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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640억 규모 제2회 추경예산 편성칠곡군은 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640억 원 증액한 6,506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달 정부의 2차 추경에 따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민생안정자금 지원, 감염병 확산 방지, 지역현안 사업비에 중점을 뒀다. 우선 가구소득 기준 하위 88%를 기준으로 1인당 25만 원씩 지급이 결정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에 262억 원이 투입되며, 희망일자리사업 5억 원, 한시생계 지원 10억 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7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6억 원,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비 2억 원, 희망일자리사업 5억 원, 칠곡사랑카드 및 상품권 지원 21억 원 등도 담겼다. 현안 사업으로는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100억 원과 석전리 공영주차장 부지 매입 11억 원, 왜관8리(월오)∼금산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8억 원 등을 편성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추경 편성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회복과 민생·고용 안정에 지속적으로 대응해 지역 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내년도 이후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대처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은 9월 1일부터 열리는 제276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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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읍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 수료식 열려칠곡군은 지난 24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 대학에 참여한 주민들과 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1 왜관읍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마지막 8주차 강의와 함께 만족도 설문조사, 수료식, 소감발표,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은 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축이 되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주민참여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주민참여와 협치 속에 왜관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이해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문제의 해결방안과 실행 방안의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본과정은 총 8주에 걸쳐 지난달 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매주 1회씩 운영됐으며 △도시재생과 뉴딜사업의 이해 △주민 참여와 소통 △도시재생 콘텐츠 기획하기 △지역 자산화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등으로 이론 교육과 발표·토의를 병행했다. 교육을 신청한 32명 가운데 25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80%에 육박하는 높은 수료율을 달성할 만큼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뜨거웠다. 칠곡군은 기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분과를 구성해 추후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주민이 생활에서 도시재생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운영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왜관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본과정 수료자 장미희(39·왜관읍)씨는“도시재생대학 수업을 통해 무심코 지나던 우리 지역을 더 깊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을 변화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주민들의 왜관읍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열쇠가 될 것이다”며“수료생들이 앞으로 활동가로 성장해 도시재생사업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칠곡군 왜관읍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3년까지 4년간 총 167억원(국비 100억원·지방비 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사업부지 면적은 왜관읍사무소 일원 16만1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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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청소년, 문화도시를 통해 내가 살고 싶은 도시를 상상하다칠곡군은 지난 21일 왜관시장 행복문화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청소년들이 모여 내가 살고 싶은 도시를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부터 확대 운영 중인 칠곡군 문화도시 행정협의회를 통해 청소년 관련 부서와 문화도시지원센터가 모여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사업의 공유와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칠곡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교육문화회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등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10여명이 참여했으며, 4명의 청년 멘토가 청소년 시기의 본인 경험을 나누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방식을 통해 막연한 제안을 구체화시키는 조력자 역할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상상을 정책 제안등을 통해 현실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청소년들은 ▶내가 살고 싶은 도시 ▶내가 생각하는 도시의 필요한 역할과 환경 ▶나는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 하고 싶은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청소년 상상의 장(場)은 9월까지 총 4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내가 살고 싶은 도시에 대한 상상에서부터 청소년들이 가지는 일상의 고민과 어려움까지 자유롭게 공유하며 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알아보고 앞으로 계속 살고 싶은 도시를 고민하는 시간들은 도시 성장의 큰 밑거름과 동력이 될 것” 이라며 “청소년들이 칠곡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그 의견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 참여기반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련부서의 긴밀한 연계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올해 제3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다양한 예비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상대적으로 지역 내 문화활동 참여기회가 적었던 아동, 청소년, 청년들을 위해 칠곡군 문화도시 행정협의회와 연계하여 청소년 기획단, 청년 라운드테이블, 10대들의 하루, 모여봐요, 칠곡의 숲! 등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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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맞으면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관람료 50% 할인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위해 오는 12월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관람료를 감면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칠곡군민은 관람료를 면제하고 타 지역 주민은 50% 할인한다. 또 호국평화대학 등 기념관이 운용하는 각종 교육과 프로그램을 신청할 경우 우선 신청 기회를 부여한다. 관람료 감면은 매표소에 전자 또는 종이 예방접종 증명서를제시하면 되며 예방접종 증명서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질병관리청COOV앱,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민선7기 4년차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안정,코로나19예방 백신의 원활한 접종 등의 3대 분야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민생 안정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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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폭발사고 피해자 이찬호씨, 청소년에게 희망 전하다“위기와 시련을 극복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K9 자주포 폭발사고 4주기를 맞아 사고 당시의 큰 부상을 극복하고 모델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찬호(27·가운데) 씨가 경북 칠곡군에서 모델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일깨웠다. 이찬호 씨는 현역 복무 중 2017년 8월 18일 강원도 철원에서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전신 55%에 화상을 입었고, 이중 3도 화상이 45%가 넘는 위중한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이 씨는 지난 22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찾아 당시 사고 상황과 10여 차례 이상의 수술과 치료 과정에 담긴 처절한 사투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장래희망이 모델인 권도연(순심여중3)·구성욱(왜관초3) 학생을 만나 모델에게는 사형 선고나 다름없는 얼굴 등의 전신 화상에 맞서 꿈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담대하게 이야기 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워킹과 포즈를 직접 지도하며 진학과 학원 선택 등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권도연 학생은“불편한 몸에도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찬호 선배님을 보면서 어려운 환경을 원망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 졌다”고 했다. 이 씨는 또 화상 치유 과정을 글과 사진으로 엮은‘괜찮아 돌아갈 수 없어도’란 자서전의 집필과정을 설명하고 자신의 화상 입은 상반신을 그린 작품‘Memories’를 감상했다. Memories는 최민규 작가가 칠곡군에 기증한 작품으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그림을 통해 K9 자주포 사고의 아픔을 떠올리고 있다. 이어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게 포로가 되어 무고하게 학살당한 41명의 미군 장병을 추모하는 한미우정의 공원을 방문해 산화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도 기렸다. 이 씨는“사고당시 배우의 꿈이 좌절된 것 같아 죽기만을 기도한 적도 있었다”며“저 보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어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올해는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초청하는 공식 행사가 단 한 건도 열리지 않아 아쉬움이 컸지만 저를 기억해준 호국의 도시 칠곡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보훈 없는 호국은 없다. 보훈 선진국 수준의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국가를 위한 상처는 평생 남아 있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둘씩 옅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일상의 보훈문화를 확립하고 호국과 보훈의 가치가 올곧게 설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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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독립유공자 114명 배출…추모제단 추모비 제막칠곡군은 지난 15일 왜관읍 애국동산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정희용 국회의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제76회 광복절 기념 추모제단 추모비 제막 및 헌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비제막, 추모제단 헌화, 인사말씀,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추모제단 추가명각 공간부족과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위상 확립을 위해 전국 14만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디자인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난 6월 공사를 착공했다. 추모제단의 디자인은 독립의 의미와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함을 하늘을 향해 펼쳐지는 이미지이며 중심부의 태극모양은 소통의 창을 의미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분들의 나라사랑정신을 이어받아 코로나 극복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보훈가족이 존경받으며 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해 29명의 독립유공자가 추가로 추서되면서 조선은행에 폭탄을 투척한 장진홍 의사를 비롯한 114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하고 애국동산은 18기의 독립유공자 기념비가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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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해방둥이 현직 이장이 전하는 응원"제2의 해방은 코로나 극복입니다." 광복절을 맞아 1945년 태어난‘해방둥이’현직 이장이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경북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 이장 류지후(76)씨로‘제76주년 광복절’인 15일 홍보판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며 대국민 응원에 나섰다. 칠곡군 동명면에서 6남 6녀의 다섯 번째 아들로 태어난 류 씨의 인생은 대한민국의 굴곡진 역사와 궤를 함께했다. 6살에는 6.25전쟁이 발발해 온 가족이 피난을 가야했고 살던 집은 포격으로 피해를 입었다. 대한민국이 6.25 이후 잿더미에서 시작했듯 류 씨도 중학교 졸업 후 부모님으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빈손으로 미래를 준비했다. 월남전이 한참인 1966년 입대했으나 김신조 등 무장간첩 침투사건으로 복무 기간이 6개월 연장되기도 했다. 대한민국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새마을 운동시기에는 아버지로부터 배운 건축 기술로 새마을 사업에 참여하며 부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80·90년대는 고도성장을 거듭하던 대한민국처럼 류 씨도 탄탄대로를 달리며 인생 황금기를 맞이했다. 승승장구 하던 대한민국호가 IMF를 만나 좌초됐을 때 류 씨도 조카의 빚보증을 잘 못 서면서 금싸라기 땅과 집을 모두 날리며 큰 시련과 위기를 겪게 됐다. 이후 대한민국이 IMF를 극복하고 세계 10대 경제 반열에 올랐듯 류 씨도 구슬땀을 흘리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는 재향군인회회장, 성균관유도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회장 등 지역 사회단체 주요직위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쳐 칠곡군으로 부터‘자랑스러운 군민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이장을 맡아 불편한 다리를 이끌며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집을 무료로 수리하고 공공시설을 말끔하게 단장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류 씨는“6.25전쟁과 가난에 비해 코로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며“숱한 위기를 극복한 우리의 DNA를 믿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일제강점기에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싸웠듯 지금은 코로나로부터 일상을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또 하나의 해방인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백신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나갈 것”을 당부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코로나를 극복해 더욱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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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정주여건 개선되나…국민체육센터 잇따라 착공칠곡군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킬 국민체육센터가 잇따라 착공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칠곡군이 12일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국민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북삼 인평공원(인평리 13번지 일원)내 국민체육센터건립 부지에서 개최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석적읍 남율리에서 석적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이날 북삼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에는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정희용 국회의원, 장세학 군의회 의장,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했다. 북삼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824㎡ 규모로 1층에는 25m 길이 5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선다. 2층에는 헬스장과 소규모체육관, 쉼터 등을 갖춘 복합체육센터로 건립되어 주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가 기대 된다.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SOC사업 예산 40억원, 제로에너지시설조성사업 예산 11억원, 군비 60억원 등 총 111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 11월 준공 목표로 건립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북삼읍 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군 전역의 문화·체육 수요 충족은 물론 인원 분산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생활과 한층 높아진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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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24일 지급...1인당 10만원칠곡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더욱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등 4,440여가구, 6,380여명을 대상으로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다. 이번 지원금은 하위소득 88% 이하인 국민에게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원되며, 월별 급여를 받고 있는 기초생계·주거, 차상위장애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기존 복지급여 수령계좌로 오는 24일 일괄 지급된다. 그 외 대상자(의료, 교육, 차상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계층확인)는 주소지 기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다음달 15일까지 수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칠곡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다수 국민들에 대한 위로·생활안전망 확보 등을 위해 하위소득 88%이하 가구에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원을 위한 TF팀(단장 부군수)을 구성하고, 신속한 지급을 위해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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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인기만점'장서은(6)·주현(3) 남매는 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한‘워터 테이블’과‘상어잡기’장난감으로 자신의 집 베란다를‘베터파크’로 꾸며놓고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다. 베터파크란 베란다 워터 파크를 뜻하는 신조어로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커진 데다 폭염까지 겹치면서 젊은 주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남매의 어머니 최여진(석적읍 우방신천지아파트)씨는 지난 10일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렵게 2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워터 테이블을 대여했다. 최 씨는 대여한 장난감을 베란다에 두고 물을 가득 채웠다. 또 아이들에게 마치 피서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파도 소리가 들리는 음악을 틀었다. 최 씨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얇아진 지갑으로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장난감을 대여하는 부부가 증가하고 있다. 연회비 2만 원을 내면 장난감 1점을 최장 15일간 대여할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족은 연회비가 무료다.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워터 테이블, 물고기 잡기, 물레방아, 낚시 놀이, 상어잡기, 물놀이책 등의 여름용 장난감을 비롯해 601종 1천 600여 개의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을 위해 반납 받은 모든 장난감은 우선 완전 분해 후 젖병 세정제로 세척한다. 이어 인체에 무해한 곡물 발효 알콜로 1차 살균 후 다시 한 번 자외선 살균기에서 살균 및 완전 건조 후 비닐 봉투에 담아 대여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칠곡군은 지난해 5월 석적읍에 이어 왜관읍에 두 번째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했다. 경상북도에는 17개 시군이 22개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발생 후 저조하던 이용률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김명신 칠곡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장은 “영유아 장난감 이용 주기가 짧고 가격이 부담스러워 장난감을 구매하기보다 필요할 때만 빌려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을 선호하면서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며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각계각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난감도서관이 육아가정의 경제적 부담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아이가 행복한 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