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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소식

기사입력 2010.02.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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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20·고려대)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세계최고점수인 150.06점을 받아 지난 24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8.50점과 더해 총점 228.56점을 기록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모두 석권한 김연아는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이후 무려 18년 만에 '퍼펙트 골드'에 성공했다. 또,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그리고 합계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이루는 새 역사를 창조했다.

     

     

    김연아는 우승 직후 SBS와 인터뷰에서 "아직도 우승이 믿어지지 않는다. 준비했던 걸 다 보여드려 기쁘고 내게도 이런 날이 왔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면서 감격스러워했다.

     


    프리스케이팅 연기가 끝난 뒤 눈물을 훔친 이유에 대해 김연아는 "많은 선수들이 경기 후 흘리는 눈물을 보면서 어떤 느낌일까 생각했다. 난 오늘 경기가 끝나고 처음으로 울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 너무 기뻤고 모든 게 끝났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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