지 잘 살피며 서행하여 우회전하면 된다. 그리고 우회전 중 만나는 2번째 횡단보도에서는 보행 신호등의 녹색/적색 여부와 상관없이 보행자 유·무에 따라 일시정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보행신호가 녹색이더라도 보행자가 없으면 일시정지 없이 서행 통과 가능하며, 반대로 보행신호가 적색이더라도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정지해야 한다. 지난 법 개정으로 <시행규칙 별표2> '적색의 등화'에 우회전 시 일시정지 의무를 명확히 하였다. 이로 인해 차량 전방 신호등이 적색일 때 일시정지하고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한 후 우회전하게 됨으로써 보다 보행자가 우회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게 되었다. 칠곡경찰서에서는 작년 한 해 올바른 우회전 방법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법 시행에 따른 계도·경고를 적극 활용 운전자에 대한 법규 수용도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 활동을 병행하였고, 올해도 모든 운전자가 교차로 우회전 방법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 우회전 관련 법규 위반 시 처벌(승용차 기준) ① 신호에 따른 우회전 위반 시 – 신호·지시 위반(제5조): 범칙금 6만원, 벌점 15점, 과태료 7만원 ② 횡단보도 보행자 횡단 방해 위반 시 – 보행자보호의무위반(제27조1항): 범칙금 6만원, 벌점 10점, 과태료 7만원 작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도로상의 정체가 심해지지 않겠냐고 생각하는 운전자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운전자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늘어만 가는 우회전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면 우리 모두가 변화에 적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 그리고 우리 모두 운전자가 될 수도, 보행자가 될 수도 있다. 우리의 가족일 수도 있는 보행자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법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반드시 '전방 신호가 적색이면 일단 멈춘 후 우회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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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소나무재선충병 극복을 위한 총력전칠곡군이 소나무림의 건강성 회복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15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피해가 심각한 약목면 관호리 일대에서는 대리경영사업과 연계한 수종전환 벌채를 통해 적극적인 방제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수종전환 작업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서 감염된 소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대체 수종을 식재하여 산림의 건강성을 회복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감염목 훈증더미도 함께 제거하여, 재선충병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피해 방지와 함께 소나무재선충 방제 비용의 절감이 기대되며, 피해 지역의 수종 변경을 통해 산주들의 산림 경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칠곡군은 3월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사업을 시행하여, 수형이 우수한 소나무의 건강을 유지하고 재선충병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소나무류의 밀도가 높고 피해 범위가 넓은 극심지역에 대해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외에도 수종전환 및 산불예방숲가꾸기 사업을 병행하여 소나무류의 밀도를 낮추고 혼효림을 유도함으로써 재선충병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지역에서는 수종전환과 혼효림 유도를 통해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산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요청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칠곡군은 소나무림의 건강성 회복과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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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스마트 공간정보활용시스템 사용자 교육 실시로 행정 업무 혁신 나서칠곡군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공간정보 취급부서의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간정보활용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칠곡군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한 스마트 공간정보활용시스템의 효율적 사용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시스템은 행정 업무 처리 과정에서 필요한 항공사진, 도로 및 지하시설물DB 등의 다양한 공간정보 데이터와 토지, 건축, 토지이용계획, 도로명주소 등의 연계 데이터를 제공하여, 직원들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교육 내용에는 최신 항공사진과 로드뷰의 업무 활용 방법, 담당 부서별로 관리 중인 행정 데이터를 업무 지도로 시각화하여 공유하는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실습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칠곡군 관계자는 "최근 드론이나 자율주행 등 최신 기술 분야에서 공간정보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이를 행정 업무에도 다양하게 접목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스마트 공간정보활용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마트 공간정보활용시스템의 도입과 사용자 교육 실시는 칠곡군 행정 업무의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과 행정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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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이상기후 대응 농업인 교육 실시…농업의 새로운 미래 모색칠곡군은 지난 28일, 군 소재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재욱 군수 및 식량‧원예‧축산 품목별연구회 회장, 사무국장, 작목반장 등 40여 명의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후 대응 방안 농업인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칠곡농업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서는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은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방열공기순환팬과 햇볕차단망을 공급하는 등의 냉해 및 일소피해 방지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과수 저온피해 예방과 참외 담배가루이 방제 등을 위한 리플렛을 제작하여 농업인들에게 배부하고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열대 재배기술 보급을 통한 작목전환 지원, 과수 저온 서리 피해 예방을 위한 미세살수장치 및 방상팬 보급, 농업인 재해보험 가입 확대, 새로운 병해충 예측 및 변이 진단기술 개발 등 다양한 대응책이 논의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신용습 전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을 초빙하여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농작물의 변화 및 대응방안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재욱 군수는 "이상기후 대응 농업 신기술 보급, 맞춤형 정보제공, 교육을 통해 이상기후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칠곡 농‧축산물의 안정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칠곡군 농업의 미래를 위한 군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칠곡군 농업인들이 당면한 이상기후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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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할매 힙합의 본고장으로 부상하다경상북도 칠곡군이 한국 할매 힙합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왜관4리 도시재생커뮤니티 텃밭에서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텃밭 왕언니' 창단식이 열렸다. 이로써 칠곡군은 다섯 번째 할매래퍼 그룹을 배출하며 할매 힙합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텃밭 왕언니'는 수니와 칠공주, 보람할매연극단,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를 잇는 칠곡군의 다섯 번째 할매래퍼 그룹이다. 이 그룹은 텃밭 조성으로 모인 동네 할머니들로 구성되었으며, 평균 나이 86세의 8인조로 이루어져 있다. 그룹의 리더는 성추자(81) 할머니가 맡고 있으며, 최고령자 장영순(91) 할머니부터 막내 이인영(78) 할머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할머니들이 포함되어 있다. 칠곡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할매힙합 그룹 배틀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할머니들의 랩 배우기 요구를 적극 지원해왔다. 창단식에서는 김재욱 군수가 직접 참석하여 할머니들에게 힙합 그룹을 상징하는 모자를 씌워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선배 그룹인 수니와 칠공주는 신규 그룹의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호이장학금 5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후배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전달했다. 텃밭 왕언니 할머니들 역시 창단식에서 한 달간 준비한 랩 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재욱 군수는 "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버 문화를 선도해 지역 성장 동력의 하나로 활용하고자 어르신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며, "칠곡할매문화관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어르신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K-할매 콘텐츠'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칠곡군은 할매 힙합을 통해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문화적 가능성을 탐색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 세대 간 소통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장려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텃밭 왕언니 할머니들의 활동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보다 일찍 고령화 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공영방송 NHK를 포함한 다수의 국내외 언론이 칠곡군의 할매래퍼 그룹에 대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며, 이들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단지 랩을 하는 할머니들의 신선함 때문만이 아니라,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와 생동감 때문이다. 리더 성추자 할머니는 "랩을 배우며 선배들처럼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지만, 실제로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지막 남은 힘을 쏟아부어 선배보다 더 좋은 후배 그룹이 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칠곡군의 이러한 노력과 할매래퍼 그룹의 활동은 고령화가 진행되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단지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사회의 활발한 참여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K-할매 콘텐츠'의 선도자로서 칠곡군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다른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텃밭 왕언니와 같은 그룹의 등장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취미와 소통의 창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칠곡군의 이러한 시도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