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민 120명, 도시 의제 놓고 함께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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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민 120명, 도시 의제 놓고 함께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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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오는 9월까지 법정문화도시 준비의 일환으로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인 '칠곡문화 탐구생활'을 진행한다.


학습공동체는 도시 의제에 대해 탐구·학습함으로써 시민주도형 도시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다.


칠곡문화 탐구생활에 선정된 도시 의제는 총 14가지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문화도시 활동에 참여한 1천400여명 시민들에 의해 발굴됐다.


도시 의제는 △인문가치 △고령층 문화주체 △청년예술가 정주환경 △지역자원관광 △장애당사자 자립 △예술의 사회적 역할 △안전한 도시환경 △돌봄과 문화안전망 △외국인 주민 문화관계망 △기후위기 대처 △10대 자립마을 △로컬푸드 플랫폼 활성화 △1인 프리랜서 네트워크 및 사회적 역할 △청년문화주체 등이다.


학습공동체는 주도자 역할을 하는 '이끔이'와 학습·논의하는 '참여자'로 구성돼 있으며, 총 120명에 달한다.


앞으로 이들은 각각 도시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추진단인 '칠곡시민회의' 운영위원과 구성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도시 의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문화 수혜자에서 문화 주체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정책 개선안을 군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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