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와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근로자의 선거권 보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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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서동화 칠곡선관위 사무국장, 황천석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공단 입주기업체 근로자의 실질적 선거권 보장 및 투표참여율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황 이사장은 “왜관산업단지에는 254만여 제곱미터(768천평)의 부지에 37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1만 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불철주야 땀 흘려 일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투표시간 보장 등 근로자들이 선거권을 행사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공단에서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 사무국장은 “유권자들이 편리하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근로자 투표시간 청구권 및 사전투표 제도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선거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 등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