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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여환숙
가을 강이 흐르고 있다.
한여름 은물결 찰랑이는 햇살을 맘껏 먹은 솜털 같은 노을이 감싸 안는다,
바위 틈 비탈길 산구절초 지천인데 붉은 단풍도 서럽다
가을 강바람이 분다.
서리 내린 늦 가을 손 사래치는 아홉 마디 선 모초는 내 어머니 같은 천상의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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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 입니다.
올 한해 대미장식 하도록 서서히 준비해야 겠습니다.
날마다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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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환숙
(시인, 세계문인협회칠곡지부장)
전 칠곡군청(구상문학관) 근무
2008년 4월<월간 문학세계․시 세계>신인문학상으로 등단
2010년 제10회 동서커피(맥심)문학상 수상
구상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칠곡문화원 이사
향토경북 칠곡군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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