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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축구… 희망찬 야구?축구대표팀, 다득점차 승리뿐… 야구대표팀 미국과 1차전

기사입력 2008.08.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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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은 축구와 야구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져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13일은 2008베이징올림픽 출전 종목 중 또 다른 관심 종목인 야구와 축구가 펼쳐진다.

     

    축구는 이미 이탈리아에 0-3으로 패하며 1무1패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8강 진출이 자력으로는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카메룬 전에서 이탈리아가 카메룬을 꺾고, 한국이 온두라스를 큰 점수 차 이상으로 이긴다면 8강행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결국 온두라스 전은 무조건 큰 점수 차를 보이며 이겨야만 모든 경우의 수가 가능해진다.

     

    지난 이탈리아 전에서 보여준 수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미드필더 진영의 강한 압박과 박주영, 신영록, 이근호 등 공격수들의 활발한 플레이를 펼친다면 온두라스 전의 다 득점은 불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조1위를 노리는 이탈리아가 카메룬을 잡아주기만 한다면 대표 팀의 8강행은 가능해진다.

     

    반면 8강 진출이 확정된 이탈리아가 느슨한 플레이를 펼치며 무승부 전략으로 나간다면 이 모든 경우의 수는 허사가 돼 대표 팀은 탈락의 고배를 마실 수밖에 없어 상당한 불리한 입장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축구와 상반되게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까지 노리고 있는 야구대표팀의 분위기는 사뭇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13일 펼쳐지는 미국전이 메달 향방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산하 트리플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미국대표팀을 상대하기에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봉중근 선수가 가장 유력한 선발 투수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봉중근이 선발로 등판해 5이닝 정도를 1~2실점으로 틀어막는다면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예상해 볼 수 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한 동안 2군행을 거치며 몸만들기에 들어갔던 국민타자 이승엽이 제 컨디션을 회복하며 대표팀 4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며, 국내 프로야구 시즌 초반 롯데의 돌풍을 이끌었던 이대호 역시 올림픽 출전 이전 예전 기량을 회복해 이번 대회에서 상당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주루플레이에 능한 이대형과 이종욱, 고영민 등이 포진하고 있어 출루가 이루어진다면 호시탐탐 도루를 시도할 수 있어 또 하나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한기주와 권혁, 정대현, 오승환 등 국내 정상급 중간계투진과 마무리 선수들이 출격을 항시 대기하고 있어 선발 투수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어 이번 대회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한편, 야구대표팀은 13일 미국전을 시작으로 14일 중국, 15일 캐나다, 16일 일본, 18일 대만, 19일 쿠바, 20일 네덜란드와 시합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인터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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