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석전중학교(교장 전용희)는 9일 인뮤직 앙상블을 초청해 ‘학교로 찾아가는 1m 클래식 공연’을 열었다.
‘석전중학생을 위한 세레나데’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심리, 정서, 사회성 회복’과 ‘생명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석전중학교는 4월 17일(월)부터 5월 19일(금)까지 생명사랑 특별교육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되었다.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통해 심미적 감수성을 키우고 정서를 아름답게 가꿀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 것이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같은 현악기와 피아노 등 서로 다른 음역대의 악기가 조화되어 울려 퍼지는 풍성한 연주에 학생들은 현장에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유명한 클래식 곡부터 ‘아리랑’같은 우리 민요, ‘애니메이션 OST 명곡’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명곡을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풍부한 음악을 성숙한 태도로 관람하였고, 유명 가요의 노랫말을 따라 부르는 등 즐거운 힐링 시간을 보냈다.
전용희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스스로 마음을 보듬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큰 위로를 받아서 생명 사랑과 함께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2024 칠곡인터넷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