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영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6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서 칠곡교육청(교육장 리기옥)은 금메달 23개를 비롯해 모두 4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로 군부 종합우승을 한 저력을 살려, 육상에서 금메달 16개, 수영에서 금메달 6개, 탁구에서 금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금메달 2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로, 예년과 달리 종합채점제를 시행하지는 않았지만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약동초등학교 수영부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훈련에 열중해 정다운, 최숙현, 정다빈 선수가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또 왜관중학교 탁구부의 백경준 선수도 금메달을 차지했고, 인평초등학교 송유진 선수는 여초 6학년부 100m, 200m에서 2관왕, 최미지 선수는 3관왕, 체육고 우유진 선수는 2관왕을 달성해 칠곡의 명예를 드높였다.

 

한편, 리기옥 교육장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해당학교장과 지도교사의 열성적인 지도와 어려운 훈련을 견디며 꾸준히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의 인내의 결과”라고 하면서 “앞으로 유관기관의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