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순심고 마라톤부 전국 최강 또 다시 입증제29회 코오롱 전국 고교 구간 마라톤 대회 우승

기사입력 2013.03.30 14:5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순심고등학교(교장 홍종철) 마라톤부가 전국 고교 구간 마라톤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순심고가 30일 경주에서 열린 제29회 코오롱 전국 고교 구간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13분 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료=KBS 1TV 방송화면]

     

    30일 경주에서 개최된 제29회 코오롱 전국 고교 구간 마라톤 대회에서 순심고 마라톤부(감독 진덕언)는 전국의 체육고를 비롯한 육상 명문 고등학교를 물리치고 2시간 13분 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995년에 창단된 순심고 마라톤부는 그 동안 2009년 공주에서 개최된 제8회 전국 구간 마라톤 대회 우승, 2010년 과천 단축 마라톤 대회 준우승, 26회 코오롱 전국 고교 구간 마라톤 대회 우승을 비롯해 괄목할 성적을 거두어 왔다.

     

    특히, 2012년 제28회 코오롱 전국 고교 구간 마라톤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지난 해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코오롱 전국 고교 구간 마라톤 대회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서 국가 대표 선발의 관문이자 황영조, 이봉주 선수 등이 거쳐간 대회이기도 하다.

     

    이날의 영광이 있기까지는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면밀히 파악해 맞춤식 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철저히 관리해 온 진덕언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과 칠곡군 및 칠곡군육상경기연맹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경기 후 KBS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순심고 진덕언 감독

     

    특히 이날 경기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서경윤 순심교육재단이사장, 나채홍 순심연합총동창회장, 칠곡육상경기연맹 관계자 및 많은 칠곡군민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 순심고 6주자 이정진 선수

     

    한편, 순심고등학교는 지난해 서울대를 비롯해 수도원 명문대로 많은 학생들을 배출하는 지역의 명문고로서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명실공히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