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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청년협의회, 오는 19일 읍민화합 노래자랑 개최한다'제7회 왜관읍민 화합노래자랑'이 오는 19일 왜관소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왜관청년협의회와 왜관읍이 주최·주관하고, 파미회와 청년협의회칠곡군연합회가 후원한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예선을 실시한 뒤 오후 6시부터 본선 무대가 시작된다. 칠곡군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 기관단체에게는 가산점(5점)이 부여된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1등에게 50만원 상품권, 2등 30만원 상품권, 3등 20만원 상품권이 지급되며, 인기상 2팀에게도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특히 인기가수 윙크의 공연도 열린다. 왜관청년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왜관읍민 화합을 위해 노래자랑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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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읍,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시작칠곡군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깔끔말끔 클린업 집정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 및 칠곡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매월 2가구를 선정해 집안 정리와 청소를 지원한다. 대상 가구들은 거동이 불편해 집안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로, 이들의 침구류 세탁 및 정리수납 청소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칠곡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왜관병원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대상 가구의 집안 곳곳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청소함으로써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차영식 왜관읍장은 "이번 집정리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칠곡군 왜관읍의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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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엘 주택개발, 왜관읍에 300만원 기탁3월 26일(화) ㈜피앤엘 주택개발(대표자 박용효)은 관내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고자 현금 300만원을 왜관읍사무소에 기탁했다. 대표(박용효)는 “주위를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 이번 기부로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차영식 왜관읍장은 “따뜻한 온정으로 성금을 기탁해 준 피앤엘 주택개발에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300만원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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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전쟁 나비효과…다부동 이승만 동상 관람객↑100만 관객을 돌파한 다큐멘터리 영화‘건국전쟁’이 부른 나비효과로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세워진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이 주목받기 시작하며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이승만 대통령 동상이 백선엽 장군과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 동상과 함께 건립됐다. 이승만 대통령 동상은 민간에서 동상건립추진모임을 구성해 2017년 제작했지만, 세울 곳을 찾지 못하다가 경북도와 협의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건립 장소로 정했다.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되기 전에는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백선엽 장군 동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잠시 머물렀지만, 이승만 대통령 동상은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다. 건국전쟁이 알려지자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보기 위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부동전적기념관 1월 관람객은 6천 737명에서 영화를 개봉한 2월에는 7천 270명으로 10% 증가했다. 영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는 3월에는 24일까지 1만 219명이 찾아 1월 대비 50% 증가했다. 황나연(38) 다부동전적기념관 운영팀장은“영화개봉 전에는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백선엽 장군 동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찾고 있다.”며“영화로 인해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학부모 윤옥여(45·칠곡군 왜관읍) 씨는 건국전쟁을 관람하고 중학생 자녀와 함께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찾았다. 자녀와 학교에서는 자세히 가르쳐 주지 않았던 이승만 대통령의 공과(功過)에 관해서 이야기하며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또 직장인 엄복태(41·서울시 강동구) 씨는 영화를 관람하고 이승만 대통령 관련 자료를 검색하다 동상을 알게 되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했다. 이 밖에 관광버스를 이용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한 부산시 여성단체 회원 20여 명은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가장 먼저 찾았다.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은“다부동전적기념관 이승만 동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한 것은 진실의 힘이 통했기 때문”이라며“선동이 아닌 진실로 이승만 대통령이 평가받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시대를 막론하고 어느 지도자이건 빛과 그림자는 늘 함께하는데, 우리는 그 빛을 인정하는 일에 인색한 것 같다.”라며“광주가 민주화의 성지이듯 칠곡군 다부동이 호국의 성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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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일반승진] 16명 농촌지도사→ 농촌지도관 승진(의결): 2명 -김성호 (농업기술센터) -신혜정 (농업기술센터) 7급→ 6급 승진(의결): 3명 ❍ 행 정: 1명 -장동우 (일자리경제과) ❍ 사회복지: 2명 -이미혜 (사회복지과) -이현정 (교육아동복지과) 8급→ 7급 승진(의결): 3명 ❍ 행 정: 2명 -박영삼 (왜관읍) -이윤민 (지역활력과) ❍ 사회복지: 1명 -김재선 (사회복지과) 9급→ 8급 승진(의결): 8명 ❍ 행 정: 5명 -김상혁 (북삼읍) -문준모 (총무과) -박민지 (환경관리과) -박민지 (교육문화회관) -양서윤 (교통행정과) ❍ 사회복지: 2명 -박동진 (왜관읍) -이지학 (왜관읍) ❍ 시 설: 1명 -방찬일 (건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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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덕담을 ‘랩’으로 때리는 칠곡 할매 화제“손자 올해도 아프지 말고 열공해 예~~~” 설날을 맞아 자리에 함께한 가족들에게 전하는 새해 덕담을 랩으로 때리는 경북 칠곡군 할머니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평균 연령 85세의 8인조 할매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 할머니와 홍순연·김태희 할머니다. 순연 할머니는 설날인 10일 오전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장남의 집에서 가족들의 새해 인사에 랩으로 화답했다. 순연 할머니는 설날을 맞아 가족들이 새해에도 건강하고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랩으로 표현했다. 리더인 박점순 할머니와 김태희 할머니도 순연 할머니와 함께"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 등의 랩 곡을 부르며 덕담을 나누었다. 수니와칠공주 할머니들의 공연과 덕담이 이어지자 순연 할머니의 가족들은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이날 오후에는 리더 박점순 할머니도 자신의 집을 찾아온 아들 부부와 손녀에게 랩으로 덕담을 나누었다. 순연 할머니 장남 이경신 씨는"랩을 하면서 행복해하시는 어머님 모습을 보면 우리가 더욱 행복하다"라며 "건강을 잘 유지해 100세까지 랩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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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재욱 칠곡군수, "새로운 칠곡시대 만들어 갈 것"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 가득한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로운 시작은 희망과 함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승천하는 푸른 용처럼 칠곡군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취임과 함께 소통과 공감,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세일즈 행정을 펼쳐 왔습니다. 그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우리 군 주민숙원사업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어 89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고, 제4차 법정문화도시와 농기계 실증랩팩토리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각각 150억 원과 23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동명중학교와 신동중학교가 도내 최초 교과 중심 중점학교로 승인받아 교육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초 일흔이 넘어 한글을 깨친 칠곡 할머니들의 글씨체가 대통령 연하장에 사용되어 전국적인 이슈가 되면서, 다섯 할머니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고 190억 원 규모의 칠곡 할매문화관 건립사업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또한 칠곡문화관광재단 출범으로 다양한 문화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리 군이 수준 높은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포옌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무역사절단을 이끌며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역대 최대 35만여 명이 다녀간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과 제1회 칠곡 국제트랜스미디어축제는 문화와 예술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이 아낌없는 지지로 함께해 주신 덕분입니다. 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 8기 주요 사업들을 가시화하고 동시에 칠곡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저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전, 끊임없는 혁신, 함께 하는 변화’를 이뤄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우리는 성장하고 발전하며, ‘끊임없는 혁신’은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며, ‘함께 하는 변화’를 통해 우리는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 ‘더 나은 칠곡’을 맞이할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만든 수많은 점과 선으로 칠곡을 디자인하고 그 위에 미래의 후손들이 다채로운 색깔을 입히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칠곡시대’를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길에 늘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리면서 2024년 군정 역점 추진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자리는 행복한 삶과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입니다. 중소형 첨단 농기계 소재·부품 개발 및 제작지원을 위한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왜관1일반산업단지 산단 대개조와 연계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배후시설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역량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는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중년 등 수혜자 중심의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칠곡우선운동’을 통해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고 지역 생산품 구매를 늘려 골목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칠곡우선운동’의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지역 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립니다. 영농기술의 혁신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농가 시설 현대화로 고효율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농업지원과 농업소득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농업이 가능하도록 돕겠습니다. 미생물 보급 생산시설인 미래농업복합지원센터를 조성해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고 우수 농산물 재배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농산물 가공창업 리빙랩 시스템 도입과 드론 공동방제로 영농을 과학화하고 전문농업 인재와 차세대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변화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겠습니다. 노령화에 따른 농기계 임대 및 교육, 농작업 대행 서비스 구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으로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겠습니다. 내년 농업 보조금은 198억 원으로, 우리 군 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조금이 다수의 농업인에게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집행되고 투명하게 관리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농업인이 보조금을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도시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연계해 대중교통 광역환승제와 노선체계를 개편하고 군청사와 왜관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겠습니다. 농촌협약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생활 SOC시설을 확충하고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겠습니다. 왜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북삼 인평공원 조성사업, 오평~덕산 간 연결도로, 중리~구평 간 연계도로 등 대형 인프라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문화·관광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여행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인문여행, 인문축제, 문화거점 조성사업 등 법정문화도시 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칠곡만의 문화적 브랜드를 창출하겠습니다. 매원마을 관광기반 조성사업과 함께 매원지, 벚꽃길 등과 연계해 매원마을을 관광자원화하고, 왜관나루 마리나와 호국평화공원 잔디휴게공간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매일매일 칠곡소풍 프로그램을 비롯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여행객들로 넘치는 칠곡을 만들겠습니다. 교육이 칠곡의 미래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동명중학교와 신동중학교를 중점학교로 육성해 수학, 영어에 특화된 명문중학교로 만들겠습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칠곡미래교육지구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관내 고등학생에게 수능 인터넷 강의를 지원해 대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대구광역시 북구와의 학군 조정과 칠곡영재교육원 이전·확대를 지속 추진해 지역 학생의 유출을 막고 학력 신장을 돕겠습니다. 군민이 함께 어울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스마트 도시 안전망 서비스 구축과 CCTV 추가 설치, AI 범죄분석 플랫폼을 통한 선별 관제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또한 생활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겠습니다. 칠곡중리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북삼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파크골프장과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를 추가 조성해 활력이 넘치는 여가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의 장기화와 부동산 위축으로 인한 내수 부진으로 군민 여러분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고 합니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입니다. 태풍이 불어와도 나뭇가지가 꺾여도 새들의 집이 부서지지 않는 것은 바로 그런 까닭입니다. 역경은 우리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우리 자신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입니다. 우리 함께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어떠한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새로운 칠곡시대’를 만들어 갑시다.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은 함께 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친다면 ‘새로운 칠곡시대’의 꿈은 앞당겨질 것입니다. 인생 황혼기에도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칠곡 래퍼 할머니들처럼, 항상 도전하는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의 문을 두드리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기쁨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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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농협, 조합원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 열어왜관농협(조합장 이종덕)은 지난 25일 왜관읍 금남리에 위치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한 자택을 선정해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정한석 도의원, 배성도 군의원, 권선호 군의원, 박남희 군의원, 차영식 왜관읍장 등 농협 임직원이 함께했다. 왜관농협은 2018년부터 매년 20농가를 선정해 도배 및 장판 등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관내 어려운 농가 한곳을 선정, 주택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했다. 이종덕 조합장은 “함께 힘을 보태준 주식회사 대한아이에이(대표 정우호)와 왜관 송죽복지회(회장 김향숙)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 우리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농민과 지역민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왜관농협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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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원도심 쩜오골목축제 성료…칠곡의 명동 부활하나80~90년대 칠곡군의 명동이라 불리며 호황을 누렸던 왜관읍 1.5번 도로의 과거를 추억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색 골목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곡군은 지난 4일 김재욱 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한 왜관읍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관광객 등 3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어게인 1980’이라는 주제로 쩜오골목축제를 개최했다. 쩜오골목은 왜관읍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1번 도로와 2번 도로 사이에 있다는 의미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부르기 시작했다. 쩜오골목축제는 왜관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계획에서부터 진행까지 담당 부서와 칠곡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물론 온 골목의 상인들이 뭉쳐 작은 골목에서 하는 축제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잘 짜인 기획과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축제가 열렸던 1.5번 도로에는 모처럼 관광객으로 넘쳐나며 골목 상인들은 자신들이 가게에서 팔던 상품을 프리마켓 부스에 전시하며 손님맞이로 분주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상급 연예인 래퍼 슬리피 축하 공연을 비롯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할매래퍼그룹 배틀과 싱어송라이터 조진영의 버스킹 무대 등이 펼쳐졌다. 또 네팔·태국·파키스탄·베트남 등 세계 10개국의 전통 음식이 무료로 제공돼 긴 줄이 이어지며 관광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떡메치기, 고리 걸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인생네컷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이 밖에 골목 상인들은 축제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골목 청소에 나섰고, 왜관자율방범대와 왜관가온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행사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쩜오골목에서 타로 공방을 운영하는 박창미(51)씨는“이번 축제를 통해 상점이 홍보되고 매출액도 크게 늘었다”며“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이러한 행사가 열려 쩜오골목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재욱 군수는“많은 관람객이 찾아주셔서 기쁘고, 이번 축제를 통해 쩜오골목이 활기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물론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의 원도심 분산 개최와 이색 축제 등의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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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마중물지역아동센터, '나눔의 숲 캠프' 참여칠곡군 왜관읍 소재 마중물지역아동센터(시설장 이선희)의 25명 아동은 2023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김천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산림진흥원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함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참여 아동들은 숲 해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연꽃 씨앗 팔찌 만들기, 숲길 걷기, 해먹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과 상생하는 마음을 함양했다. 또 숲길이 주는 평안함과 맑은 공기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느꼈다. 한편 나눔의 숲 캠프는 사회‧경제적‧정책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으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