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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삼농협 직원, 기지 발휘해 보이스피싱 예방

기사입력 2021.01.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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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삼농협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았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은 80대 노인이 북삼농협을 찾아 1천만원을 인출했다.

     

    그 순간 북삼농협 직원 A씨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직감했다.

     

    즉시 112에 신고한 A씨는 노인과 대화를 하면서 경찰이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끌었다.

     

    이후 경찰관이 북삼농협에 도착했고, 노인의 아들과 전화 연결이 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경찰조사결과, 노인은 ‘작은 아들이 보증을 잘못서서 납치돼 있으니 현금을 준비하라’는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칠곡경찰서 북삼지구대 관계자는 “농협직원의 끈질긴 설득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문성희 북삼지구대장은 지난 14일 북삼농협을 방문해 해당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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