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이철우 의원 '도민의 멍석이 되겠다'<font color=gray size=3>18일 도내 인터넷 언론사 대표와 대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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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 '도민의 멍석이 되겠다'18일 도내 인터넷 언론사 대표와 대담 가져

6.13 지방선거 경상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 온 이철우 국회의원이 18일 오후 경상북도 시군지역 인터넷언론사 대표와 대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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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대담에 앞서 경상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있었는데 자꾸 변방으로 밀려났다. 이런 생각은 경상북도정무부지사 시절부터 국회의원 10년을 하면서 느낀 것으로 경상북도를 새롭게, 또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가는 구체적인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철우 의원은 김천에서 태어났지만 상주와 의성에서 수학 선생님으로 5년간 근무했다. 또한 포항에서 4년을 살았다. 그것뿐만 아니라 이의근 도지사에서 김관용 도지사까지 정무부지사로 두 분을 모셨다. 부지사로 근무하면서 경북 23개 시군을 다니면서 경북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계획을 확실하게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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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경상북도정무부지사로 근무할 당시의 생각을 적은출근하지마라 답은 현장에 있다는 책에 대해서 공무원이 늘 고정관념대로 일을 해오던 틀을 깨야한다.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해왔다면서 새로운 경상북도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지난해 말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이철우 의원은 경선에 집중하기 위해 국회의원직도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사퇴하겠다. 국회의원은 30일 전 사퇴하도록 되어 있어서 경선이 끝나고 후보가 되면 사퇴해도 된다면서, “그러다보니 국회의원들이 직을 유지하면서 당내 경선에 참여하고 떨어지면 국회의원직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자신은 경선에 지더라도 의원직 사퇴를 철회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철우 국회의원과 경상북도 시군지역의 대표 인터넷언론사 대표와 가진 대담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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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출마의 변을 듣고 싶습니다.

 

먼저 무술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1217일과 20일 두 번의 출마선언을 하면서 내세운 슬로건이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입니다. 우리 경북은 과거 서울과 자웅을 겨룰 만큼 경쟁력이 대단했습니다.

 

화랑정신으로 한반도를 최초로 통일해 찬란한 문화를 열었고, 항일의병, 독립운동, 한국전쟁 등 수없는 위난(危難)속에서도 이 나라를 꿋꿋이 지켜낸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입니다. 뜨거운 제철소에서 쇳물을 붓고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부품을 조이며, 5천년 가난의 고리를 끊은 산업화의 성지입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는잘 살아 보자는 일념으로 온 국민이 새마을 정신으로 무장해 조국을 근대화시킨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이정표를 세운 곳이 바로 경북입니다. 건국 70년 동안 수많은 인재들이 국가발전의 거인(巨人)으로서 보수정치의 정수를 펼치며 이 나라를 이끌어 왔지만 지금은 온통 상처 뿐입니다.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는 것이 제가 출마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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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지사 경선을 위해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사퇴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국회의원직 사퇴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제가 경북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3가지를 도만 여러분께 약속했습니다. 첫째는 당협위원장직입니다. 어차피 지사선거에 마음을 굳혔으면 일찍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아야 후임 위원장 체제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최고위원직 사퇴입니다. 최고위원은 당의 경선 원칙을 정하는 심판의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최고위원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임한다면 불공정 경선 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국회의원직 사퇴입니다. 저와 경쟁하는 다른 두 분의 경우와는 다르게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의원직을 사퇴할 것입니다. 저의 ‘3()선언입니다. 경북지사 선거에 올인하겠다는 배수진이자 경선에 임하는 저의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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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에서 지면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도 있지 않은가요? 굳이 사퇴하는 배경은 무엇이고 의원직 사퇴를 철회할 수도 있는데?

 

저는 지난해 말 최고위원직과 김천시 당협위원장직 사퇴했고, 국회의원직은 예비후보 등록하기 전에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장은 선거 90일 전 사퇴하도록 공직선거법이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회의원은 30일 전 사퇴하도록 되어 있어서 경선이 끝나고 후보가 되면 사퇴해도 됩니다. 그러다보니 국회의원들이 직을 유지하면서 당내 경선하고, 떨어지면 국회의원 또 그대로 유지하는 게 관례였습니다.

 

저는 우리 당이 어려워진 것이 희생하고 책임지는 자세 못 보인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저부터 희생하고 제 선택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 저의 정치적 기조입니다.

 

사드 배치에 불안해하는 지역 주민을 달래기 위해 저부터 사드 기지 가까이로 이사하겠다는 약속을 지켰고, 2년 임기의 국회 상임위원장을 1년만 하겠다는 약속도 지켰습니다.

 

대선이 끝나자마자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무총장직을 사퇴해서 당에서 유일하게 대선 패배의 책임을 졌습니다. 여기저기 양다리 걸치지 않고 국회의원직 내놓고 당당하게 경선에 임할 것입니다. 약속은 저의 정치인생 최대 화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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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지사에 출마한 이철우 국회의원이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이번 선거에 출마하신 후보님들 모두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모두가 경북의 유능한 인재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함께 손잡고 경북을 발전시킬 주역들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다른 분들과 차별화되는 장점 몇 가지 있다면, 경제국장이나 행정국장이 도지사 아닙니다. 도지사가 전문가를 데려다가 경제국장, 행정국장으로 쓰는 것이지요. 통합적 리더십 가진, 일 잘하고 사고방식이 트인 사람, 소통하는 사람이 도지사 맡아야 합니다.

 

저는 관료적인 사고방식을 뛰어넘고 고정관념의 틀을 깨며 일 해왔습니다. 제가 쓴출근하지 마라, 답은 현장에 있다는 공무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책입니다. , 2010년 지방선거때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추위를 구성해 공천권을 시민에게 주었더니 인근 구미 경실련이 이철우 수입해 오자는 얘기가 나온 것도 그런 맥락입니다.

 

, 대선 때는 30일간 당사에 임시 마련한 간이침대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선거를 진두지휘했고, 국회의원 3선 내내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외쳤고, 국회 개헌특위 간사, 당 개헌특위 위원장으로 지방분권개헌 앞장서온 진짜 일꾼이 저의 강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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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은 어떤 것입니까?

 

저는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경제체질을 전면적으로 탈바꿈시켜서 활기를 되찾고 인구를 늘려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규제를 파괴해서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신성장 산업이 경북에서 탄생하도록 만들어 보겠습니다. 또한 국제공항을 설치하고 세계로 뻗어 나갈 인프라를 만들겠습니다.

 

이웃사촌 복지로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 복지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 여성과 장애인, 어려운 분들도 모두 함께 잘사는 따뜻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