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부터 북삼농협에서 근무하고 있는 백은미 계장. 그는 최근 "돈을 찾아오지 않으면 아들을 죽이겠다"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거짓말에 속아 전재산 1천만원을 찾아 주려려고 했던 할머니를 설득해 범죄를 예방했다. 칠곡 북삼농협 직원이 2019년에 이어 지난 4일에도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 고객의 소중한 돈을 지켰다. 주인공은 북삼농협 본점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고 있는 백은미 계장(44·순심여고 출신). 그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은 공로로 지난 14일 칠곡경찰서장으로부터...
(사)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회장 윤명옥)는 21일 지역 지체 장애인 500여 가정에 ‘희망나눔 후원 키트’를 전달했다. 희망나눔 후원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지체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키트는 떡국떡, 식용유, 밀키트 등 3천 만원 상당의 생필품 16종으로 구성됐다. 키트 작업에는 석적적십자회, 뚜레박 봉사회, 기산적십자회 등 봉사자 28명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법인 행복한 사람들, ㈜MJ푸드, 해담수산, 창일농장, 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에서 물품을 지원했다. ...
천동환 (주)창범 대표가 제6대 칠곡소방안전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소방안전협의회는 칠곡군 주요 사업장의 대표자 24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각종 화재 예방과 지역 봉사활동, 소방안전대책 등 관내 자율소방안전관리 구축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천 회장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 산업단지 등 화재안전 환경 조성에 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준우 칠곡소방서장은 “소방안전협의회 운영을 통해 민·관이 화재 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화재피해저감을 위해 협업해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할매글꼴(폰트)은 돌아가신 어머님의 손글씨를 보는 것 같아 울컥했습니다. 더 많은 국민에게 열심히 알리겠습니다”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로 한글문화연대를 만들어 우리말글 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는 정재환(사진) 성균관대 교수가 칠곡할매글꼴을 알리는 홍보 대사로 나섰다. 경북 칠곡군은 19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택트 방식의 온라인 위촉식을 열고 정재환 교수를‘칠곡할매글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위촉식은 백선기 칠곡군수의 인사말과 정 교수의 답사에 이어 위촉장 전달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
북삼농협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았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보이스피싱범의 전화를 받은 80대 노인이 북삼농협을 찾아 1천만원을 인출했다. 그 순간 북삼농협 직원 A씨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직감했다. 즉시 112에 신고한 A씨는 노인과 대화를 하면서 경찰이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끌었다. 이후 경찰관이 북삼농협에 도착했고, 노인의 아들과 전화 연결이 되면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경찰조사결과, 노인은 ‘작은 아들이 보증을 잘못서서 납치돼 있으니 현...
▲글씨가 깨...
▲ 칠곡군 약목면 복성네거리에 설치된 교통정보 전광판(VMS). 글씨가 깨지는 등 관리가 안돼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칠곡군 약목면 아세아시멘트 부근 복성네거리. 추풍령과 칠곡군 약목·왜관·지천을 잇는 국도 4호선(연장 71km)에 포함된 이 지점은 김천과 북삼 숭오리에서 왜관으로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길목이다. 네거리 부근에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부산국토청)이 설치한 ‘국도교통정보제공 전광판’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웬일인지 전...
칠곡군 북삼역과 왜관역이 포함된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된다. 이 사업으로 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될 예정이어서 칠곡군 주민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대구시·경상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와 ‘구미․칠곡․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운영 중인 경부선 일반철도 선로를 개량해 전동차를 투입하는 비수도권 최초의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천515억 원이다. 하루 편...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한글을 깨친 칠곡 할머니 글꼴(폰트)이 국내 최초의 한글 전용 박물관에 전시된다. 충주시 우리한글박물관은 5일부터 칠곡할머니 글꼴로 제작한 표구를 상설 전시하고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 칠곡 할머니 글꼴에 담긴 숨은 이야기와 제작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안내책자를 비치하고 별도의 기획전도 가질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난해 6월부터 지역 한글학교에서 한글을 배운 권안자(76)·김영분(74)·이원순(83)·이종희(87)·추유을(86) 할머니의 글씨체 폰...
백선기 칠곡군수가“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민생 안전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군수는2일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고 2021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청년, 중장년,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취약계층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 등으로 직접일자리를 제공해 코로나로 인한 고용충격을 해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칠곡사랑상품권 발행을 25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제도인 칠곡행복론을 더욱 활성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