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무단방치 차량이 증가하면서 각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칠곡에선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칠곡군에 따르면 무단방치 차량 접수 건수는 2017년 208건에 달했으나, 2018년 186건, 2019년 149건, 지난해 125건으로 감소했다. 또 무단방치 차량에 대한 폐차 건수도 2017년 82건에서 2018년 72건, 2019년 55건, 지난해 54건으로 감소했다. 무단방치 차량은 고의성을 가지고 남의 토지나 도로에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
지난 16일 오후 4시쯤 칠곡 약목역 주변 철도보호구역. 국도 4호선 도로변(김천방향)에 높이가 15~20m쯤 돼 보이는 철제 광고판이 우뚝 서있다. 광고판 꼭대기에는 '한국폴리텍대학' 'EBS FM 107.1'이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패널이 달려 있었다. 하지만 철제로 된 기둥은 심하게 녹슬어 있었고, 대형 광고판의 시트지는 땡볕에 장기간 노출돼 군데군데 갈라져 있는 등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었다. 약목면 주민 A씨는 "광고판을 세워놓기만 하...
클릭하면 사진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 참가자 SNS 백선기 칠곡군수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눈덩이처럼 커졌다. 백 군수가 시작한‘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의 참여자가 700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지역민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까지 대거 동참하면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타고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챌린지 참여자는 700명이지만 파급력은 더욱 크다. 챌린지 참여자마다 SNS 친구가 수천명에서 많게는 수만명에 달...
2일 오전 칠곡군 약목역 앞 도로변에 특정 정당이 전봇대에 달아놓은 현수막의 끈이 풀어져 바람에 날리고 있다. 차도를 지나는 오토바이나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경우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등 위험해 보였다. 다행히 현수막은 교통섬(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차선 사이에 설정한 구역)에 주차된 트럭에 엉키면서 차도 쪽으로 날리진 않았다. 하지만 해당 현수막과 교통섬에 주차된 차량은 모두 불법이다.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현수막의 크기, 게시 위치, 기간...
▲글씨가 깨...
▲ 칠곡군 약목면 복성네거리에 설치된 교통정보 전광판(VMS). 글씨가 깨지는 등 관리가 안돼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칠곡군 약목면 아세아시멘트 부근 복성네거리. 추풍령과 칠곡군 약목·왜관·지천을 잇는 국도 4호선(연장 71km)에 포함된 이 지점은 김천과 북삼 숭오리에서 왜관으로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길목이다. 네거리 부근에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부산국토청)이 설치한 ‘국도교통정보제공 전광판’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웬일인지 전...
칠곡군 북삼역과 왜관역이 포함된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된다. 이 사업으로 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될 예정이어서 칠곡군 주민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대구시·경상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와 ‘구미․칠곡․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운영 중인 경부선 일반철도 선로를 개량해 전동차를 투입하는 비수도권 최초의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천515억 원이다. 하루 편...
검찰이 12일 이인기 전 국회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공천 경쟁자였던 김현기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의 가족사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공직선거법 250조 위반)하고 상대 후보를 비방(공직선거법 251조 위반)한 혐의로 지난 3월 6일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했다. 통상 압수수색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을 때 이뤄진다. 이 전 의원의 휴대폰 등을 확보한 검찰은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사범에 대한 공소시효가 선거일...
▲ 이인기 전 국회의원 지난 21대 총선 당시 김현기 예비후보의 가족사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비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인기 전 국회의원이 지역에서 변호사 업무를 재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전 의원은 27일 “20년 만에 본업인 변호사 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민들이 대구에 가서 변호사와 상담을 하면 시간·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지역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면 법률서비스 차원에서 좋은 면이 많다...
▲ 방송토론회에 참석한 21대 총선 후보들(MBC유튜브 캡쳐) 21대 총선 고령·성주·칠곡 출마자들이 선관위 주관으로 8일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상대 후보의 공약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토론회에는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정희용 미래통합당 후보, 김현기 무소속 후보 등 3명이 참여했다. 정한석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별도의 연설회를 가졌다. 먼저 정희용 후보는 “칠곡·성주·고령은 어르신이 많은 지역이다. 그런데 장세호 후보는 어르신에 대한 공약이 없다”고 묻자 장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