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정 자활기업 제4호인 ‘어울림인테리어’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착한가게 100호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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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열린 착한가게 가입식에는 신규 착한가게 22곳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인증하는 현판과 배지 전달식이 진행됐다.

어울림인테리어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의 생계비, 한부모, 조손가정의 교복지원금 등 복지사각지대해소를 위해 매월 3만원 이상 정기적인 기부를 실시해 칠곡군 내 착한가게 100호점으로 선정됐으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어울림인테리어는 칠곡지역자활센터에서 집수리사업단으로 시작해 2011년 3월 29일 칠곡군 지정 자활기업 제4호로 인증 받아 현재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수선유지급여사업 시공업체로 저소득층의 주택개보수 사업(도배, 장판 시공)을 도맡아 진행해왔다.

권영호 어울림인테리어 대표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 장판을 시공하러 다니다 보면 나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작은 돈이지만 정기적인 기부를 실시해 저소득층의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한편 이날 착한가게 100호점 선정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칠곡지역자활센터 최유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해 센터 내 많은 자활기업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에 동조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