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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구미·군위·의성, 하늘길 동맹 협약…지역 발전 도모칠곡군을 비롯한 구미시·군위군·의성군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하늘길 동맹 협약식 및 통합신공항 포럼'이 5일 구미 경운대에서 열렸다. 4개 시군이 주최하고 경운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운대 항공기 종합실습 교육센터(보잉-767)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장세용 구미시장, 박성근 군위군수권한대행, 김주수 의성군수, 한성욱 경운대 총장, 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4개 시군은 ‘경북 중서부권 하늘길, 대한민국의 미래로 향하는 길’이라는 기치 아래 수도권 집중화․과밀화 속에 지방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필요성을 인식했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경제권이라는 공통 분모 아래 항공산업·여객물류·문화‧관광·제조업 등이 선순환하는 공항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을 선점하여 지역 신성장 거점화 추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4개 시군은 ▲한국판 뉴딜, 통합신공항 등 정책방향에 대응한 광역경제벨트 구축 ▲지역발전 연계 사업선정 공동 노력 ▲대규모 SOC사업 공동 추진 ▲교육‧문화‧관광사업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항공1관 대강의실에서 개최된 통합신공항 포럼에서는 박용남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팀장의 ‘통합신공항을 통한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의 발제로 시작된 포럼에서는 ▲스마트캐빈산업 활성화 방안 ▲스마트물류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등 신공항 시대 지역 연계 발전 및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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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 열어칠곡군은 지난 3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문화의집 제3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2021 청소년참여위원회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청소년 대표 자치기구로서 9~24세의 지역 청소년 중 공개모집과 학교장 추천으로 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12명, 청소년참여위원회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군 관계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위원 위촉식, 레크리에이션 및 각 위원회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올 한해 동안 지역 청소년들의 대표로서 주체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의 운영 정책 제안, 프로그램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하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및 개선 제안, 청소년 권리·인권 모니터링, 청소년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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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꼼짝마" 칠곡군, 산불 드론 감시단 운영칠곡군은 산불 발생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산불 드론 감시단’을 운영한다. 군은 산불조심 기간인 5월 15일 까지 주요 등산로와 관광지 주변 등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공중 감시를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산불진화헬기를 이용한 계도 방송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불의 주요 발생 원인인 입산자 실화 및 소각 산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활용해 산불 예방ㆍ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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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인 백선기 칠곡군수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백 군수는 30일 칠곡 가산수피아에서 열린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만 통과시키고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보류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시정을 요구했다.그는 "최근 대구경북신공항이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논리에 밀려 짙은 안개 속에 갇혀 버렸다"며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경북의 희망이며,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으로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바늘허리에 실을 매듯 뭔가에 쫓겨 허둥지둥 추진되는 모양새"라며 "선거논리와 정치공학으로 대형 인프라를 건설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백 군수는 또 "영남권신공항 추진 당시 김해·밀양에 이어 최하위 평가를 받은 가덕도는 영남권 1천 300만명이 이용할 수 없는 부·울·경만의 공항이 될 것"이라며 "부·울·경만의 공항 건설을 강행한다면 대구경북에도 제대로 된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당연한 순리이고 이치"라고 주장했다.이어 "쇠퇴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경북이 절박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단합된 힘이 필요 하다"며 "눈앞에 사소한 이익보다 더 큰 발전과 상생을 위해 경상북도 23개 시군이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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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인문학마을 활동가들 지역문화 관련 공모사업 선정칠곡인문학마을의 고유 가치가 전국단위의 공모사업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그동안 칠곡인문학마을에서 활동하던 활동가들이 인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단위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칠곡인문학마을 30여개의 마을활동가 협의체인 칠곡인문학마을협의회는 2021 생활문화공동체 관심확장형 ‘칠곡인문학마을 사람들’에, 마을 활동가들이 함께 협력하여 설립한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은 2021 문화가있는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일상에서 다시찾는 문화가 있는 날’에 선정되었다. 두 단체 모두 칠곡인문학마을의 고유한 가치로 지역민들과 함께 문화적 상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것에 의미가 깊다. 이번 생활문화공동체사업은 마을단위의 지리적 범위를 넘어 30여개의 칠곡인문학마을이 가진 인문가치가 지역사회로 확산공유되며 코로나19시대에 대안적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가치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칠곡군 인문학 마을을 통해 성장한 활동주체들이 지역의 문화를 위해 도전한문화가있는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문화활동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 계층이 주체가 된 새로운 로컬문화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문학마을과 인문가치를 우리의 삶의 터전에서 진정한 일상적 문화로 자리잡아가고자 하는 주민들의 자조적 노력에 감사드린다.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문화도시 칠곡을 함께 만들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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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왜관공단 60대 용접공 추락사…아들 "직원들 50분간 아무 조치 안해"칠곡 왜관공단 모 공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고장난 사다리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용접공의 아들은 “아버지가 떨어졌는데도 주변에 있던 직원 7~8명이 신고도 하지 않고 50분간 방치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아들 김모씨에 따르면 용접공 A씨는 지난 1일 낮 12시쯤 왜관공단 모 회사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2.5m~3m에 달하는 사다리의 고장으로 추락하면서 바닥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혔다. A씨는 회사 정직원이 아닌 단기 근로자로 고용돼 일하고 있었다. 당시 공장에는 A씨 외에 일을 시킨 업자와 직원 7~8명이 있었다. 하지만 직원들은 A씨가 사고를 당했는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사다리에서 떨어진 A씨는 충격으로 일어서지 못했고, 50분간 바닥에 누워있었다. 김씨는 “아버지가 다친 걸 알았는데도 직원 5~6명은 아버지를 두고 밥을 먹고 오거나, 주변에서 담배까지 피웠다. 심지어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고장 난 사다리를 고치는 직원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현장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칠곡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가 있었지만 119에 신고하지 않았다. 결국 사고가 난지 50분이 지난 후인 12시50분쯤 일을 시킨 업자가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A씨를 업고 차에 태웠다. 왜관공단과 구미강동병원은 약 25km 거리로 평소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업자가 병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 8분. 왜관공단에서 병원까지 1시간 18분이 걸린 것이다. 김씨는 “결국 골든타임을 놓쳤고 아버지는 수술도 못해보고 중환자실에서 3월 10일 오후 1시 15분에 돌아가셨다”며 “사고 현장에 7~8명이 있었는데 119를 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측은 하청을 준거라고 책임 전가만 하고 있고 산재처리 및 사과 한 마디 없다”며 “근로계약서 미작성, 4대 보험 미가입, 안전화, 안전교육 등 아무런 조치가 없었던 현장”이라고 했다. 김씨는 “아버지는 술, 담배도 하지 않으시고 평소에 등산을 자주 하셔서 30대의 체력을 가지고 계셨고, 해당 업무를 40년 가까이 하신 분”이라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겨 너무 어이가 없고 슬프다”고 했다. 이어 “개인 합의나 돈으로 보상을 받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사건과 관련된 모든 책임자들의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며 “단순 업무상 과실치사가 아닌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로 처벌받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건은 김씨가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려 21일 현재 2천100여명이 동의한 상태다. 김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절차를 진행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공장에서의 안전조치 미비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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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 백신 접종센터 우발상황 모의 훈련 실시칠곡경찰서가 지난 12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운영을 앞두고 우발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불만 민원인이 접종센터 내에서 다른 종류의 백신 접종을 요구하며 의료인을 폭행·협박하는 상황을 가정, 칠곡경찰 112치안종합상황실의 신고접수·상황전파, 지역경찰·형사·112타격대가 신속출동하여 폭행범을 제압함으로서 의료인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접종센터의 업무를 정상적으로 재개시키는 과정으로 전개됐다. 이익훈 칠곡서장은 “백신관련 상황별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교육·훈련하여 K접종 성공을 위해 경찰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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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시 과태료 최대 2천만원칠곡군은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칠곡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일제단속에 나선다.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확대에 따라 일부 지자체에서 부정유통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금융기관 등과 합동단속반을 운영해 불법사항을 원천차단 하고, 일제단속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단속을 통해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2천만 원 과태료 부과 및 가맹점 지정 취소, 부당이득 환수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또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만큼 이번 일제단속을 통해 부정유통을 원천차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 10% 특별인상을 예산 소진시까지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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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지역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백신접종 시작칠곡군이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에 이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군은 11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대로 1차 대응요원 중 접종에 동의한 271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시작했다. 119구급대, 역학조사 요원, 코로나19 검사인력, 수송 요원, 방역 요원, 자가 격리 대응요원 등이 대상이다. 백신접종은 접종 전 의사의 예진, 접종 후에는 15∼30분간 대기실에서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접종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오는 19일까지 이뤄지며 2차 접종은 8주 후 실시된다. 군은 앞서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만414명의 92%인 1천294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백선기 칠곡군수는“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기관 및 시설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일선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이라며“앞으로도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통해 지역주민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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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빨래 세탁해서 배달해 드립니다"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0일 재가장애인 15가구를 대상으로 제1차 세탁지원서비스를 실시했다. 세탁지원서비스는 개인위생관리 및 경제적 부담감 감소를 목적으로 칠곡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연4회 실시된다. 사전접수를 통해 수거된 이불을 세탁 및 건조 후 참여자 가정에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 김영식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장애인 가정에 이번 세탁지원서비스를 통해 쾌적한 환경과 위생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금년도 세탁지원서비스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