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교육문화회관(청소년육성담당)은 지난달 30일 칠곡군 석적읍 국민체육센터에서 ‘2015 칠곡군 청소년 동아리 3: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7회째인 이 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스포츠 경기를 통해 건전한 놀이 문화를 만들고, 신체 단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회에는 관내 중·고등부 청소년 100여명이 선수로 참가했으며, 또래 친구와 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중등부 15팀과 고등부 13팀이 참가해 예선전은 리그로, 4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고등부 1위는 석적고(니네 지금 뭐하니), 2위는 칠곡고(B.O.Y), 3위는 약목고(사스가 조던)팀이 수상했으며, 중등부 1위는 약목중(포츈), 2위는 북삼중, 3위는 석전중(석전A)팀이 각각 차지했다.

 

김태자 칠곡군교육문화회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오늘 이 시간만큼은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버리고, 승부를 떠나 선후배와 친구들 간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