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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육상스타 ‘볼트’ 경산 온다!16일부터 22일까지 경산육상경기장서 적응훈련

기사입력 2011.08.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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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육상스타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경산에 온다.

     

    동계올림픽, 월드컵 축구대회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간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세계 최고의 스프린터들을 보유하고 있는 자메이카 선수단 82명은 우리시에서 머물며 현지 적응훈련을 하게 된다. 세계적 육상스타를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자메이카 선수단에는 우사인 볼트를 비롯해 아사파 파웰(남 100m), 여자 100m의 셜리엔프레이저, 셰런심슨, 케런스튜어트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 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7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내 육상경기장에서 적응훈련을 실시한다.

     

    경산시는 자메이카 선수단의 방문을 경산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16일 대구공항으로 입국하는 자메이카 선수단의 환영행사 등 대대적인 홍보 이벤트를 마련했다.

     

    자메이카 선수단의 연습기간 시는 관내 육상꿈나무 초·중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볼트선수의 원포인트 강습회를 마련하는 한편, 체육공원 내 기념식수, 선수들의 소원인 대회 입상을 기리는 경산갓바위 투어, 경산의 특산물인 복숭아·포도 선물 등 이벤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선수단이 경산에 머무는 연습기간 경산시민들이 선수단의 훈련모습을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이태암 경산 부시장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가 우리시를 방문하는 것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경산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선수단의 훈련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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