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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굳세게! 끝까지’제12회 경북 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

기사입력 2010.07.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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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지역 장애인 스포츠인의 화합잔치인 제12회 경북도 장애인 생활체육 대제전이 8일 경산에서 개막했다.

     

     

    경북도, 경북도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와 경산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3개 시·군 선수 및 임원, 참관단 등 6천여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 선수선서-칠곡 정재성,경산 박현주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100m 달리기, 포환던지기, 팔씨름, 탁구, 족구, 배드민턴 등 9개 종목(정식8, 번외1)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 시각장애인 100m달리기

     

    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최병국 시장, 이상효 도의회 의장, 최상길 시의회 의장, 시장·군수, 체육계 인사,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지역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 23개 시군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는 체육회 이사

     

    개막식 행사는 경북도 장애인생활체육회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성화 점화, 장애인 유공자 표창, 환영사 및 축사,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등 순으로 진행됐다.

     

    ▲ '삼성현의 고장' 경산시 선수단

     

    또 경기에 앞서 이상효 경북도의회 의장, 이영우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이 휠체어를 타고 달리는 장애인 체험달리기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 휠체어 달리기 체험을 하고 있는 이영우 교육감과 이상효 도의회 의장

     

    이번 대제전을 밝힐 성화는 7일 오후 성암산에서 칠선녀가 자연태양열로 채화했다. 채화된 성화는 8명의 장애인 성화봉송주자들에게 전달돼 육상경기장 앞 성화대에 안치된 후 개막식에서 점화됐다.

     

    ▲ 성화 점화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장애인체육이 비록 장애극복을 위한 재활운동에서 시작됐지만, 이제는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인도 언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김관용 도지사의 대회사

     

    최병국 시장은 “삼성현과 갓바위의 고장인 경산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대제전을 치르게 된 것을 25만 시민과 함께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선수들과 보호자들이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진홍 기자>

     

    ▲ 최병국 시장의 환영사

    ▲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경기

    ▲ 팔씨름 경기 모습

    ▲ 대구대 비호응원단과 함께 응원전을 하고 있는 경산시 선수단

    공로패(민만기 장애인체육회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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