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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 취임 10주년...‘재정파탄 위기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 이끌어’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27일 취임 10주년을 맞아 거창한 기념행사 대신 민생 현장을 돌아보고 지난 10년간의 소회와 남은 임기 군정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백선기 군수는 지난 2011년 10월 재선거로 당선되어 칠곡군 최초로 3선 군수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차지했다. 백 군수는 이날 기념식 대신에 이른 아침부터 음식물 쓰레기 수거, 기자실 방문, 사랑의 도시락 배달, 행복마을 현판식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민생과 현안사업을 챙겼다. 그는“처음 칠곡군수에 도전했을 당시부터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군민과 함께 한 순간이 떠올라 가슴 벅차다”며“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저의 진심과 노력을 알아주시고, 함께 응원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굳은 각오와 다짐이 군정에 녹아 달콤한 성과로 결실을 맺기도 했고, 아직 여물지 않은 열매들이 내일을 기다리고 있다”며“남은 임기 동안 더욱 열심히 뛰고, 더욱 활발히 군민과 소통해 밝은 칠곡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백 군수는 2011년 취임 당시 자신의 기득권부터 내려놓고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고 발로 뛰어다니는 세일즈 행정을 통해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전국 채무 1위였던 칠곡군을 고질 체납세 징수, 낭비성 예산 감축, 행사 경비 절감, 선심성 보조금 관리강화 등을 통해 일반채무 제로 도시로 변화시켰다. 또 지역민의 다양성에서 오는 불협화음을 군민 대통합 위원회를 통해 하나의 목소리로 순화시켜 계층 간 화합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자연과 생태·호국과 평화·역사와 문화·예술 관람과 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3㎢ 규모의 메머드급 복합 관광단지‘칠곡U자형관광벨트’를 완성하고 칠곡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밖에도 ▲고품격 문화ㆍ관광도시 조성 ▲사람중심, 생명중심의 안전도시 구축 ▲친환경·6차산업 중심의 부자농촌 건설 ▲대한민국 최고의 인문학ㆍ나눔도시 조성 ▲경쟁력 있는 도시인프라 구축 등의 수많은 성과를 거두며, 칠곡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백 군수는 10년간의 소회를 밝힌 뒤 남은 임기 동안 아직 완성되지 못한 주요 현안사업의 성과를 창출하고, 민생 안정과 위대한 칠곡 완성을 위해 전력투구 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민선7기 4년차를 맞아 지역경제 살리기, 민생안정, 원활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등의 3대 분야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민생 안정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속가능한 칠곡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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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마을(왜관10리), 15번째 행복마을로 선정돼왜관 회동마을이 15번째 행복마을 주인공이 됐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자)는 지난 25∼27일까지 왜관읍 회동마을에서 ‘찾아라 칠곡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4년 기산면 죽전2리를 시작으로 매년 2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했다. 올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23개 단체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장소와 시간대를 나누어 진행됐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이 벽화 그리기, 도배, 전기 안전점검, 방충망 수리 등 마을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건강 서비스를 지원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자들에겐 재능 기부의 한마당이, 회동마을 주민들에겐 화합 한마당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 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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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폐막칠곡군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하이브리드’형태로 개최한‘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이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축제 콘텐츠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낙동강 대축전은 △평화 반디 프로젝트 △메타버스 축전장 △다크 투어 △XR스튜디오 △기념관이 살아있다 △구국의 배낭 △예술을 배달하는 버스 예뻐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9월 1일부터 10월 14일 까지 44일간의 사전 축전에 이어 10월 15일부터 17일 까지 본 축전이 이어졌다. 15일 열린 본 축전 개막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자매도시 완주군과 중국 제원시의 축하 영상과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은 코로나19에 맞서 기간과 공간을 확산하고 온라인으로 관람객을 유도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행사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마을로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으로 코로나 확산을 예방했다. 특히 낙동강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육군 제2작전 사령부가 주관하는‘낙동강 방어선 전투 71주년 전승행사’와 통합 개최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칠곡군은 호국평화를 브랜드화 시켜 관광산업과 연계해 나가기 위해 2013년부터 낙동강 대축전을 개최하고 있다. 해마다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명품 호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평화 반디 프로젝트 낙동강 대축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6·25 참전용사를 돕기 위한‘평화 반디 프로젝트’에 유명인사는 물론 지역 사회단체와 기업, 주민 등의 동참이 이어졌다. 평화 반디 프로젝트는 참가자들이 평화 반디등에 6·25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고 이에 따른 참가비를 생계가 어려운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기부 프로젝트이다. 평화 반디 프로젝트에 동참한 참가자는 모두 4천여 명으로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1천만 원을 넘어섰다. ▲메타버스 축제장 이번 낙동강 대축전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가상공간에 현실과 동일한 축제장을 조성했다. 메타버스 축전장은 포스터, 대축전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입장하고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체험했다. 메타버스 축전장은 △평화라디오 △전국민퀴즈쇼 △최태성 역사 토크쇼 △칠곡 커머스 경매쇼 △평화반디 백일장 △칠곡 메타버스 오십오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 홍보관, 산업홍보관, 네이버 쇼핑을 이용한 라이브 커머스 등을 마련했다. 특히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인 칠곡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6.25 격전지와 영웅들을 가상공간에서 만나 소통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관과 요일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공연을 실시간으로 즐겼다. ▲다크투어 칠곡군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칠곡의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며 참전용사에 감사하고, 호국의식을 고취하고자 다크투어를 진행했다. 다크투어는 왜관철교, 평화전망대, 한미우정의 공원, 328고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의 5곳을 방문해‘칠곡호국평화기념관 AR체험’앱으로 문제를 풀면된다. 투어와 미션을 완료한 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의 XR스튜디오를 찾으면 선착순 300명에게 대형LED 전광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다크투어 완주를 기념하는 명예 훈장과 상장을 수여했다. ▲XR스튜디오 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을 축전방송국인‘XR 스튜디오’로 만들어 학생과 주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메타버스와 가상현실(VR) 등의 첨단 기술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체험했다. 특히 움직이는 피사체를 색상 차이로 다른 화면에 합성하는 크로마키 기술은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기념관은 살아있다 기존에 있던 호국평화기념관 전시시설을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전시 콘텐츠에 AR 기술을 접목해 생명력을 불어 넣고 살아 움직이는 전시물의 안내에 따라 기념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왜관철교 폭파, 자고산 미군 학살, 볼링앨리 전투 등의 주요 격전지를 마치 현장에서 지켜보듯 실감나게 볼 수 있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예술을 전달하는 버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이기 힘든 상황을 고려해 마을로 찾아가 소규모의 공연이 펼쳐졌다. 예술을 전달하는 버스‘예뻐’는 낙동강 대축전 기간 동안 예술을 싣고 아파트 단지와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마을 주민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집 앞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 71주년 전승 기념식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지난 15일 칠곡군 자고산 한미 우정의 공원에서 국방부 3대 전승 행사 중 하나인‘낙동강 방어선 전투 71주년 전승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군과 미군 주요 직위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를 시작으로 추모비 설명, 전투약사 보고, 헌화 및 분향,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백선기 군수는 “자치단체 최초로 메타버스 방식으로 열린 낙동강 대축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 모델 제시했다”며“호국영령과 참전용사에게는 보은의 장(場)이요 전후세대에게는 안보를 교육하는 현장학습의 무대인 낙동강 대축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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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축제 콘텐츠 새방향 제시칠곡군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하이브리드’형태로 개최한‘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이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위드코로나 시대 새로운 축제 콘텐츠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낙동강 대축전은 △평화 반디 프로젝트 △메타버스 축전장 △다크 투어 △XR스튜디오 △기념관이 살아있다 △구국의 배낭 △예술을 배달하는 버스 예뻐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9월 1일부터 10월 14일 까지 44일간의 사전 축전에 이어 10월 15일부터 17일 까지 본 축전이 이어졌다. 15일 열린 본 축전 개막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자매도시 완주군과 중국 제원시의 축하 영상과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은 코로나19에 맞서 기간과 공간을 확장하고 온라인으로 관람객을 유도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행사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마을로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으로 코로나 확산을 예방했다. 특히 낙동강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육군 제2작전 사령부가 주관하는‘낙동강 방어선 전투 71주년 전승행사’와 통합 개최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칠곡군은 호국평화를 브랜드화 시켜 관광산업과 연계해 나가기 위해 2013년부터 낙동강 대축전을 개최하고 있다. 해마다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명품 호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백선기 군수는“자치단체 최초로 메타버스 방식으로 열린 낙동강 대축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 모델 제시했다”며“호국영령과 참전용사에게는 보은의 장(場)이요 전후세대에게는 안보를 교육하는 현장학습의 무대인 낙동강 대축전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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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10회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세미나 열어칠곡군은 지난 15일 칠곡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제10회 스타트업 네트워킹 day’ 협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칠곡군중장년기술창업센터(센터장 이경섭) 주관으로 창업교육 수료생 및 센터 입주·졸업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정보와 창업 노하우를 상호 공유·교류했다. 전문강사의 ‘비즈니스 스킬 특강’ 과 참여한 창업가들의 시제품을 서로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군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대비하여 경북도내에서 최초로 칠곡군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6년 연속 S등급을 받아 전국 33개 센터 중 최고의 창업 지원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문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창업 후 실패를 최소화 시켜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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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방어선 전투 71주년 전승 기념식 추모행사 열려6·25전쟁 71주년을 맞아 평화와 한미 동맹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경북 칠곡군에서 마련됐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15일 칠곡군 자고산 한미 우정의 공원에서‘낙동강 방어선 전투 71주년 전승기념식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김정수 2작전사령관, 디코스타 미8군 지원부사령관 등 한국군과 미군 주요 직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축소한 가운데 개식사를 시작으로 추모비 설명, 전투약사 보고, 헌화 및 분향,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는 1950년 8월부터 9월 하순까지 마산-왜관-영천-포항 일대에서 유엔군과 참전용사·학도병이 북한군의 총공세를 막아내 국가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국면에서 백척간두의 위기를 극복하고 반격의 기틀을 마련한 전투였다. 자고산‘한미 우정의 공원’은 6·25전쟁 당시 미군 45명이 포로로 잡혀 41명이 학살당한 가슴 아픈 전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칠곡군은 2017년 이들을 추모하고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한미 우정의 공원을 조성했다. 백선기 군수는“칠곡군은 낙동강지구 전투의 최후 방어선이자 최대 격전지로 특히 303고지에서 많은 미군이 학살되는 비극을 겪었다”며“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한미우정의 공원과 추모행사가 강력한 한미동맹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호국과 보훈에는 국경과 인종이 없다”며“대한민국을 헌신한 모든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를 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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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돕는 ‘평화 반디 프로젝트 ’동참 이어져왜관로타리클럽과 왜관가온로타리클럽 회원 20여명은 지난 12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XR 스튜디오에서‘평화 반디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이날 회원들은 굵은 매직펜을 이용해 한자 한자 정성껏 추모와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고 참전용사를 위해 기부를 실천하며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일깨웠다. 평화 반디 프로젝트는 경북 칠곡군이 개최하는‘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행사의 하나로 평화 반디등에 6·25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고 생계가 어려운 참전용사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비는 5000원 이상으로 전액 참전용사를 위해 사용되며 태양광 충전기가 달려 밤이 되면 빛을 내는 평화 반디등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내걸려 지난달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호국의 빛을 밝힌다. 참가방법은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홈페이지에 안내된 매뉴얼을 따라 기부를 진행한 후 손 글씨로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써 SNS에 업로드 하거나 칠곡호국평화기념관 XR스튜디오에서 신청하면 된다. 6.25전쟁의 아픔을 담은 가곡‘비목’의 작사가 한명희씨, 제2연평해전 참전용사 권기형씨를 비롯해 칠곡할매글꼴의 할머니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마스크 기부했던 장윤혁씨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칠곡상공회의소(200명), 세아산업 임직원(100명),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100명), 기산 죽전 2리 주민(100명), 칠곡포플러 봉사단, 칠곡시니어 클럽 등의 사회단체와 마을 주민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13일 기준 평화 반디 프로젝트에 참가한 이들은 3500여명으로 기부금은 1000만 원을 넘어섰으며 행사가 종료되면 평화 반디등은 착불로 배송된다. 장성훈 왜관로타리클럽회장은“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받쳤던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앞으로 참전용사의 명예를 드높이고 형편이 어려운 참전용사를 지원하는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평화 반디 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 호국과 보훈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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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초등학교 유아진양, 민간 외교관 역할 ‘톡톡’6.25전쟁 중 실종된 미군의 유해를 찾아달라는 편지를 쓴 한 초등학생이 주한미국대사관 공식 소셜 미디어에 소개되고 크리스토퍼 델 코소(Christopher Del Corso) 주한미국대사대리가 감사 편지를 보내는 등의 나비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유아진(왜관초·5) 학생으로 지난 8월 엘리엇 미 육군 중위 가족의 사연이 소개된 추모 판을 보고 안타가운 마음에 백선기 칠곡군수에게 편지를 보냈다. 엘리엇 중위는 6.25 최대 격전의 하나인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참전해 1950년 8월 칠곡군 호국의 다리 인근에서 야간 작전 중 실종됐다. 엘리엇 중위 자녀는 평생 아버지를 기다리다 눈을 감은 어머니와 실종된 아버지의 사후 재회를 위해 2015년 5월 어머니 유해 일부를 작은 유리병에 담아 호국의 다리 아래 낙동강에 뿌려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백선기 군수는 2018년 10월 엘리엇 중위의 아들과 딸을‘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개막식에 초청해 명예 군민증을 수여하고 엘리엇 중위 가족의 사연이 소개된 추모 판을 제작했다. 엘리엇 중위의 딸 조르자 레이번 씨는 한 줌의 유해라도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실종 장병의 귀환을 염원하는 검은 깃발을 지금도 집 앞에 걸어두고 있다.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엘리엇 중위 유해를 찾아 달라며 백선기 군수에게 편지를 보낸 아진 학생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에 아진 학생과 엘리엇 중위 가족 사연을 미국대사관 페이스북 등에 공유하며 한국은 물론 미국 전역에 알렸다. 또 크리스토퍼 델 코소 대사대리는 아진 학생의 따뜻한 마음에 손 편지를 직접 써서 선물과 함께 보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엘리엇 중위 등의 미군 장병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고 한미동맹 강화와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한 백선기 군수에게도 감사 편지를 보냈다. 크리스토퍼 델 코소 대사대리는“본인 또한 미 해병대 출신이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고귀한 목숨을 바친 미국인들의 희생과 아픔을 잘 알고 있다”며“작은 소녀의 날갯짓이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따뜻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뜻밖에 큰 선물에 아진 학생은“칠순이 넘은 아들과 딸이 아직도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 너무 안타까워 편지를 썼다”며“편지와 큰 선물을 보내주신 대리대사님께 감사드리며 엘리엇 중위님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선기 군수는“아진 학생은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대한민국을 알림으로써 그 누구보다 훌륭한 민간외교관 역할을 했다”며“인종과 국경은 달라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모든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를 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크리스토퍼 델 코소 대사대리가 보낸 편지 내용> 아진 학생에게. 안녕, 나는 주한미국대사대리 크리스 델 코소라고 한다. 70여 년 전 한국전쟁 당시 실종된 엘리엇 중위의 유해를 찾아달라고 칠곡 군수님께 보낸 편지를 보고 매우 감동을 받았단다. 나 역시 미국 해병대 출신으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고귀한 목숨을 바친 미국인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단다. 엘리엇 중위와 유가족들을 위한 너의 따스한 마음에 감사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보내며 가까운 미래에 아진 학생과 직접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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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관내 산책로 실태 점검 실시최근 선선해지고 있는 날씨와 코로나19로 실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 등으로 주민들이 관내 산책로를 많이 이용하고 있어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9월 28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주요 산책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군수가 전 구간을 관계 공무원들과 직접 걸으며 각종 시설물을 주민의 눈높이에서 살펴보는 일정으로 추진되었다. 28일 오전에는 동정천 중앙교에서 과학수사연구소까지 2.5㎞ 산책로 구간을 돌아보며 하천변 쓰레기와 무분별하게 방치된 수목 등을 확인하여 바로 처리하기로 하였고 일부 구간에는 넝쿨장미 밀식과 벚나무 보식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자고산 평화전망대 일원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임도 가로등 설치, 야자매트 구간 연장 등 안전 요소를 보강하도록 했다. 30일에는 낙동강 서편 역사너울길과 자매도시공원, 동편 흰가람둔치에서 호국의 다리로 이어지는 산책길 6.6㎞ 전 구간을 살펴보면서 고사목, 물고임 잦은 지역, 정비가 필요한 데크 시설물과 안내판 등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코스모스 꽃밭 조성과 수목 교체로 산책로를 한층 더 다채롭게 꾸밀 수 있는 방법을 구상했다. 백선기 군수는 “현장에서 파악된 문제점을 관련 부서에서 빠른 시일 내에 바로 잡도록”지시하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보다 쾌적한 보행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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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1 노인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칠곡군은 지난 6일 소통마루에서 제25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노인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은 당초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가 취소되면서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 날 표창수여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노인 11명, 노인복지 기여자 2명 등 1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의 어른으로서 모범적인 생활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힘써 주신 어르신들과 뒤에서 이를 묵묵히 지원해준 기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의 날은 1997년 8월 노인복지법의 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매년 10월 2일을 법정기념일인 ‘노인의 날’로 제정해 노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사회적 공경의식을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