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2016년 정기총회가 24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권예욱 칠곡인터넷뉴스 기자를 비롯한 전국 100여개 지역인터넷언론사 대표,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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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인터넷언론사 운영에 대한 방안 세미나와 서울종합예술학교 아나운서 쇼호스트학부 김효석 박사 초청 강연 '행복한 언론인을 위한 유쾌한 대화법'이 열려 호응을 얻었다.

▲ 특강 중인 김효석 박사

이어 열린 총회에서 김윤탁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장은 “우리는 뉴스를 전달한 다음 무엇을 할지 항상 준비해야 한다”며 “나이 또는 약속 등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그것을 할 수 없다면 그것으로 인생은 끝”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은 관행도 쉽게 바뀌는 시대가 됐다“며 ”인터넷언론사는 더 많은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윤탁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대신 참석한 이묵 경북도 대변인은 “지역인터넷언론은 뉴미디어 시대를 열고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왔고, 삶의 현장에서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며 지역사회를 비추는 창으로 지역사회 화합 및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묵 경북도 대변인(왼쪽)과 김윤탁 회장

남유진 구미시장은 “최근 구미에는 삼성전자 베트남 이전,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 임직원 2천명 타지역 이전, LG이노텍 생산라인 가동 중단 등 일부 언론매체의 근거없는 뉴스 생산으로 지역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했다”며 “인터넷언론은 무엇보다 빠르고, 전파력과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인터넷언론에 종사하는 회원 여러분의 신중한 보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남유진 구미시장

박의식 구미시부시장은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회원사 여러분들이 구미시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손색이 없다는 것을 많이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의식 구미부시장

김태환 새누리당 구미을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정기총회를 구미시에서 갖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지역 언론문화 창달과 지역발전에 균형과 중심축으로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열린 ‘2015년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언론대상’에는 오산인터넷뉴스(대표 홍충선), 경북인터넷뉴스(대표 최현영), 합천인터넷뉴스(대표 김무만)가 각각 선정됐다.

▲2015년 언론대상 시상식

또 거제인터넷뉴스 안종두 기자, 안동인터넷뉴스 권달우 기자, 홍천인터넷신문 노현아 기자, 태백인터넷뉴스 강미화 기자가 우수기자상을, 지난 8년간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신속하게 전한 정차모 국회 출입기자가 공로패를 받았다.

▲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

한편 전국의 100여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는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는 지역에서 큰 영향력이 있는 단체로 국내에서는 뉴스와 정보까지 네트워크로 연결된 유일한 인터넷언론 단체다.

▲ 정차모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소속 국회 출입기자(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