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세계군인체육대회가 8월 24일 국제행사 정부 승인을 받았다.

국제행사 승인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가 대회의 필요성, 사업성 및 타당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승인하는 것으로, 이제  2015세계군인체육대회는 정부의 행정, 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져 유치활동에 한층 더 박차를 가 할 수 있게 됐다.

▲ 유치위원회 현판식.

국제행사가 승인 됨에 따라 국방부와 문경시는 오는 10월초에 CISM본부(벨기에 브뤼셀)를 직접 방문해 유치신청서를 제출 할 계획이며, 현재 유치신청서 작성을 내실있게 추진 중에 있다. 

 ☞ 유치신청서 마감 : 2010. 10.15까지

앞으로 계획은 유치신청국을 대상으로 2011년 2월 쯤에 현지실사를 통해 2011년 5월 총회(2011CISM총회/ 서울)에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되게 된다.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의 시발점은 바로 국군체육부대의 문경 이전으로 현재 호계면 견탄리 일원에 148만㎡(45만 평) 규모로 201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 문경유치 결의를 다졌다.

새롭게 이전되는 국군체육부대는 25개 종목의 국제규격을 갖춘 세계 최고의 군인 전용체육시설로 2015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CISM(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의 이념인 범세계적 평화 유지의 조기 실현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

지난해 3월에는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한성 국회의원이 CISM 본부를 직접 방문해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의향을 표명해 CISM본부 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바 있다.

2015세계군인체육대회(2015 CISM Military World Games)는 2015년 5.29 ～6. 5(8일 간)에 걸쳐 국군체육부대(문경시 소재)외 경북도내 5개 도시에서 축구 등 25개 종목이 개최되는데, 110개국 10,000명이 참가하는 세계군인들의 올림픽이라 볼 수 있다.

▲ 유치염원을 담은 시민 화합 행사.

국방부와 문경시는 국제행사 승인과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작년 12월에 전담T/F팀을 각각 구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기본계획 수립 추진 등 정부 각 부처를 대상으로 대회 개최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알리는데 전 행정력을 모아왔다.

▲ 기획재정부의 심사결과 통보 공문.

또한, 문경시는 지난 7월30일에는 지역인사와 재경향우회 인사들로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시유치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의 유치지원 결의안을 채택하고, 5만3천260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를 비롯 중앙부처에 전달한 바 도 있다.

지난 8월13일에는 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기원 ! 한여름밤의 리버 페스티벌」행사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강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해 유치를 열망하는 시민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 주었다.

▲ 신현국 시장이 세계군인올림픽기(旗)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15세계군인체육대회의 정부 승인을 받기 까지는 8만 전 시민의 유치를 염원하는 간절한 열망이 모여 이루어 낸 성공적인 결과로 자랑 스럽고, 이제 2015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둘로 갈라진 한민족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평화의 계기가 마련 될 것이며, 나아가 전 세계인의 마음이 하나되게 하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 지난해 벨기에 CISM(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 방문때 신현국 시장이 그곳   위원회 관계자들과 활발한 스포츠 외교활동을 펼쳤다.

CISM(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는 어떤 국제기구인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세계 평화와 세계군인들간의 우의 증진을 위하여 1948년 2월 프랑스 등 5개국에 의해 창설(비영리단체, 법적인 지위를 가진 국제기구)

본  부 : 벨기에(브뤼셀)

회원국 : 133개국 (한국 1957년 가입, 북한 1993년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