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정연대)는 지난 2~4일 관내 중․고등학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여름방학 자원봉사캠프인 ‘칠곡군 청소년자원봉사 캠프’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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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소년자원봉사 캠프’는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방법을 교육하고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첫째와 둘째날은 칠곡국립숲체원에서 ‘Go ! forest 숲속탐험대’, ‘오감빙고’ 등 다양한 숲과 생태체험 활동이 펼쳐졌으며 친환경 생필품 만들기 체험활동도 병행됐다.

셋째날은 UN이 정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전 지구적 문제인 기아종식, 재생가능 에너지, 지속가능 소비생성, 기후변화, 해양 및 육지 생태계에 대해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과 자원봉사 활동제안 등 지구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바람직한 역할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정연대 소장은 “센터에서는 5년째 매년 여름방학기간동안 청소년자원봉사 캠프를 실시하고 있는데 평소 학교생활에서는 잘 체험하지 못하는 자원봉사를 배우고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2017년도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