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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는 우리 손에 맡겨만 주세요”칠곡군농업기술센터, 태풍피해 성주군 농기계 수리 지원

기사입력 2012.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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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주기룡)는 지난 태풍 16호 볼라벤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성주군을 찾아 농기계 응급 수리 지원에 나섰다.

     

     

    이번 농기계 응급 수리 지원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이뤄졌으며, 성주군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성주읍과 대가면, 벽진면 등 침수 피해 지구를 찾아 우선 침수된 상태로 방치 시 재가동이 불가능한 농기계를 우선 응급 수리했다.

     

    특히, 농사를 짓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경운기, 양수기, 분무기, 파이프 벤딩기 등 다양한 농기계들을 손봤으며, 침수 농기계를 분해해 오물을 제거하고 건조시키는 등 재가동이 가능하도록 응급 복구 했으며, 또한 전기모터 부착 농기계 등은 감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취했다.

     

     

    칠곡군 농기계 수리 지원단은 1일 60~70대의 농기계를 수리, 정리하는 등 농기계 임대 은행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이번 응급 수리 지원에서 한껏 활용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타시군과 차별화된 지원으로 성주 지역의 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농기계 임대․수리 기술노하우를 더 축적해 지역 농업인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마을들을 직접 방문 순회 점검 및 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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