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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달오3길에 국공립 왜관하나어린이집 개원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월 28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국공립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에서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국공립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150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지역사회와 함께 보육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양질의 보육 환경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중 64번째로 완공된 어린이집으로, 칠곡군과의 민관 협력을 통해 건립됐다.개원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칠곡군과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로 한 약속이 결실을 맺게 되어 뿌듯하다”며,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우수한 보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초저출산이란 큰 위기를 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복 및 경력단절문제 해결 등을 위해 2003년부터 분당, 서초, 일산에 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시작했다.특히,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인구 소멸 위기에 있는 농어촌 지역 등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함으로써 초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소멸 문제로 아동 인구 감소와 민간 어린이집 폐쇄, 보육 환경의 지역적 편차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2024년까지 100개호의 어린이집이 완공되면 약 1만여 명의 아동에게 보육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직접 고용되는 2000여 명의 보육교사를 포함해 약 5500여 명의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어린이집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달오3길 67 연락처 : 054-973-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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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군수 "다부동전투 명칭 다부동대첩으로 변경해야"6·25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다부동 전투의 위상 정립을 위해 '다부동 대첩'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역사 교과서에 수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군수는 다부동 전투 현장의 흙이 담긴 동양란을 이 부총리에게 전달했다. 6·25전쟁 당시 최초의 한미 연합작전이자 3대 전승의 하나인 다부동 전투를 '다부동 대첩'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수록을 건의하기 위해서다. 다부동 전투는 낙동강 방어선 가운데 가장 전략적인 요충지로, 경북 칠곡군 왜관읍과 가산면 다부리 일대에서 국군 제1사단과 북한군 제1·3·13·15사단이 격돌한 국가 존망의 결정적 전투였다. 또 한미 동맹의 초석을 마련한 것은 물론 수많은 학도병과 지게로 탄약을 운반한 주민의 나랑사랑 정신이 깃든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군수는 화분에 칠곡군민이 정성껏 재배한 동양란과 다부동 전투 현장에서 구한 흙을 담았다. 그는 "부총리님 다부동 전투를 기억해 주세요"라는 글귀가 적힌 리본을 화분에 붙여 이 부총리에게 전달하며 다부동 전투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 군수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평화와 통일만큼 호국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은 다부동 전투 승리로 지켜낼 수 있었기에 반드시 역사 교과서에 수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부동 전투는 단순한 전투의 의미를 넘어서는 구국(救國)의 전승"이라며 "다부동전투의 의미와 가치 전달을 위해 다부동대첩으로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부총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소중함과 올바른 국가관 형성을 위해 교과서 수록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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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매원마을, 국가등록 문화재 등록된다문화재청이 왜관읍 소재 매원마을(漆谷梅院)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칠곡 매원마을은 17세기 광주이씨(廣州李氏)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 1569-1634)가 아들 이도장(李道長, 1603-1644)을 데리고 함께 이사 온 후, 이도장의 차남 이원록(李元祿, 1629-1688)이 뿌리를 내려 그 후손들이 지금까지 살고 있는 영남지방의 대표적인 동족(同族)마을 중 한 곳이다. 마을은 주변 자연지세에 순응하여 기본적으로 동․서 방향을 축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가운데 ‘중매’를 중심으로 동쪽의 ‘상매’와 서쪽의 ‘하매’로 영역이 구분되는데, 이는 동족 구성원들이 분파(分派)되어 나아가는 시간적․공간적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마을 곳곳에는 다양한 민속적 요소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마을 서쪽 경계(풍수지리상 우백호에 해당)의 지형을 보강하기 위한 비보수(裨補樹)로서의 ‘소나무 밭(동솔밭)’은 주거지(住居地)로서의 전통적 개념이 잘 드러나 있는 중요한 내용이다. 또한 오늘날에도 동제(洞祭)를 통해서 마을의 전통을 계승해 오는 등 지난 400여 년간의 역사성을 비교적 잘 보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늘날「칠곡 매원마을」이 갖는 또 다른 중요한 문화유산적 가치로 평가되는 것은 근대기(近代期)와 6․25전쟁 등을 거치면서 나타나는 시대적 변화상으로써 마을 내 여러 곳에 재실(齋室)이 세워지게 되고 또한 주거의 기능으로 용도가 바뀌는 등의 유교적 질서체계가 시대적 상황에 순응하며 변모해 가는 양상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다. 이에 근․현대기를 지나오면서 마을 영역의 확장 및 생활방식 등의 변화 속에서 다른 영남지방의 동족마을과 구별되는 시대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국가등록문화재로서의 등록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그 공간적인 범위에는 역사성(歷史性) 및 시대성(時代性)을 담고 있는 가옥 및 재실, 서당(書堂) 등을 비롯해 마을옛길, 문중(門中) 소유의 문전옥답(門前沃畓), 옛 터 등 다양한 민속적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칠곡 매원마을」에 대해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매원마을이 국가등록 민속마을로 등록되는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로 안동 하회, 경주 양동과 함께 400여 년간 이어져 온 영남 3대 반촌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며, 특히 우리군과 주민간의 합심의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매원마을에 대한 체계적인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여 문화재 보존관리와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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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억3천만원 투입해 왜관2번도로길 간판개선칠곡군이 사업비 2억3천여만 원을 투입해 왜관읍 2번도로길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칠곡군은 지난 7일 간판개선추진위원회 위원, 업주, 사업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왜관읍 2번도로길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2023년 경상북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억3천300만원을 투입해 중앙로6길 회전로터리부터 720m 구간 110개 업소의 간판을 새롭게 디자인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개요와 칠곡할매글꼴을 활용한 간판 디자인 컨셉 적용 등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명하고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왜관읍 2번도로길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오는 8월까지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주민 동의를 받은 뒤 11월 말 최종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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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새마을금고가 기증한 소화기로 대형 화재 막았다왜관새마을금고가 기증한 보이는 소화기가 화재 초기 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왜관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1월 칠곡소방서와 협약을 체결하고 보이는 소화기를 16개(28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후 왜관읍 편의점 16곳에 비치된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진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27일 왜관읍 모 편의점 인근 원룸에서 불이 났을 때 이웃 주민이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 대형 화재를 막았다. 또 지난 4일 왜관2산업단지 모 편의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도 보이는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재산 피해를 방지했다. 이순상 왜관새마을금고 전무는 "보이는 소화기는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설치돼 화재로 인한 사회적 손실과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있다"며 "칠곡군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뿌듯하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화기 사용법 ▲안전핀 제거 ▲바람을 등진다(실내의 경우 비상구 또는 창문 등 바람이 들어오는 곳을 등진다) ▲호스를 잡고 불을 향해 바라본다 ▲손잡이를 눌러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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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매원마을 벚꽃축제'에 거는 기대지난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칠곡군 왜관읍 매원마을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매원마을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곡군에서 '벚꽃'을 주제로 한 축제는 처음 열리는 터라 많은 주민들의 기대를 모았다. 매원마을은 조선시대 영남 제1의 반촌(班村)으로, 500여 년 전통이 있는 곳이다. 최근 들어 매원마을은 벚꽃 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대구와 구미 인근에 위치해 매년 봄이면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번 축제는 매원마을 벚꽃길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원민속마을협동조합(조합장 이종석)·재단법인 순심장학회(이사장 윤원섭)·왜관신협(이사장 김춘동)이 공동 주최했다. 매원민속마을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설립된 신생 단체로, 현재 조합원 12명에 불과하지만 고교장학회,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해 훌륭히 행사를 치러냈다. 이번 축제는 '주민주도형'으로 열려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그동안 우리는 관(官) 주도의 상부하달식 축제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것이 사실이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아닌 의무적인 참여가 허다했고, 일회성 행사로 인한 경제적 낭비도 심했다. 따라서 이제는 민간이 주도하고 관이 밀어주는 방식의 축제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매원마을 벚꽃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의 모범을 보여줬다. 기획부터 행사 준비 전 과정이 마을주민 주도로 진행됐다.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자체의 재정 지원을 한 푼도 받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축제 준비를 대충 한 것도 아니다. 벚꽃 그림 그리기 대회, 벚꽃 사진 촬영 콘테스트, 벚꽃길 걷기대회, 프리마켓(20개 팀), 가수 공연, 오케스트라 연주, 줌바 댄스, 색소폰 연주,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순심연합총동창회 동문들과 왜관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의 적극적인 봉사활동도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물론 타 지역의 대규모의 벚꽃축제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주민주도형 축제로 첫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축제는 끝이 났지만 앞으로 해결 해야 할 과제도 많다. 이 축제가 앞으로 지속 되기 위해선 마을 주민과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미흡했던 점 등을 철저히 분석한 뒤 개선해야 한다. 또 축제가 더욱 활성화되려면 주민들의 성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매원마을 벚꽃축제가 칠곡군을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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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매원민속마을 벚꽃 축제' 성황리 개막'제1회 매원마을 벚꽃축제'가 3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매원마을 벚꽃길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매원민속마을협동조합(조합장 이종석)·재단법인 순심장학회(이사장 윤원섭)·왜관신협(이사장 김춘동)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식전공연으로 어린이집 원아들의 공연과 재즈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회사, 환영사, 축사, 벚꽃길 점등식, 대회 심사위원 위촉장 수여 및 감사패 전달,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축제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벚꽃길을 걸은 뒤 주최 측이 마련한 축하 공연을 관람했다. 또 매원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음식을 먹으며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순심연합총동창회 동문들과 왜관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를 펼쳤다. 축제에 참가한 왜관읍 김모씨는 "우리 지역에서도 벚꽃 축제가 열리게 돼 너무 좋다. 이제 굳이 타 지역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에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매원마을 주민들과 왜관신협, 순심동창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매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이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칠곡군의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둘째 날인 4월 1일에는 칠곡군 화가들의 모임인 '맥심회'(회장 곽호철)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집 유아,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벚꽃길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 오후 3시부터 아멜모·늘푸른 색소폰 연주단의 공연, 오후 6시부터 나도 벚꽃 가수다(즉석 노래방), 오후 7시 브릿지 청소년 앙상블 공연, 오후 7시30분 칠곡영쳄버오케스트라 연주 및 성악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4월 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벚꽃 휴대폰 사진 촬영 콘테스트'를 연다. 또 한사랑 풍물패 사물놀이 공연(오전 11시),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요축제(오후 1시), 칠곡 버스킹 친구들 공연(오후 5시), 베키군단 줌바공연(오후 5시40분), 폐막식 및 시상식(오후 6시)이 열린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박곡종택 앞에서 로컬푸드 프리마켓(공예체험팀 등 20개 팀)을 포함한 먹거리촌과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며, 벚꽃길 걷기대회 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그림·사진대회 수상자에게는 최대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 작품은 칠곡문화원 맥심미술전시회에 출품된다. 이종석 매원마을협동조합 조합장은 "12명의 조합원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첫 번째 축제를 열게 됐다. 앞으로 미흡한 점은 개선해 더욱 훌륭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섭 순심장학회 이사장은 "내일(4월1일)부터 벚꽃을 주제로 한 그림대회와 사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주말을 맞아 가족 또는 지인들과 매원마을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춘동 왜관신협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서 이렇게 훌륭한 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왜관신협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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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제1회 칠곡군 매원민속마을 벚꽃축제' 열린다조선시대 영남 3대 반촌(班村) 중 하나였던 경북 칠곡군 왜관읍 매원민속마을에서 오는 31일 '제1회 매원민속마을 벚꽃축제'가 열린다.매원민속마을협동조합(조합장 이종석)·재단법인 순심장학회(이사장 윤원섭)·왜관신협(이사장 김춘동)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매원마을 벚꽃길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3개 단체가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행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대구·구미 인근에 위치한 왜관 매원마을은 매년 3월 말이 되면 벚꽃을 구경하러 오는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대구과학수사 연구소 방향 쪽으로 동정천을 따라 약 600~700m 구간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면서 칠곡군의 대표 명소로 떠올랐다.축제 첫날인 31일에는 오후 6시 개막식과 가수 공연이 열린다. 이어 둘째 날인 4월 1일에는 칠곡군 화가들의 모임인 '맥심회'(회장 곽호철)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집 유아, 유치원생,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벚꽃길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4월 2일에는 주부·노인 등을 대상으로 '벚꽃 사진 촬영 콘테스트'를 연다. 그림·사진대회 수상자에게는 최대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 작품은 칠곡문화원 맥심미술전시회에 출품될 예정이다.축제 기간 동안 로컬푸드 프리마켓을 포함한 먹거리촌과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며, 벚꽃길 걷기대회, 버스킹 음악공연 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이종석·윤원섭·김춘동 공동대회장은 "여러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지역 최초로 벚꽃축제를 열게됐다"며 "첫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축제 개막식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칠곡군 왜관읍 매원3길 99-9 매원마을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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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청년협의회, 왜관읍민 민속윷놀이 한마당 성황리 개최칠곡군 왜관청년협의회(회장 배성현)가 지난 5일 왜관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제37회 왜관읍민 민속윷놀이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주민 화합 한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칠곡농악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단체전, 개인전, 왕중왕전 등 분야별로 진행됐다. 이날 칠곡군 군부대 유치 서명운동도 진행했으며, 군부대 유치 염원을 담은 희망 풍선도 날려보냈다. 어르신들을 위해 품바 공연을 진행했고, 무료 손톱손질 이벤트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왜관청년협의회 부녀회에서는 수육·무침회·김치전·부추전·소고기 국밥 등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대접했다. 이날 단체전 경기 결과에 따라 10만원~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했다. 또 개인전 1~8위까지는 김치냉장고·LED TV·진공청소기·에어프라이어·가전제품 등을 제공했다. 특히 행사 후 경품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을 선사했다. 8개 읍면 대표선수들이 모여 실시한 '칠곡군 왕중왕전'에선 석적읍 선수단이 우승했다. 배성현 회장은 "4년 만에 열리는 행사에 후원을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왜관읍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왜관청년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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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퇴임 앞둔 김영기 왜관농협 조합장김영기 왜관농협 조합장<사진>은 2015년 취임 후 변화와 혁신으로 농업인들의 실익향상과 경영안정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그는 후배들을 위해 아름다운 용퇴를 결정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칠곡인터넷뉴스는 김영기 조합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 임기 중에 가장 보람되고 기억에 남는 사업(일)은 무엇입니까? 지난날을 돌아보면 제가 취임하자마자 오픈한 칠곡군농협장례식장의 경영안정화,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로컬푸드사업 개시, 하나로마트 확장오픈과 이디야커피전문점 오픈 그리고 쾌적한 쇼핑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차건물증축, 출자증대운동을 통한 자기자본확대, 예수금 및 대출금 경영계수 확대, 조합원주치의 제도를 통한 조합원님들의 복지향상, 조합원 집고치기 사업, 출산장려금지급 등 조합원님들의 전이용과 많은 관심덕분에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이 중 가장 보람되고 기억에 남는 사업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로컬푸드 사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취임 당시 농가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 시장개방의 확대와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물 생산 불안 등 농업여건이 어려워 짐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했습니다. 농가에는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 및 판매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지역생산농산물장터 오픈을 시작으로 2016년 본격적으로 로컬푸드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제가 조합장으로서 로컬푸드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사업추진을 시작했으나, 임직원들과 조합원님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에 오늘날 왜관농협 로컬푸드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농업인 교육 및 선진지 견학을 통한 생산자교육을 시행하며, 여러 로컬푸드 직매장 견학을 통해 지역에 맞는 로컬푸드 시스템을 만드는데 집중했고 당일 수확, 당일 판매, 생산자표시, 합리적 가격결정, 잔류농약검사로 안전한 농산물 취급이라는 기본원칙에 충실했습니다. 또한 로컬푸드품질관리 위원회를 발족하여 농산물의 출하량조절, 다양한 보조 및 개선사항 건의, 매장 환경개선과 소비자들의 동향파악 등 분기별 회의를 개최하여 고품질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임기 동안 하나로마트 남부점을 600평으로 확장 오픈하고, 주차건물 증축을 통해 쾌적한 쇼핑공간을 만들어 왜관농협 하나로마트는 명실상부한 지역 밀착형 종합 유통매장으로 발돋음 하면서 로컬푸드 매출도 비약적인 상승을 이루어 내고, 농가들의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농업농촌의 미래도 순탄치 않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 당장만 보더라도 급격한 시장의 변동으로 인한 농업 투자비의 증가, 농산물 가격변동성의 심화,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재배의 어려움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지만, 협동조합의 이념을 되새기며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의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 같고 언제나 위기를 극복해온 왜관농협인 만큼 앞으로의 백년을 향해 달려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조합원과 농업인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농협은 농협법 제1조의 내용처럼 농협의 존재의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하는데,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업인들에게 제공해 드릴 수 있는 필수적인 사업으로는 노동력을 제공해드리는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과 생활 서비스를 지원하는 '돌봄케어'사업 이 두가지의 사업이 꼭 필요합니다.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은 2016년 조합원님들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농촌에 필요한 인력을 연중 중개하며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하고, 일손필요 농업인에게는 연중 필요한 일손을 찾도록 도와주는 일을 합니다. 이웃 지역농협에서도 인력을 요청할 정도로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리잡은 왜관농협의 인력중개사업은 2020년도에 농촌인력중개 국책사업자로 선정되어 2022년말 농가 일손중개 2천85회, 연인원 1만164명의 지원 성과와 왜관농협 임직원이 직접 농가일손 돕기에 참여하여 전전체 2천95회, 총인원 1만324명, 2천3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였습니다. 돌봄케어사업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힘쓴 농협 원로조합원님들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합원님들께 신체활동·정서·가사지원 및 일상생활 서비스 등 케어서비스를 제공해 조합원님들의 안락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미 다양한 지역농협에서 방문요양, 주간보호 그리고 더 나아가 요양원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왜관농협도 지역에 맞는 '농촌형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여 지역복지 확대에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견제의 시선이 상당한 만큼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와 지역적 논의를 거친뒤 사업의 추진을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 임기 중에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칠곡농협연합장례식장의 추모공원(납골당) 건립 무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취임하자마자 칠곡군연합장례식장을 오픈하게되어 경영을 도맡았는데, 초창기 안정되지 않은 장례식장 운영과 홍보부족, 부정적인 여론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적극적인 홍보와 왜관금산공단, 성주군 농협, 지역 학교 동창회, 주한미군 노조, 구미지역 일부 농협등 다양한 유관기관 MOU 체결을 통해 매출증대에 노력하였고, 조합원 30%의 할인, 생활보호대상자와 국가유공자 할인 30%, 칠곡군민 할인 20%, 기타지역 할인 10% 등 지역사회를 위한 할인을 통해 칠곡군의 장례문화를 선도하며, 군민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모범 복지시설이라는 긍정적 인식이 자리잡혔습니다. 또한 장례식장의 정직하고 투명한 운영과 고품격 장례문화를 위한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노력으로 영업 1년만에 흑자경영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조합원님들과 군민들이 장례 후 납골당을 이용하는데 있어 다른지역 납골당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낙후된 관내 봉안시설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추모공원 건립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칠곡군연합장례식장은 장례문화 선도시설로서 칠곡 7개 지역농협의 뜻을 모아 장례식장 부지안에 추모공원을 추가 설치 하려 했으나, 아쉽게도 인근주민들의 반대로 허가가 나지 못했습니다.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의 91%가 찬성하는 설문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추모공원 건립이 무산되며 설립추진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도 추모공원 건립은 조합원님들과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인근주민분들과의 협력과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궁극적으로 건립추진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왜관읍과 칠곡군에 있는 시중은행의 경우 지역의 환원사업이 미미한 실정입니다. 앞으로 '민족자본'으로 출발한 농협은 조합원 환원사업 등으로 그야말로 힘든 농업인과 서민, 지역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시대에 농협을 비롯한 지역금융기관의 역할이 더욱 크게 기대됩니다. 이 시대에 농협이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앞으로 농협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농협은 지역사회의 뿌리이며 근본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특히, 칠곡과 같은 준농촌지역에서의 농협의 의미는 조합원들의 생산성, 소득향상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공동체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농업의 역할을 그저 '생산'에만 국한한다면 전반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깊이 있는 접근이 어렵습니다. 농업 농촌이 가지고 있는 무형적 가치와 기능이 많은데 이는 환경을 보호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지방소멸을 막으며, 도시민에게 교육,치유 및 자연과의 교감 등 기회를 제공하는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농업의 발전은 필수불가결적으로 지역의 발전으로 귀결되며 이는 다시 농업의 발전으로 상호보완적 시너지형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로 왜관농협은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칠곡군 왜관읍의 근본적인 뿌리로써 든든한 버팀목으로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역상생발전을 위해서 현재도 지역관내기관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다양한 환원사업과 지역민들을 위한 공헌·봉사활동을 펼치묘 지속적이고 활발한 소통과 화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농협은 금융 여·수신보다 조합원과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각종 사업을 통해 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철저하게 '지역을 위한, 조합원·농업인에 의한, 지역민의 금융기관'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민선지방자치시대에 지방자치단체(칠곡군,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절실할 텐데 어떠한 행정적 지원과 상호 협조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지금도 지방자치단체에서 농협사업에 많은 협조를 해주시고 있으나, 앞으로 지역과 함께 더욱더 상생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지원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첫째로 농협의 경영과 사업 활동을 지원하는 경제적 지원, 예를 들어 농촌지역사업 투자, 복지증진 지원금, 농업인 실익증진 자금 등이 필요하고 둘째로 필요 농업정책의 적극적인 반영과 제도마련 등 농협의 경영 및 사업활동에 필요한 정책지원이 필요합니다. 셋째로 농업기술교육, 컨설팅 등 농협의 경영 및 사업활동에 필요한 기술지원이 필요하며, 농협이 시장 경제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해주는 정보도 필요합니다. 이처럼 농협에서 관여하고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정책적, 제도적, 행정적, 재정적 업무협조를 적극적으로 해야 농업농촌 더 나아가 우리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왜관농협 조합원과 농업인, 지역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은. 지난 8년간 저를 믿고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조합원님들 농업인분들 그리고 지역민여러분 감사드립니다. 2015년 제가 조합장이라는 이름으로 취임한 뒤 해마다 경영이념 실천 및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했으며, 조합원님의 전이용, 지역주민의 사업 참여로 25년 연속 종합경영평가 1등급, 2018년 예수금 3천억원 달성, 2020년 경제사업 물량 500억원 달성, 2021년 대출금 3천억원 달성, 2021년 하나로마트 매출 300억원 달성의 성과를 거두며, 2022년 12월말 기준 예수금 3천694억원, 대출금 3천304억원, 경제사업 물량 581억원, 하나로마트 매출 340억원, 총자산 4천25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 같은 왜관농협의 눈부신 발전은 조합원님과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 주심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라고 생각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3월을 끝으로 이제 조합장의 이름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농업인으로서 그리고 지역주민으로서 왜관농협의 성장과 번영 그리고 칠곡군민과 왜관읍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안과 안녕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 퇴임 후 계획은. 변화하는 우리 농업의 현장에서 여러 조합원님들과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며 배운 지식과 경험은 저의 마음속에 큰 추억과 가르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저는 조합장이기 전에 왜관농협의 조합원이기에 퇴임 후에는 본업인 농업으로 돌아가 농업인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한 부족한 저를 조합장으로서 아껴주시며 농업인들과 지역민들이 주신 사랑을 되돌려 드리기 위해 농협사업추진의 활동지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특히나 이번에 부임하시게 될 신임조합장님과 다시 새롭게 출발하는 왜관농협의 도약을 위해서는 농업인들께서 한 목소리로 결집하는 힘이 필요한만큼, 사업추진과 상호소통·협력의 다양한 노하우와 농촌현장의 시선에서 바라본 농협발전 및 지역사회상생을 위한 필요방안에 많은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