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칠곡군지부와 칠곡군관내 7개 농협은 지난 28일 왜관농협 남부지점에서 농업인들의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 문제 해소를 위해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영농과 일상생활에서 부디칠 수 있는 법률, 건강, 소비자 문제에 대한 각종 고민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인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강의,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 위주의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이날 칠곡군 관내 농업인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법률구조공단 박기헌 교수와 한국소비자원 박종호 조사관의 사례중심의 강의로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허일구 농협칠곡군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