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지구 방위대’ 레알 마드리드가 4년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은 그동안 베컴, 호나우두, 라울, 호비뉴 등 쟁쟁한 스타들을 영입했으나,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으나, 이번 시즌 대대적인 선수 개편을 통해 4년만에 우승을 일궈 낼 수 있었다.

레알은 18일 새벽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마요르카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한편, 같은 날 2위 바르셀로나는 힘나스틱을 맞아, 5-1 대승을 거두며 레알과 승점 76점 동률을 이뤘으나, 시즌 상대전적에서 1무 1패로 뒤져 우승을 내줬으며, 올 시즌 무관왕에 그치고 말았다.

이승엽 굴욕의 하루! 득점권 타석에서 3연타석 삼진~

 

이승엽은 17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했으나 상대 투수에게 3타석 연속 삼진을 포함,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

특히 이승엽의 3타석 연속삼진은 득점권 타석에서 나온 것이어서 자신에게 더욱 쓰라린 기억이 아닐 수 없다.

요미우리는 9회 연속 2루타로 소프트뱅크에 2-1승리를 기록했으나, 이승엽은 5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2할 5푼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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