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78·가운데) 할머니가 다른 할머니와 함께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힙합 공연을 펼쳐 200여 명의 관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추 따던 할매들 땅콩 캐던 할매들. 우리도 랩을 해 계속해서 뱉을래. 소밥 주다 개밥 줘. 개밥 주다 소밥 줘. 그래도 난 연습해 랩을 매일 연습해.”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이 대통령의 글꼴로 알려진 칠곡할매글꼴 제작에 이어 래퍼로 변신해 힙합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9일 ...
국제로타리3700지구 왜관가온로타리클럽은 지난 8일 왜관 리베라웨딩에서 ‘창립 제5주년 기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5대 회장에 청운 이애순 회장과 송학 김선희 총무가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유정근 칠곡부군수를 비롯해 박순범·정한석 경북도의원, 배성도 칠곡군의회 부의장, 권선호·박남희·이태희·오영만 칠곡군의원, 3700지구 덕강 정익균 총재, 기관단체장들과 로타리 가족 등 300여 명이 이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송정 박동주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칠곡 매원마을’이 전국에서 마을단위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문화재청은 지난해 경북도가 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 제10차)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신청한 칠곡 매원마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15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했다.칠곡 매원마을은 17세기 광주이씨(廣州李氏)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 1569-1634)가 아들 이도장(李道長, 1603-1644)을 데리고 함께 이거(移居)한 후, 이도장의 차남 이원록(李元祿, 1629-1688)이 뿌리를 내려 그 후손들이 지금까지 살고 있는 영남지방...
중학생들이 자치단체에 내민 이색 민원이 불러일으킨 나비효과로 6·25 전쟁에서 공을 세운 美 장군의 흉상이 들어선다. 칠곡군은 6·25 당시 국토의 90%가 북한군에 점령당한 상황에서‘워커 라인(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구한 미 8군 사령관‘월턴 해리스 워커’(1889~1950) 장군의 흉상을 건립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4일 군청에서 칠곡군 한미친선위원회(회장 이삼환)를 비롯해 황보활 장곡중 교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워커 장군 흉상을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설치하기로 뜻을 모았다. ...
윗줄 손정식, 이성형, 윤용운, 아랫줄 조재문, 후석장학회, 전영숙 칠곡군은 ‘제19회 칠곡군민의 날’을 맞아 '칠곡군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2004년도 이후 매년 칠곡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자를 수상자로 선정해 왔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석적읍 이성형(75․석적남율2리장)△ 교육문화체육발전 부문 - 북삼읍 조재문(64․북삼농촌중심문화바람회장)△ 사회복지증진 부문 - 왜관읍 전영숙(63․前왜관중앙초...
"잘살고 행복한 농업인, 근본에 충실한 변화하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이종덕사진 왜관농협 제15대 조합장의 포부다. 농협대학교 협동조합경영학과를 졸업하고 34년의 실무경험을 갖춘 그는 왜관농협 남부지점장을 지내다 조합장 선거에 도전해 당선됐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신뢰와 뜻을 받들어 취임하게 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책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조합장은 "농업의 위상이 급격하게 약화됐으...
사진=디자인2번가 제공 사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가 주최하고 왜관청년협의회가 주관한 '창립39주년 기념식 및 제50회 가족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6일 덕산 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낙동회와 각지부 OB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심청보 칠곡군의장, 이승호 체육회장, 도의원, 군의원 등의 내빈과 각 지역 청년협의회 회원과 가족들이 대거 참가했다. 육정근 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청년협의회는 '내 고장 발전은 청년의 힘으로'...
경북 칠곡군 매원마을이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앞두면서 매원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매원마을협동조합에 따르면 매원마을은 450년 전 석담 이윤우 선생이 입향 후 감호당에서 강학을 했고, 박곡종택(대사헌 이원록·석담 선생의 손자)을 중심으로 '광주(廣州)이씨 집성촌'을 이뤘다. 1905년경 최대번성기로 조선총독부 기록에 의하면 400여 채의 기와집과 180여 채의 초가집으로 이루어진 마을이었다. 당시 왜관면 전 지역의 인구가 1천여 명이었고 매원마을의 인구가 950여 명이었다. 매원마을 입구에 왜관시장...
"자전거를 타면 차 안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자전거·탁구는 물론 커피와 음악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군수는 공직자와 주민과의 눈높이 소통을 위해 이색 소통을 펼치고 있다. 그는 시간이 허락되면 관용차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하거나 주말에는 자전거로 주민과 소통한다. 또 이른 새벽 출근해 직원들과 탁구를 하고 퇴근 무렵에는 직원의 신청 음악을 틀어준다. 김 군수는 180cm가 넘는 큰 체구이지만 눈높이는 항상 주민과 공직자에 맞추며 ...
왜관청년협의회 단체사진. 디자인2번가 제공 참가자들이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참가자들이 왜관청년협의회가 준비한 소고기 국밥과 수육을 먹고 있다. 군부대 유치를 염원하는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단체전 1위를 차지한 낙산1리 칠곡군 왜관청년협의회(회장 배성현)가 지난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