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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청년협의회, 오는 19일 읍민화합 노래자랑 개최한다'제7회 왜관읍민 화합노래자랑'이 오는 19일 왜관소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왜관청년협의회와 왜관읍이 주최·주관하고, 파미회와 청년협의회칠곡군연합회가 후원한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예선을 실시한 뒤 오후 6시부터 본선 무대가 시작된다. 칠곡군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 기관단체에게는 가산점(5점)이 부여된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1등에게 50만원 상품권, 2등 30만원 상품권, 3등 20만원 상품권이 지급되며, 인기상 2팀에게도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특히 인기가수 윙크의 공연도 열린다. 왜관청년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왜관읍민 화합을 위해 노래자랑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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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원도심 쩜오골목축제 성료…칠곡의 명동 부활하나80~90년대 칠곡군의 명동이라 불리며 호황을 누렸던 왜관읍 1.5번 도로의 과거를 추억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색 골목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곡군은 지난 4일 김재욱 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왜관읍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관광객 등 3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어게인 1980’이라는 주제로 쩜오골목축제를 개최했다. 쩜오골목은 왜관읍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1번 도로와 2번 도로 사이에 있다는 의미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부르기 시작했다. 쩜오골목축제는 왜관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계획에서부터 진행까지 담당 부서와 칠곡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물론 온 골목의 상인들이 뭉쳐 작은 골목에서 하는 축제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짜인 기획과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축제가 열렸던 1.5번 도로에는 모처럼 관광객으로 넘쳐나며 골목 상인들은 자신들이 가게에서 팔던 상품을 프리마켓 부스에 전시하며 손님맞이로 분주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상급 연예인 래퍼 슬리피 축하 공연을 비롯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할매래퍼그룹 배틀과 싱어송라이터 조진영의 버스킹 무대 등이 펼쳐졌다. 또 네팔·태국·파키스탄·베트남 등 세계 10개국의 전통 음식이 무료로 제공돼 긴 줄이 이어지며 관광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떡메치기, 고리 걸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인생네컷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 밖에 골목 상인들은 축제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골목 청소에 나섰고, 왜관자율방범대와 왜관가온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행사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쩜오골목에서 타로 공방을 운영하는 박창미(51)씨는“이번 축제를 통해 상점이 홍보되고 매출액도 크게 늘었다”며“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이러한 행사가 열려 쩜오골목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재욱 군수는“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셔서 기쁘고, 이번 축제를 통해 쩜오골목이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물론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의 원도심 분산 개최와 이색 축제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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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개천절 맞아 국조전 개천숭봉대제 봉행칠곡군은 단기(檀紀) 4356년 개천절을 맞이해 3일 국조전에서 개천숭봉대제를 봉행했다. 단민회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 행사는 국조(國祖) 단군의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 구현을 위해 칠곡군단민회가 매년 개천절에 거행된다. 이날 초헌관은 유정근 칠곡부군수가 맡았으며 아헌관은 심청보 칠곡군의회의장, 종헌관은 이승호 칠곡군체육회장장이 맡았다. 국조전은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단군의 위패와 영정을 봉안한 곳으로 춘향대제(음력 3월 15일, 어천절)와 개천숭봉대제를 봉행하며, 종교를 초월해 단군의 건국이념을 구현하고 민족정기 고취와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장으로서 의미가 큰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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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문화원 시니어합창단, 2023 경북생활 예술축전 '대상'칠곡문화원 시니어합창단인 '칠곡평화누리합창단'이 최근 한국예총 경북연합회(회장 권오수)가 주최한 2023 경북생활 예술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19일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전에 도내 문화예술 21개 팀이 참가해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칠곡평화누리합창단은 8월 26일 본선 7개 팀(포항, 구미, 영천, 문경, 경산, 고령, 칠곡)과 함께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칠곡문화원(원장 이형수)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어르신 공모사업으로 시니어합창단 사업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이후 지역에 거주하는 시니어 40여 명을 모집해 합창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합창단은 단원들의 뜻을 모아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에서 화합을 노래하는 시니어합창단이란 의미을 담아 ‘칠곡평화누리합창단’으로 단명을 정했으며, 제28회 새마을한마당합창제에 출전하여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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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정전 7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개최칠곡군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KBS 열린음악회’를 오는 16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칠곡군민에게 문화 공연을 제공하고, 6.25 정전 70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주민 7천 여명을 초청한다. 오는 16일 오후 7시반부터 녹화가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는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는 이현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진성, 김현정, 이솔로몬, 위아이, 신현희, AUX, 육중완밴드, 하이키, 성악가 강혜정과 길병민 등이 출연하여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음악회 초대권은 오는 7일부터 읍면사무소 및 왜관농협남부지점에서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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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문화관광재단 첫 사업 '2023 가산산성 야행' 6월 9~11일 개최“휘영청 달이 떠오르는 밤, 진남문이 가진 기억이 달빛을 받아 보여지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재단출범 이후 첫 사업으로 오는 06월 09일(금)부터 11일(일)까지 총 3일간 칠곡 가산산성 진남문 일원에서「2023가산산성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가산산성야행」은 ‘문의 기억’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진남문 성벽을 이용한 ▲미디어파사드 구현을 메인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메인 프로그램인 ▲미디어파사드는 저녁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체험과 ▲전시는 오후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시운영된다. 이번 행사(축제)는 가산산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계승하며 발전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단순 문화재 야간 개방이 아닌, 문화재의 역사성을 나타낼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행사장을 찾는 여러 관광객들에게 칠곡군이 가진 자연자원과 역사적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만날 수 있는 장(場)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가산산성야행은 6개 테마로 미디어파사드와 포토존은 야경(夜景), 야간 걷기길은 야로(夜路), 가산산성 문화해설 및 유물전은 야사(夜史), 공연은 야설(夜說), 전시 및 사진전은 야화(夜畵), 체험 및 플리마켓은 야시(夜市)로 구성하였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야행 사업의 연례화 및 역량강화를 통한 문화재청 문화재야행 공모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칠곡군이 보유한 우수한 문화자원과 역사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기회 확대 및 제공을 위해 문화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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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민 화합 건강걷기대회 1천200여명 참가 '성황'칠곡군이 지난 20일 개최한 ‘제30회 군민건강걷기대회 및 한마음 콘서트’에 1천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칠곡군이 후원하고 약목면 체육회(회장 장정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약목초등학교를 출발해서 신유장군유적지, 두만지둘레길, 공평화락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총 3.5km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에게는 ‘럭키 칠곡’의 의미를 담은 칠곡벌꿀참외 “7개”와 스포츠 타월, 생수 등이 제공되었으며, 푸짐한 경품(금5돈, TV 등) 당첨 기회도 제공되었다. 걷기대회 종료 후에는 MC 한기웅의 사회로 “한마음 콘서트”가 이어졌으며, 지역가수와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군민 대화합의 축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약목면 체육회(회장 장정희)와 청년협의회(회장 안현우)는 이번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서, “주민참여”와 “지역경제활성화”를 핵심 키워드로 모든 것을 준비했다. 지역의 22개 단체, 200여명의 회원이 물품배부와 교통안내, 안전확보 등에 참여하였으며, 지역의 소상공인으로부터 구입한 제품과 약목 특산품인 “참외”, 그리고 “약목사랑이용권”을 기념품과 경품으로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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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독립 호소했던 ‘파리장서’ 104년만에 프랑스 전달“사람은 모두 평등하고 나라는 모두 자주인데, 어찌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만이 자립을 얻지 못하고 다른 나라 사람의 압박을 받으며 처량하고 초췌하게 구렁텅이 속에서 죽어야 하겠습니까?” 1919년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강화회의에서 국제사회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고자 작성했던 파리장서가 104년 만에 공식적으로 프랑스에 전달됐다.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는 18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을 찾아 전달식을 하고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대사에게 회당 장석영 선생이 작성한 파리장서 초안이 담긴 서책을 전했다. 전달식은 칠곡군 출신의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회당(晦堂) 장석영(張錫英) 선생의 조선 독립과 세계 평화에 대한 숭고한 뜻과 의지를 알리고 파리장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리장서는 1919년 장석영 선생이 초안을 작성하고 유학자 137명이 서명해 프랑스 강화회의에 전하고자 했던 독립 청원서이다. 영어와 불어로 번역해 프랑스와 중국 등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까지 외국어 번역본을 찾지 못했으며, 프랑스에서도 공식적으로 받았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칠곡군은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서책에 한글, 불어, 영문 번역문과 김재욱 군수의 발간사와 파리장서와 장석영 선생을 소개하는 글을 담았다. 장석영의 현손인 세민(55) 씨는“후손의 한 사람으로서 파리장서가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전달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칠곡군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4년 만에 파리장서를 공식 경로를 통해 프랑스로 보낸다는 소식을 접하자 뜻깊은 일에 함께하겠다는 재능 기부가 이어졌다. 정우락 경북대 국문과 교수는 한문으로 된 장석영 선생의 파리장서를 우리말로 번역했고, 이를 대구 프랑스 문화원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했던 박선제(36) 씨와 주한미물자지원여단 소속 변성원(48) 씨는 각각 불어와 영어로 번역했다. 이날 김 군수는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면담을 통해 장석영 선생의 파리장서를 담은 서책을 프랑스 도서관 기증 의사를 밝혔고 혹시 존재할 수 있는 파리장서 외국어 번역문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 또 파리 강화회의와 장석영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세리머니도 펼쳤다. 이에 필립 르포르 대사는“프랑스 도서관에 파리장서가 보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파리 강화회의와 파리장서 정신을 계승해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 군수는“그동안 3·1운동과 함께 대표적인 독립운동의 하나인 파리장서 운동의 핵심인 파리장서가 프랑스에 공식적으로 전달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며“100여 년 전의 선조의 염원을 풀고 국제사회의 성숙한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석영 선생은 국채 보상과 3·1 운동은 물론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한 협의로 대구교도소에서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운동에 매진해 건국훈장 국민장에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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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면, 지천면지(面誌) 발간…지천 역사 집대성칠곡군 지천면(면장 추경호)은 지난 10일 면사무소 강당에서 김재욱 칠곡군수, 이형수 칠곡문화원장 등 내빈들과 면지편찬위원 등 100여 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지천면지(面誌)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천면지편찬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이상기 전 지천면장은 면지 총괄 편집인으로서 경과보고를 통해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면지편찬 작업의 과정들을 유튜브 영상으로 설명했다. 주민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만들어진 면지의 내용을 소개로는 A4 규격, 818쪽으로 총 9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의 무게도 자그마치 4kg이나 된다. 제1장 역사편에는 141쪽에 지천면의 주요 역사를 연표로 정리하였으며, 제2장 삶의 환경에 이어 3장 마을이야기는 지금의 모습이 후세에 고스란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상세히 기록했다. 지역 기관단체나 주민들의 활동사항이나 산업, 종교와 문화생활 등 주민들의 삶의 줄기를 근간으로 스토리탤링하여 4,5,6장에 편집했고 7장에서는 문화유산과 체험관광을 연계하여 지역의 관광가이드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8장에는 성씨별 뿌리부터 이쾌대 등 외면되었던 인물들까지 보다 상세히 재조명하여 인재의 고장이라는 지천면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천면에 관련한 방대한 자료들을 집대성한 지천면지가 지천면을 알아가는데 필요한 필독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천면의 발전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 등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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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 '칠곡 한티 가는 길' 걸어보자한국의 산티아고라 불리는 명품 순례길 ‘한티가는길 걷기 행사’가 칠곡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티 주관으로 지난 13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한티가는길 일대에서 진행된다. 한티가는길은 칠곡군 왜관읍 가실성당에서 신나무골 성지를 거쳐 한티순교성지까지 45.6km의 숲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그대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순례자들의 역사적 스토리와 근본정신이 담긴 길이다. 걷기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서는 스탬프 투어를 바탕으로 리본달기, 초가 교우촌 체험 등 걸으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체험이 제공되며 2부에서는 골든벨 게임인 ‘순교자와의 만남’ 순서가 진행된다. 3부 ‘친교의 시간’은 소통의 장으로 한티가는길 완주자들에 대한 기념선물 전달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