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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연합총동창회, 신년인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 열어윤원섭 조은세무법인 대표(순심 중25회, 고22회)가 지난 14일 칠곡 순심여자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순심신년인사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24대 순심연합총동창회장 및 제5대 순심장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행사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순심중 31회), 배성도 칠곡군의회 부의장, 정한석 경북도의원, 백선기 전 칠곡군수(중 24회, 고 21회), 박현동 순심교육재단 이사장, 정재우 제23대 순심연합총동창회장, 안강식 제4대 순심장학회장, 동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순심 베네딕도 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기념공연과 이진권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신년하례회, 감사패 수여, 이임사, 총동창회기 전달, 취임사, 자랑스러운 순심인상 및 공로패 수여, 발전기금 및 장학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23대 정재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 펜데믹으로 동창회장으로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어려운 짐을 신임 회장에게 넘겨 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면서 “윤원섭 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된 순심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회장은 이승호·정익균·이인욱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윤원섭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3대 총동창회장을 맡아 3년간 전력을 다한 정재우 회장님과 안강식 장회회 이사장님께 큰 박수를 보내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순심교육재단·모교·동창회·장학재단·지역사회의 유기적인 관계와 명문학교의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순심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은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역대회장님과 5만여 동문이 한마음 한뜻이 돼 ‘명문순심’을 만들어 가자”며 “올해부터 각종 행사 활성화와 총동창회 조직 내실화를 통해 순심의 발전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회장은 한석윤·이은상·김재욱 동문 등 3명에게 ‘자랑스러운 순심인상’을 수여했다. △한석윤 동문(중25회, 고22회)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해 국가 및 산업계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은상 동문(중28회, 고25회)은 세안이엔씨 대표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김재욱 동문(중 31회)은 지난해 제45대 칠곡군수로 당선돼 모교와 동창회의 위상을 높였다. 행사에서는 발전기금 및 장학금 전달도 잇따랐다. 김영기 왜관농협 조합장, 김종철 왜관새마을금고 이사장(중22회, 고19회), 김춘동 왜관신협 이사장(중23회, 고20회)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각각 300만원을 동창회에 전달했다. 또 백합회(칠곡군청 재직 순심동문)를 대표해 김진영 왜관읍장(중31회, 고28회)이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밖에 장학기금 전달식에선 왜관농협이 100만원, 순심중기연합회가 100만원의 장학금을 동창회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 축하와 순심 발전을 염원하는 국내외 동문들의 화환과 쌀 협찬도 이어졌다. 재미 남가주 순심동문회 이경진 회장(중25회, 고22회)은 축전을 통해 “윤원섭 회장은 리더십과 경륜을 통해 내실 있는 사업을 펼쳐 순심인의 자긍심과 위상을 한껏 높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미국에 있는 순심 동문들도 동문회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화보](사진제공=순심회보 편집위원 오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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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 대통령, 200억 규모 칠곡할매문화관 설립 검토 지시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칠곡 할머니들과 만난 자리에서 ‘칠곡할매문화관’ 설립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칠곡할매글꼴로 대표되는 칠곡군의 평생학습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김재욱 칠곡군수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지원 국비는 2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 군수는 정희용 국회의원, 칠곡 할머니 5명과 함께 윤 대통령 부부를 만났다. 김 군수의 제안을 받은 윤 대통령은 “칠곡할매문화관을 설립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희용 의원은 “칠곡할매문화관이 평생학습과 여가 선용이 가능한 시범적 공간이 되도록 칠곡군과 함께 좋은 안을 만들어 정부와 잘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칠곡군 할머니들의 한글학습과정과 작품에 대해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항상 응원하겠다”며 격려했고, 자리에 함께한 김건희 여사는 “할머니들의 글씨체가 너무 예뻐 새해 연하장을 받은 분이 좋아하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할머니들이 직접 준비한 ‘칠곡벌꿀’과 ‘동결건조참외과자’를 직접 맛보기도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통령께 '어르신 문화 공간' 필요성을 설명해 국비 200억원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뿐만 아니라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칠곡군이 최적의 지역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께 칠곡 농산물과 평생교육의 우수성을 알려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며 "칠곡의 자랑인 칠곡할매글꼴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발품을 팔아 칠곡을 세일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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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할매글꼴' 주인공 할머니들, 윤 대통령 부부 만났다"일흔 넘어 글을 배아가(배워) 나라님 뵙는다고 며느리와 손주한테 자랑했어요. 한글 공부한 보람이 있네요." '칠곡할매글꼴'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다섯 명의 경북 칠곡 할머니가 12일 오후 5시쯤 대형 연하장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칠곡할매글꼴을 만든 이종희(91)·추유을(89)·이원순(86)·권안자(79)·김영분(77) 할머니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초청했다. 김재욱 칠곡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이 칠곡 할머니들을 초청한 것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보낸 새해 연하장은 물론 검찰총장 신분일 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칠곡할매글꼴을 사용할 만큼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이날 윤 대통령은 마치 어머님을 뵙는 아들처럼 할머니의 손을 따뜻이 잡고 눈높이를 맞추며 대화를 이어갔다. 또 대통령실 복도에 할머니가 쓴 시와 한글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고 할머니가 작성한 '대통령에게 전하는 희망 메시지'에 서명해 대통령 기록물로 영구 보전하기로 했다. 칠곡 할머니들은 대통령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가로 90cm, 세로 60cm 크기의 연하장을 선물했다. 할머니들은 농사일로 주름 가득한 투박한 손으로 세배하는 모습과 개, 토끼, 소. 새 등의 동물을 연하장에 그렸다. 정성껏 크레파스로 색을 입히고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의 설 명절 글귀를 담아 어릴 적 고향의 설 풍경과 정을 전했다. 할머니들은 "칠곡할매들 안이자뿌고(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가(주셔서) 고맙다"며 "글을 배아가(배워) 이래(이렇게) 대통령님께 글도 쓰고 참말로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할매도 명절이지만 죽은 영감 생각에 마음이 그렇다. 어쨌든 설이니까 복 많이 받고 건강도 서로 잘 챙기자"고 했다. 할머니들은 2015년 발간한 시집과 텃밭에서 재배한 들깨와 콩도 윤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또 할머니들의 대통령실 방문을 기뻐한 한 주민이 칠곡 인문학 목공소에서 제작한 소형 와인 테이블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김 군수는 "대통령실 방문을 앞두고 할머니들은 설레는 마음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며 "일제 강점기와 가난으로 정규 한글 교육을 받지 못한 마지막 세대의 할머니들이 남긴 소중한 유산을 문화관광 소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할매글꼴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한글을 깨친 다섯 명의 칠곡 할머니가 넉 달 동안 종이 2천장에 수없이 연습한 끝에 완성됐다. 국립한글박물관 문화유산 등재는 물론 관광명소인 경주 황리단길과 관공서 현수막으로 내걸리고 한컴과 MS오피스 프로그램에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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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군부대 유치 범군민위원회 발대식 가져대구지역 군부대 유치를 위한 '칠곡군 군부대 유치 범군민위원회'가 지난 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보훈단체·노인·여성·학부모 등 각종 사회단체 회장 32명이 참가한다. 위원장은 송필각 전 경북도의회 의장과 황대일(육사 43기·예비역 중장) 전 육군 참모차장이 공동으로 선임됐다. 부위원장에는 배석운 전 팔거역사문화연구회장, 김필규 칠곡상의회장, 이상환 칠곡군 발전협회의회장, 최충헌 칠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육정근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장이 사무국장에 선임됐고, 한광수 칠곡군테니스협회장이 홍보부장을 맡는다. 칠곡군 군부대 유치 범군민위원회는 군부대 유치와 관련한 칠곡군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민간 주도 군부대 유치 활동으로 지역민의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린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부대 유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는 핵심사업으로 인구 증가는 물론 소비 수요 증가와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다"며 "잘 갖춰진 도시 인프라는 물론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지리적 장점을 부각해 군부대 유치전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칠곡군은 대구 지역 군부대 유치를 위해 SNS 이벤트, 서명운동, 홍보대사 위촉, 홍보 영상 제작, 주민 설명회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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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공모사업 전담부서 신설…국도비 확보 총력전경북 칠곡군이 국도비 공모사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칠곡군은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공모팀을 신설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총괄 관리와 사업발굴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군은 경북도 유일 공모사업 전담부서 신설에 따라 체계적이고 긴밀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역점 및 현안 사업과 연계한 공모사업을 발굴해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도시경쟁력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모사업 발굴에 공직자의 관심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워크숍과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군정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핵심 열쇠는 공모사업에 있다"며 "중앙부처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 공유와 공조 체계 구축으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해 총사업비 400억여 원의 농촌협약과 150억 원의 법정 문화도시를 포함해 36건, 655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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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재욱 칠곡군수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직원 여러분! 희망 가득한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신 870여 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6개월, 짧은 기간이지만 군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칠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취임 이후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해 대구시장을 만나 군부대의 칠곡 이전을 요청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해 왔습니다. 석적읍이 이전지로 급부상함에 따라 군부대유치 TF팀을 구성해 대구 군부대 유치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군부대 유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는 핵심사업입니다. 인구 증가는 물론 소비 수요 증가와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0월 석적읍 망정·도개리를 최종 유치 후보지로 확정하고 대구시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어 군부대 유치 희망 서명운동을 전개해 현재까지 2만 2천여 분이 동참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군부대 유치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3년은 새로운 칠곡 시대를 열어가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소통과 공감,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칠곡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군의 행정조직을 개편했습니다. 농촌협약 공모를 위한 지역활력과와 기업투자 유치의 전문화를 위해 투자유치과를 신설했습니다. 또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시스템을 마련해 공직사회를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이와 함께 분야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일자리는 행복한 삶의 원동력이자 지역의 미래입니다. 업종의 고도화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과 과도한 규제 철폐로 견실한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메타버스와 연계한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를 조성하여 칠곡만의 특화된 미래 먹거리사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신중년 세대와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하여 고용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문화관광형 시장 공모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업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생명산업이므로 영농의 과학화와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하여 농업을 첨단산업화하고 농촌을 힐링공간으로 만드는 농업대전환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업인의 고령화·영세화에 대비하여 과학영농을 통해 농작물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겠습니다.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다각화된 농산물 유통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겠습니다. 청년 농업인에게 디지털·스마트 농업을 지원·확산하여 미래농업을 준비하겠습니다. SOC사업은 지역발전의 대동맥으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대구에 주둔한 국군과 주한미군 부대를 유치하여 인구가 늘고 활력이 넘치는 성장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어 5년간 1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도심 속에서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에 따른 연결도로 개설과 왜관·북삼역 역세권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관광정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하여 관광산업을 우리군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칠곡 U자형관광벨트 일대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구와 구미 등 대도시 관광객이 소풍 가듯 가볍게 즐길 수 있는 205 힐링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축제장과 왜관 시가지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원도심을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뛰어난 지역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칠곡의 소중한 자산이 빛을 발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아이와 어르신, 군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과학·영어 중점 중학교를 지정하여 낙후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농촌중심지를 활성화하고 기초생활 거점조성을 위한 복합문화센터 등을 건립하여, 읍면 중심지와 배후마을 간의 서비스 이용 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촘촘한 보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을 강화하여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통합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맞춤형 영상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하여 칠곡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서로 같은 꿈을 꾸면 꿈은 현실이 됩니다. 군민 여러분도 칠곡발전이라는 한 곳을 향해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습니다. 저부터 직접 발로 뛰고 부딪히며 칠곡을 세일즈하겠습니다.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자신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시도해 보지 않고는 누구도 자신이 얼마만큼 해낼 수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이 없이는 완성될 수 없는 칠곡이라는 퍼즐의 한 조각이 되어 주십시오. 자랑스러운 칠곡에 화사한 꽃밭을 일구어 내는 그날까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나아갑시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칠곡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일 칠 곡 군 수 김 재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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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국회의원, ‘일상의 나눔 가치' 일깨우다"나눔은 연말연시에 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30개월 동안 매월 정기 기부를 이어온 경북지역 한 국회의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고령·성주·칠곡에 지역구를 둔 정희용(국민의힘·46) 국회의원이다. 정 의원은 2020년 6월부터 매월 100만원을 지역구 세 곳을 번갈아 가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쾌척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 의원이 고령·성주·칠곡군에 30차례에 걸쳐 기탁한 장학기금은 3천만원에 이른다. 그는 지난달 29일에도 칠곡군청을 찾아 '청소년들의 열정을 응원한다'는 문구가 담긴 그림판을 들고 김재욱 군수와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서 정 의원은 나눔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정기 기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회의원에 당선된 첫해에는 급여의 30%를 기부하고 바쁜 의정활동에도 시간을 쪼개 가며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정 의원은 "결과의 나눔보다 과정의 나눔으로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진국처럼 매월 급여와 매출액 일부를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나눔"이라며 "장학금 기탁은 물론 교육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진심 어린 지원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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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연합총동창회 차기회장단, 왜관신협·왜관새마을금고 잇따라 방문순심연합총동창회 차기회장단이 17일 김재욱 칠곡군수 면담에 이어 지난 26일 왜관신협과 왜관새마을금고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왜관신협 방문에는 윤원섭 차기 회장(순심 2522), 김한연 실무부회장(순심 2522), 김춘동 왜관신협 이사장, 홍성철 전무 등이 참석했다. 김춘동 왜관신협 이사장은 순심 출신으로 중 23회, 고 20회를 졸업했다. 지난 2018년 왜관신협 이사장으로 취임, 올해 2월 이사장에 재선임됐으며, 왜관신협을 안정적으로 경영하고 있다. 왜관새마을금고 방문에선 김종철 이사장(순심 2219)과 이순상 전무(순심 3532)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왜관새마을금고는 최근 백혈병 투병 중인 순심여고 1학년 김재은 학생을 위해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매년 순심 장학금과 순심고 육상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윤원섭 회장은 내년 1월14일 오후 4시 순심여고 강당에서 열리는 순심연합총동창회 신년교례회 참석을 당부하면서 순심 남녀 중고등학교의 발전에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김춘동 이사장과 김종철 이사장은 "순심인으로서 모교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순심연합총동창회를 잘 이끌어 순심인들의 자긍심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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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연합총동창회, 김재욱 칠곡군수와 면담 가져순심연합총동창회 및 순심 남녀 중고등학교 교장들이 17일 김재욱 칠곡군수와 면담을 갖고 모교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면담에는 정재우 총동창회장, 윤원섭 차기 회장, 이진권 차기 사무국장 등 순심연합총동창회 관계자를 비롯해 이영희 순심고 교장, 김봉규 순심중 교장, 송미혜 순심여중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순심여고 김재은 학생을 위해 관심 가져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칠곡 교육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순심 남녀 중고등학교는 80여년 전통을 지켜온 가톨릭 향토 사학으로, 순심의 발전은 곧 칠곡군의 발전이다. 앞으로 순심 남녀 중고등학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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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토그콘서트 형식 신규직원 교육 ‘눈길’칠곡군은 지난 15일 새내기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한 칠곡사랑 특별교육에서 신규공직자와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가며 세대 간 마음을 공유했다. 이번 칠곡사랑교육 새내기 MZ세대 공무원의 눈높이를 맞추고자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일방적인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오픈 채팅으로 질의 응답하는 프리토킹은 물론 MBTI 맞추기와 퓨전 공연이 이어졌다. 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다부동전적기념관, 칠곡공예테마파크 등 관내 주요 시설물을 방문하는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신규공직자는 칠곡군의 든든한 미래를 이끌어나갈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직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대 형성으로 자율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