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 size=3>[한 편의 詩]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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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詩]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

 

 

                                                김대원

 

 

내가 수라면

당신은 수틀이예요

나는 아름다울 수 있지만

당신 없이 안돼요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

당신은 빛날 수 있지만

당신은 나 없이는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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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따로 떨어져서는

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 2017년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인 김대원 시인을 소개 합니다. 김대원 시인은 중증 장애인으로 입에 문 전자펜으로 시를 씁니다. ‘내가 어둠이라면/당신은 별입니다’ 시인은 이슬을 먹고사는 존재라는 환상적인 미화가 와락 와 닿는 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주신 부모님은 우리 모두의 빛입니다. 

 

 

2015010223164.jpg여환숙(시인, 세계문인협회칠곡지부장) 

-전 칠곡군청(구상문학관) 근무

-2008년 4월<월간 문학세계․시 세계>신인문학상으로 등단

-2010년 제10회 동서커피(맥심)문학상 수상

-구상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칠곡문화원 이사

-향토경북 칠곡군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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