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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경북도·칠곡군 비상조치 나서지난 23일 칠곡 소재 농가가 신고한 산란계 의사환축이 최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24일 확진돼 칠곡군과 경북도가 비상조치에 나섰다. 경북에서는 지난 10월 17일 예천군에서 종오리, 4일 후인 21일 예천군 종계, 이달 21일 성주군 산란계에 이어 이번 칠곡군 산란계 농장 등 모두 4곳에서 AI가 발생했다. 이번 칠곡군의 발생농장 산란계 26만3천200마리에 대해 25일 긴급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반경 500m 이내 가금(청계)농장 1호 38수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방역대 10km내의 가금 전업농 12호(331천수)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및 긴급 예찰·소독을 했다. 또 발생농장 입구와 인근 산란계 밀집단지, 방역대 내 농장 입구 등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역학관련 방역조치대상 46곳(농장 20곳, 시설 17곳 차량 9대)에 대해서는 도와 동물위생시험소가 소독 실태를 점검하고,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경북도와 대구시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서는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24일 오후 9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조치를 내렸다. 25일 기준 전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은 가금농장에서 53건, 야생조류에서는 109건이며, 도내 발생은 가금농장에서 4건(예천 2, 성주 1, 칠곡 1건), 야생조류에서 3건(경주1, 안동1, 구미1)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유래 없는 겨울철 한파로 소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축산농가는 자율적으로 농장 내 사람 및 차량 출입을 최대한 통제하고, 소독시설이 얼거나 동파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소독에 최선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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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필리핀 계절근로자 도입…산 루이스시와 MOU체결칠곡군은 지난 14일 최근 급격한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필리핀 산 루이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산 루이스시에서는 우수한 인력을 선발해 사전 적응 훈련을 거친 후 칠곡군으로 인력을 파견하고, 칠곡군에서는 산 루이스시 근로자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농업기술 전수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칠곡군은 내년 2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며, 출입국사무소의 사전 심사를 거친 후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 농가에 배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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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농협, 조합원 출산장려금 지원으로 농촌에 활력 불어넣는다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이 지난 14일 자녀를 출산한 조합원에게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왜관농협은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농촌인구 증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출산자녀 1명 당 30만원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조합원이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왜관농협 출산장려금의 첫 주인공인 조합원 이수광씨(41.왜관6리)는 “출산의 기쁨과 함께 왜관농협의 첫 출산장려금을 지원받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고, 자녀의 출산을 축복해 주심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영기 조합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의 고령화와 농촌의 인구 감소가 우려스럽다”며 “이 같은 지원이 농촌의 활력을 불어 넣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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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농촌체험관광연구회 창립…농촌에 활력 불어넣는다칠곡군 농촌체험관광연구회(회장 황경도)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단체는 칠곡군 관내 17개 농가로 구성됐다. 농촌체험관광은 농업·농촌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앞으로 농촌체험관광연구회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민의 건강증진도 도모할 예정이다. 황경도(57) 회장은 "농촌체험관광분야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농촌관광을 선도하는 단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체험관광연구회가 칠곡 농촌관광의 희망의 불씨가 돼 높은 수준의 지역 관광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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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농협, 전조합원 마스크 및 영농자재이용권 전달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의 염원을 담아 전 조합원에게 1인당 20개씩 총 3만1천개의 보건용 마스크를 전달했다. 왜관농협은 코로나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2020년부터 마스크를 무상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이 다섯번째 마스크 무상지원이다. 조합원 1인당 20장씩 지원하고, 더불어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이용 영농자재이용권도 1인당 15만원씩 지원했다. 김영기 조합장은 "최근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으로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농번기를 앞두고 조합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힘든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건강이 우선이며 이번 지원으로 영농을 준비하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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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벌꿀참외 첫 출하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4일 맛과 품질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칠곡 벌꿀참외가 첫 출하했다. 첫 출하농가는 약목면 시설참외하우스 11동(3300㎡)을 재배하는 채실근(66세)씨 농가로 참외 18상자(10kg)를 경기 구리청과에 출하했다. 칠곡군 참외는 꿀벌을 투입해 자연수정 함으로써, 맛과 당도 등 고품질로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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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새마을금고, 파크골프대회 및 김장나눔행사 열어MG왜관새마을금고가 회원 및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MG왜관새마을금고는 28일 금고 주차장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MG여성봉사대와 왜관새마을금고 직원, 왜관로타리클럽 및 왜관가온로타리클럽 회원, 정희용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이날 담은 김장김치는 장애인센터(80박스), 밀알공동체(20박스) 등 총 160박스(400포기)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각각 전달됐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석적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MG파크골프 연배대회’를 열었다. 참가 회원들은 파크골프를 즐기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렸다. 특히 왜관새마을금고는 참가자들에게 세재,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왜관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내년 대회는 올해보다 더 알차게 준비할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왜관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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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농협, 조합원 사랑의 집고치기 실시경북 칠곡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 사진 오른쪽 두번째)은 최근 농가를 방문해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왜관농협에서는 매년 생활이 어려운 조합원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수리 등 1가구당 150만원의 보수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24농가(36백만원)의 신청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였다. 김영기 조합장은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과 보수 공사비 지원의 도움이 필요했던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업인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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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아침해칠곡 농특산물 최대 20% 할인판매칠곡군이 추석을 맞아 17일 칠곡군 주차장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에선 14개 농가 및 업체가 고품질의 사과, 배, 포도, 생표고버섯, 벌꿀, 농산가공품, 축산물 등 20여 종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한국농업경영인 칠곡군연합회는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방향)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직판행사를 열어 귀성객들에게 우리군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아울러 칠곡 농특산물 판매장(까페 잇다)에서도 9월 11월부터 9월 19일까지 토, 일요일에 농특산물을 10~20% 할인 판매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추석맞이 농특산물은 안전한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가 직접보고 고를 수 있도록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방식으로 실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농업인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념하고, 소비자들은 최고의 농산물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는 등 판매유통채널 다변화 전략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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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졸업식’ 열어칠곡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졸업생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3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제14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새로운 농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춰 3개 과정으로 편성해 샤인머스켓 과정, 농산물 가공 과정, 드론운영 과정 교육을 실시 5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생회 자치활동 공로로 하용석 학생회장을 비롯한 3명이 공로상을 수상하고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윤상 등 3명이 우수상을,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김상호씨 등 16명이 개근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샤인머스켓은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급부상중으로 이에 발맞추어 농업인대학 과정으로 개설하여 초기 과원조성에서부터 시비,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기술까지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 하용석(지천면, 65)씨는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기 위해 준비중이었는데 마침 농업인대학이 개설되어 너무나 반가웠다” 며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실습교육까지 겸해 농사로 바쁜 와중에 힘들게 오는 교육이었지만 너무나 유익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백선기 군수는 “코로나 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노력과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농업인대학 졸업생분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성장해 주변농가들에게 선도농가 역할을 해주길 당부 드린다” 며 “앞으로도 칠곡군 지역특화품목 발전을 위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