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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칠곡, 평화의 누릿길 투어 열려음악회와 함께하는 평화의 토요여정

기사입력 2015.06.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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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이 주최하고 대구평화방송에서 기획여행으로 추진하는 ‘2015 칠곡, 평화의 누릿길 투어’가 지난달 30일 4번째로 열렸다.

     

    이번 여정은 호국과 평화의 도시 칠곡을 여행하는 하루 일정으로 한국전쟁의 최후 방어선이었던 호국유적지와 천주교 성지 방문을 통해 진정한 평화와 통일,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가졌다.

     

    왜관지구전적기념관에서 한국전쟁에 참여한 호국 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 신부님의 설명과 함께 탄압과 전쟁이라는 엄청난 고난을 이기고 왜관에 수도원을 재건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호국의 다리를 직접 걸으며 역사의 교훈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가슴깊이 새겨보고, 영원을 추구한 시인 구상문학관에 들러 문단 활동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자료와 편지, 서화 등을 관람했다.

     

    또한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영남 3대 반촌마을로 불리는 매원마을을 둘러본 뒤 경북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가실성당을 방문했다. 특히 마지막 코스인 가실성당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풍물패, 성가 밴드 공연을 감상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북 포항에서 단체로 방문한 참가자들은 “호국과 평화의 고장이라는 칠곡의 의미를 알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고 성당에서의 작은 음악회도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즐거워했다.

     

    2015 칠곡, 평화의 누릿길 투어는 6월 13일, 9월 5일, 9월 19일, 10월 17일, 10월 31일, 11월 14일 토요일에 운영되고 투어 당일 오전 9시에 계산성당을 출발, 오후 6시 30분에 다시 대구에 도착한다. 참가비는 교통비와 중식 포함 2만원. 참가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평화방송 홈페이지(www.dgpbc.co.kr)를 전화(053-251-261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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