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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내려오다
여환숙
기산면 영리 금학마을 길상사는 봉화산 달암산 도고산 삼각점으로 금빛 나는 학과 미륵이 나왔다하여 금학이다
신선이 살아야 산이고 용이 살아야 신령한 강이며 나눔과 사랑이 있어야 내 집이다
인생은 꽃 자연은 변화하는 슬픔 한 번도 멈추지 않는 약속의 땅 자연에 시간을 맞추어야 잘 살 수 있다
오늘 천개의 눈과 천개의 손을 가진 어머니 관음전에 빛으로 내려오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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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오후 2시 기산면 영리 금학(지메기) 마을에 있는 길상사에서 ‘상량식’이 열립니다. 길상사 관음전 상량식에 이 글을 바칩니다. 건강하세요.
여환숙(시인, 세계문인협회칠곡지부장)
-전 칠곡군청(구상문학관) 근무
-2008년 4월<월간 문학세계․시 세계>신인문학상으로 등단
-2010년 제10회 동서커피(맥심)문학상 수상
-구상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칠곡문화원 이사
-향토경북 칠곡군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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