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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농촌 ‘친환경 논학교’ 입학식 가져우리가 먹는 “쌀” 우리가 직접 생산합니다!

기사입력 2013.06.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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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은 지난 8일부터 지역의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논학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논학교’는 지역의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석적읍의 윤병규씨댁 농가에서 기계가 아니라 직접 손으로 모를 심고, 개울에서 가재도 잡고, 우렁이 방사 등을 통해 친환경 농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생명으로 가득한 논이여야 우리 몸에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으며 특히, 논에는 벼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이 있고 햇살과 바람, 비와 농부의 땀방울이 모여 우리가 먹는 밥이 될 수 있음을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생명과 환경 그리고 나를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친환경 논학교는 일회성의 교육이 아니라 생명이 순환하는 ‘논’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모가 자라는 모습을 보고, 가을 수확기에는 가족들과 함께 추수를 해 직접 생산한 쌀을 갖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논학교에 참여한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앞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진정한 칠곡의 녹색 서포터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논학교의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이 주는 풍성한 은혜를 배우고 자연 환경을 지키는 일이 곧 우리 농촌을 살리고 우리 몸을 이롭게 한다는 것을 ‘자연’의 선생님한테 배우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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