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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 출신 장두일 화가 개인전 '시간과 일상' 29일까지 열려

7일 순심연합총동창회 차기회장단 격려 방문

기사입력 2023.01.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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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심 출신 장두일 영남대 회화과 교수(오른쪽)와 윤원섭 순심연합총동창회 차기회장(가운데)과 이진권 사무국장(왼쪽)이 작품 '일편일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 순심고등학교를 졸업한 대구경북 대표 한국화가 장두일 영남대 회화과 교수의 개인전 ‘시간과 일상’이 칠곡군 가산면 소재 ‘갤러리오모크’에서 열리고 있다.

     

    이달 2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개인전에서 그는 옹기 파편을 이용한 조형미술 작품 ‘깨진옹기 공(空)’을 비롯해 '일편일각(一片一覺)' 등 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장 교수는 옹기의 파편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실제 옹기 파편을 이용한 작품은 물론, 골판지와 스티로폼을 이용해 깨진 기와, 도자기 파편을 표현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장 교수는 “우연히 옹기의 파편을 발견했고, 단면의 흙에서 발현되는 색감에 매료됐다. 또 거칠면서 부드럽고 질박하면서 고운 질감은 감동적인 대상으로, 바로 어머니와 대지의 모든 것을 품은 것과 결부됐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작가와의 만남’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에 윤원섭 차기회장과 이진권 사무국장 등 순심연합총동창회 차기 회장단은 7일 오후 갤러리오모크를 찾아 장 교수를 격려했다.

     

    윤원섭 차기회장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화가인 장두일 동문의 개인전을 축하하며, 우리 순심연합총동창회가 발전하기 위해선 국내외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두일 교수는 “총동창회에서 이렇게 찾아주실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감사드리며 앞으로 순심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교수는 1992년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과 1995년 대구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한 실력파 화가로, 현재 영남대에서 후학 양성과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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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오는 고래 그림과 흡사하지만, 장 교수는 우영우가 방영되기 훨씬 이전에 이 그림을 완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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