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이상기후 대응 농업인 교육 실시…농업의 새로운 미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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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이상기후 대응 농업인 교육 실시…농업의 새로운 미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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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지난 28일, 군 소재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재욱 군수 및 식량‧원예‧축산 품목별연구회 회장, 사무국장, 작목반장 등 40여 명의 농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후 대응 방안 농업인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칠곡농업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서는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정보 공유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은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방열공기순환팬과 햇볕차단망을 공급하는 등의 냉해 및 일소피해 방지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과수 저온피해 예방과 참외 담배가루이 방제 등을 위한 리플렛을 제작하여 농업인들에게 배부하고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열대 재배기술 보급을 통한 작목전환 지원, 과수 저온 서리 피해 예방을 위한 미세살수장치 및 방상팬 보급, 농업인 재해보험 가입 확대, 새로운 병해충 예측 및 변이 진단기술 개발 등 다양한 대응책이 논의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신용습 전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을 초빙하여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농작물의 변화 및 대응방안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재욱 군수는 "이상기후 대응 농업 신기술 보급, 맞춤형 정보제공, 교육을 통해 이상기후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칠곡 농‧축산물의 안정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칠곡군 농업의 미래를 위한 군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칠곡군 농업인들이 당면한 이상기후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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