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지난 11일 오전 ‘쌀소비 확대 캠페인’을 열고 왜관농협 남부지점 사거리에서 출근차량 운전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쌀로 만든 떡(1,000개, 120kg)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유총연맹에서 실시하는 태극기 나눠 주기 운동과 함께 열려 주위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김영기 왜관농협 조합장은 “농산물시장 개방 이후 밀려드는 수입농산물과 국민의 식생활 변화로 2015년 기준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2.9kg으로 30년전인 ‘85년 소비량128.1kg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감소하므로 쌀 재배농가와 면적 또한 줄어 우리 농업의 근간인 쌀 산업이 무너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 “쌀소비 확대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아침밥 먹기 운동을 권장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 사은품으로 왜관농협 자체 브랜드 쌀인 학나루쌀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