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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있어야 농업이 산다!”칠곡군농업기술센터 1직원 1전문기술자 되기 결의

기사입력 2012.11.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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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주기룡)는 6일 ‘1직원 1전문기술자’ 되기 선언식을 갖고 농업기술상담과 교육 강의를 주도키로 지역농업인들 앞에 약속했다.

     

     

    이번 선언식은 농촌진흥청 전문연구관등 8분야 16명을 멘토로 위촉하고 농업기술 수준이 높은 농가 22명을 연구농가로 지정해 향후 2년간 ‘지도공무원-전문연구가-농가’ 3자가 융합해 칠곡군 농업전반 작목에 대한 기술연구와 전문기술자 육성으로 칠곡군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송유천 박사(작물과학부 벼육종 전문가)는 “인구증가와 도시화에 자칫 소홀 할 수 있는 농업분야를 자치단체 차원에서 2년간 전문가 육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큰 의미 가 있다”며 “벼 전문가로서 칠곡군을 더욱 자주 방문해 멘토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버섯 연구농가로 지정된 이준섭(57세. 가산면 송학리. 느타리버섯농가)씨는 “이제 현장문제점을 전문 멘토와 지도사와 함께 풀어 가면 영농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비닐하우스토양의 화학적 오염을 예방하고 식물체가 건강하게 자라는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을 9,283호 134톤 공급을 비롯, 고가의 농기계를 농가에 빌려주어 경영비를 줄이는 농기계임대사업을 시행해 올해 1,918건, 1,925ha 의 농작업을 했고, 벼․감자 등 우량품종의 종자교환 12종, 67톤등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도시화과정의 칠곡군 발전에 발 맞추어 도시농업조례를 제정 중에 있고 그 일환으로 군민원예치료실을 신축,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원예치료특성화 최우수 군으로 뽑혀 국비3억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칠곡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주․월․반기 단위로 작목별로 정기적인 분석 평가와 지역농업의 기술․경영 문제를 도출하는 한편 농업기술센터가 ‘신칠곡형농산물 유통’을 아우르는 기관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농업인의 취약점인 농업기술, 특히 자연환경변화에 따라 돌발병해충발생, 새로운 우수품종의 지역적응 등 애로사항을 센터의 전문기술 있는 직원의 빠른 해결을 기대한다”며 “전문가 양성에 따른 시험연구비 지원, 전문기관 파견연수 등을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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