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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화재 발생26일 밤 11시16분쯤 칠곡군 소재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불은 수도원 내 목재 가공 건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시 23분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이 현재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진화인력 45명과 장비 19대가 동원됐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목재 가공 건물은 수도사들이 있는 건물과 떨어져 있다. 연소 확대의 우려는 없다. 포크레인 등 장비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수도원에선 지난 2007년 4월 6일에도 대형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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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왜관새마을금고, 커피 '1천잔' 공짜로 쏜다MG왜관새마을금고가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왜관시장 프리마켓 행사에서 커피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10월 28~30일 칠곡보생태공원 및 왜관1번도로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제의 일환이다. 왜관새마을금고는 이날 아메리카노, 바닐라 모카라떼, 복숭아 아이스티 등 커피 및 음료 1천잔을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이순상 왜관새마을금고 전무는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상인들과 함께 왜관시장을 찿는 군민들을 위해 시원한 온정을 실어 행사를 개최한다"며 "커피도 드시고 선물도 받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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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그리워 72년 동안 썩지 않은 참전용사의 ‘군화’“사진 속 참전용사의 육신은 백골로 변했지만,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인지 군화는 썩지 않고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4일 SNS에 올린 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에서 전사한 국군 장병의 유해를 담은 한 장의 사진과 글이 알려지면서 심금을 울리고 있다. 사진 속 장병의 유해는 총탄을 맞아 쓰려져 움츠렸던 자세 그대로 누워 백골로 변했으나 70년이 넘는 세월에도 군화는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보존돼 있다. 1950년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572고지 전투에서 전사했으나 지난달 28일 50사단 칠곡대대 장병에 의해 햇빛을 보게 됐다. 김 군수는 “그 순간 얼마나 두렵고 고향이 그리웠을까요? 썩지 않은 군화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다. 2000년 시작된 국방부 유해 발굴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전국에서 1만 3천여 구의 유해가 발굴됐다. 유해 가운데 10%가 칠곡군에서 발굴될 정도로 백선엽 장군의 1사단이 참전한 칠곡 다부동 전투가 치열했다. 올해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 칠곡지역 유해 발굴에도 8구의 유해와 1천여 점의 탄약, 수류탄 등의 유품이 발굴됐다. 일각에서는 22년간 발굴된 유해 가운데 신원이 확인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것은 2%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전자 채취를 독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칠곡군 관계자는 “호국 영령이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한 분이라도 더 신원이 확인될 수 있도록 유전자 시료 채취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군화 주인의 신원이 확인돼 하루빨리 가족의 품에서 영면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칠곡군은 백선엽 장군의 마음의 고향이자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의 성지”라며 “대구지역 군부대가 칠곡군에 유치돼 72년 전처럼 칠곡에서 호국 용사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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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대구 미군부대도 유치하나?"경북 칠곡군은 한미 동맹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입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70년 한미 동맹 역사에 칠곡군의 의미와 가치를 소개하며 교류 확대와 대구 미군 부대 유치 의사를 밝혔다.김 군수는 지난달 30일 왜관 캠프캐롤에서 미(美)육군 대구기지사령부 주관으로 열린 '한미 동맹 리셉션'에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대구기지사령부 브라이언 쇼흔 사령관과 주요 지휘관을 비롯해 이삼환 한미친선위원회장, 정주영 칠곡대대장, 칠곡군 보훈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브라이언 쇼흔 사령관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재욱 군수 인사말, 만찬, 감사장 전달, 퓨전 국악 공연, 폐회사 순으로 이어졌다.김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미 동맹과 칠곡군의 의미를 강조했다.그는 "칠곡군 다부동에서 백선엽 장군의 1사단과 미군이 최초의 한미 연합 작전을 펼쳤다"며 "이로 인해 칠곡군은 한미 동맹의 고향이라 불리고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미가 함께 다부동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냈다"며 "칠곡군에서 시작된 혈맹이 계승 발전돼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김 군수는 한미 친선 강화를 위해 폭넓은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그는 "한미 동맹이 시작된 지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칠곡군과 미군은 그 어느 지역보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상호 교류의 폭을 넓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전을 추진 중인 국군 부대와 미군 부대 유치 의사도 내비쳤다.김 군수는 "60년 동안 칠곡군에 미군 부대가 주둔하며 지역 사회와 돈독한 유대 관계를 맺어왔다"며 "대구 지역 국군 부대는 물론 미군 부대를 유치해 칠곡군을 진정한 호국의 도시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브라이 쇼흔 사령관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303고지 미군 장병의 기억을 되살려 기릴 수 있도록 힘써 주신 김재욱 군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가치 공유와 상호 존중으로 더욱 강화되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칠곡군과 미육군 대구기지 사령부는 △캠프캐롤 철조망 개선사업 △한미 친선의 날 △한미 합동 추모행사 △미군 장병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든든한 초석이 된 한미 동맹의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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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부대 유치 위해 칠곡군 역전의 용사가 떴다"필승! 홍준표 대구시장님, 이종섭 국방부 장관님 군부대는 칠곡군입니다." 국군의 날을 앞두고 육해공과 해병대 예비역 용사들이 칠곡군 군부대 유치를 위해 전투복을 입고 이색 홍보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승기(25·육군)·김한성(25·해군)·전효준(29·공군)·윤충한(22·해병대)씨. 이들은 29일 칠곡군청 전정에서 '군부대는 칠곡군'이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판을 들고 경례 자세를 취했다. 이들은 선후배 사이로 칠곡군이 대구 지역 군부대 유치에 나섰다는 소식을 접하고 작은 기여라도 하고자 머리를 맞댔고, 고민 끝에 국군의 날을 즈음해 '예비군 퍼포먼스'를 펼치기로 결정했다. 장롱에 잠자고 있던 군복을 꺼내 입은 이들은 앞으로 대구와 왜관읍 주요 거리에서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승기씨는 "군부대가 칠곡군에 올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달라는 의미로 홍준표 대구시장님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님께 경례를 했다"며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자 백선엽 장군님의 혼이 서려 있는 칠곡군이 군부대 유치에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윤충환씨는 "불가능이 없는 해병대 정신으로 군부대 유치에 나섰으면 좋겠다"며 "군부대를 통해 인구 증가와 일자리가 창출돼 보다 많은 또래 친구가 고향을 지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가 이전을 추진 중인 군부대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제50보병사단·제5군수지원사령부·공군 방공포병학교 등 국군부대 4곳과 캠프 워커·캠프 헨리·캠프 조지 등 미군 부대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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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한티가는 길’ 한국 가톨릭 대표 성지로 조성한다경북 칠곡군이 천주교 순례길 '한티가는길'에 호국 도시 이미지에 평화를 덧입혀 한국 가톨릭 대표 성지로 조성한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23일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와 한티가는길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한티가는길은 칠곡 왜관읍 가실성당에서 동명면 순교 성지까지 45.6㎞ 이어지는 구간으로 조선말 박해를 피해 전국에서 모여든 천주교인이 오고 갔던 길을 순례길로 조성했다.앞으로 칠곡군과 천주교대구대교는 △순례길 정비 △구간별 쉼터 마련 △동명성당 및 지천면 창평리 숙박 시설 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또 오는 10월 천주교인을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한티가는길 전 구간 걷기 행사를 연다.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천주교인이 함께하는 걷기 체험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한티가는길 내실화에 나선다.김재욱 칠곡군수는 "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로 인해 칠곡군은 과거 지향적인 '호국의 도시' 이미지가 형성됐다"며 "천주교인이 평화를 갈망하며 걸었던 한티가는길을 통해 칠곡군이 미래지향적인 '평화의 도시'로도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전국의 천주교인이 한티 성지를 찾는다면 추후에 자연스럽게 일반 관광객의 방문도 이어질 것"이라며 "칠곡에서 가톨릭 관련 문화행사와 축제는 물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전국 규모의 미사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조환길 대주교는 "한티가는길은 한국 가톨릭 역사에 있어 큰 의미를 차지하는 성지"라며 "전국 성당에 한티 성지를 알리는 등 칠곡군과 함께 가톨릭을 대표하는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한티가는길은 '그대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돌아보는 길(1구간) △비우는 길(2구간) △뉘우치는 길(3구간) △용서의 길(4구간) △사랑의 길(5구간) 등 다섯 구간으로 조성돼 있다. 특히 순교자들의 정신이 오롯이 남아있어 천주교인이 종교적 성찰과 건강을 위해 즐겨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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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초청 정책토론회 열어경북 칠곡군이 지난 21일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과 김현석 국가경영연구원 초대원장을 초청해 '민선 8기 발전전략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향사아트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구 전 실장은 '칠곡발전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그는 "당면한 환경과 국가발전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성장 방향을 설정하고 누구나 하는 분야가 아닌 칠곡만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재원 조달 방법과 예산 순기를 유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경제국 국별토론회, 행정복지국·건설안전국 국별토론회가 진행됐다. 특히 전문 강사들이 공약사항을 실천할 사업과 주요 국비 건의 사업에 대해 한 건 한 건 심도 있게 컨설팅했다. 구 전 실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가 충분히 공감하고 설득될 수 있도록 사업의 효과와 당위성에 대한 논리를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칠곡군도 호국을 넘어선 특색있는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오늘 배운 노하우와 경험을 군정에 잘 접목해 새로운 칠곡을 만드는데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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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가산면 야산에서 81mm 고폭탄 발견지난 20일 오후 1시37분쯤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인근 야산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한 등산객이 용수리 야산에서 폭탄을 발견하고 119로 신고했다.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육군 50사단, 경찰, 국정원 등 유관기관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다.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폭발물 처리반 출동해 확인했으며, 81mm 고폭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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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민간단체도 대구 군부대 유치에 힘 보탠다경북 칠곡군이 대구지역 군부대 유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칠곡 민간단체도 힘을 보태고 나섰다. 칠곡군 발전협의회와 보훈단체 등 민간단체 회원 50여명은 19일 왜관역 광장에서 '군부대 유치 추진 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군부대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유치전 전개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 전반을 공무원이 아닌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대구시가 이전을 추진 중인 5곳의 군부대 마크와 '홍준표 시장님! 군부대는 칠곡군 입니데이'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군부대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 송필각(전 경북도의회 의장) 발기인 대표는 "군부대 유치를 통해 칠곡군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군부대가 들어설 수 있도록 칠곡군과 칠곡군의회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경쟁 지자체와 유치전을 펼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추진 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후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유치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며 "석적읍 망정리와 도개리에 군부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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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세무법인-법무법인 이오, 업무협약 체결칠곡군 왜관읍 소재 조은세무법인(대표세무사 윤원섭)과 법무법인 이오(대표변호사 이승훈)가 15일 조은세무법인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원섭 세무사(순심중고 25·22회), 이승훈 변호사를 비롯해 김창기 이오 사무장(순심중고 32·29회)과 조은세무법인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법인은 지역 기업과 지역민들에게 한층 더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세무·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윤 세무사는 왜관초등학교 총동창회장과 왜관대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순심연합총동창회 부회장, 한국세무사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칠곡포럼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시민단체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졸업하고 LG정보통신·LG전자·SNS솔루션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심사위원, 한국특허정보원 영업비밀보호 컨설팅 외부전문가, 대구광역시 민생안정 현장상담실 상담위원, 대구지방법원 국선변호인, 대구지방변호사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변호사뿐만 아니라 변리사·정보처리산업기사·공인중개사 등의 자격도 갖고 있다. 윤 세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절세방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