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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스피드스케이팅10,000m 이승훈 금메달

기사입력 2010.02.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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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에 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승훈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12분58초55에 결승선을 통과하는 놀라운 레이스를 펼쳐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는 13분02초07을 기록한 러시아의 스코브레프가 차지했고 동메달은 13분06초73에 그친 금메달리스트 봅 데용(네덜란드)에게 돌아갔다.

     


    10,000m 출전이 불과 세번째인 이승훈은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지 불과 7개월밖에 되지 않은 기적 같은 레이스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기록 13분21초04를 불과 45일만에 21초49나 단축시키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이승훈보다 빠른 4초 이상 빨리 결승선을 통과한 크라머는 코스 침범으로 실격되었다. 크라머는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때도 팀 추월 경기 준결승에서 레인 마크를 건드려 실격됐던 전례가 있었다.


    한국은 최단거리인 남녀 500m를 석권한 데 이어 최장거리인 10,000m까지 금메달을 휩쓸며 스피드스케이팅 최강국으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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