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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예비 문화도시 선정…법정 문화도시 도전!

기사입력 2020.12.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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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이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한 걸음 다가섰다.

     

    3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법정 문화도시' 도전 자격을 얻게 됐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예비 문화도시에 도전한 전국 25개 지자체 가운데 10개 지자체가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경북에선 칠곡군이, 대구에선 달성군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서울 영등포구·인천 서구·인천 연수구·경기 수원시·전북 고창군·전북 익산시·전남 목포시·경남 밀양시가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은 창의적이며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전략으로서 '문화도시'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도시 조성으로 문화 균형 발전을 견인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비 문화도시에 선정된 도시는 1년 동안의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2021년 하반기 심의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거쳐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다.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5년동안 최대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각종 문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칠곡군은 '인문적 경험의 공유지 칠곡'을 비전으로 지난 2년간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의견을 반영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 다양한 문화실험 활동을 통해 내실을 다져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문학마을로 다져진 칠곡군민의 힘이 이뤄낸 성과"라며 "인문적 경험을 도시 전체로 확산하고 타 도시와도 공유하는 문화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북에선 포항시가 지난 2019년 1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됐고, 성주군은 2차사업 예비도시로 선정됐으나 최근 성주군의회에서 문화도시조성 조례안이 부결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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