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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은 시원할 때…노약자 활동자제칠곡군, 폭염대비 농작물 관리 영농현장 지도 강화

기사입력 2012.08.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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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은 계속되는 무더위와 35℃ 내외의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농작물 피해 방지에 나섰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벼는 잎집무늬마름병과 키다리병이 많아지고 도열병은 주춤한 상태다. 또한 고추는 고온으로 열매가 맺지 않고 석회흡수 방해로 배꼽 썩음병이 발생하며, 소나 돼지 등은 식욕부진으로 증체율이 떨어지며 특히 닭은 고온에 약하여 집단폐사 위험이 있다.

     

    이에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주기룡)는 폭염 때의 안전 농작업을 관내농업인 2,300여명에게 문자발송과 더불어 현장을 순회하면서 농업인들에게 폭염 피해 예방에 대해 안내를 하고 있다.

     

     

    벼농사의 관건은 물 걸러 대기, 고추는 칼슘비료 주기에 중점지도하고 있으며, 가축은 환기를 잘해 시원한 바람이 축사로 들어오게 하고, 단열재로 복사열 상승을 방지한다. 선풍기나 환풍기를 최대한 이용하고 30도가 넘으면 축사지붕에 물 뿌리기, 그늘막 설치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예방을 당부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 중에는 무작정 일하려하지 말고 적시적소에 농약을 사용하고 고온피하기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영농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면서 “특히 노약자들의 농작업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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