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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詩] 주머니 속의 여자-유자효세계문인협회칠곡지부장 여환숙 시인

기사입력 2015.07.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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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머니 속의 여자

                                          

     

                                             유자효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주머니 속의 여자가 외친다

     

    좋은 조건의 대출 상품이 있다고

    동창 모임이 있다고

    심지어는 벗은 여자 사진이 있다고

    시도 때도 없이 외쳐댄다

    버튼을 눌러 말문을 막아버리자

    마침내는 온몸을 부르르 떤다

     

    참 성질 대단한 여자

    주머니 속의 여자

     

     

     

    메르스의 기세로 온 나라가 비상사태 였지만 숲숙의 나무도 환호하는 금비가 내려

    애타는 우리의 마음을 적셔 줍니다. 민선6기 1주년 새로운 칠곡 100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7월을 맞으시기 바랍니다.

     

    7월 1일 오후 2시 군민회관에서 유자효 구상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의 "칠곡과 구상시인"이란 주제로 인문학 강좌가 열립니다.

     

     

     

    여환숙

    (시인, 세계문인협회칠곡지부장)

     

    전 칠곡군청(구상문학관) 근무

    2008년 4월<월간 문학세계․시 세계>신인문학상으로 등단

    2010년 제10회 동서커피(맥심)문학상 수상

    구상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칠곡문화원 이사

    향토경북 칠곡군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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