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인터뷰]이국환 왜관새마을금고 이사장<font color=gray size=3>“더 나은 혜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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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인터뷰]이국환 왜관새마을금고 이사장“더 나은 혜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왜관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다양한 사업으로 크게 성장하며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칠곡인터넷뉴스는 15일 왜관새마을금고를 이끌고 있는 이국환 이사장(68)을 만나 그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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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환 왜관새마을금고 이사장

 

Q. 새마을금고는 어떤곳인가.

 

새마을금고는 옛날 고리채를 끊기 위한 서민구제책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전국 자산이 130조원을 돌파했고 IMF(국제통화기금)위기 상황일 때 공적자산 167조원을 지원받지 않은 유일한 금융조직이다. 특히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문화혜택과 복지증진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는 지역민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이다.

 

Q. 전년도 실적은.

 

2014년 12월 신사옥을 완공한 뒤 904억원이었던 자산이 1천270억원으로 366억원 증가했다. 대출자금도 754억원에서 948억원으로 194억원 증가했다. 이용고객수는 2만7천여명을 넘어 왜관읍 인구의 절반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경북 127개 금고 중 생산성평가에서 7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전 직원이 협심해 피해액 4천만원의 보이스피싱 사기범도 잡아내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금융위원회의 표창, 도지사 감사패 등을 받았고, 새마을금고 중앙회 제도개선 위원회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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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관새마을금고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나.

 

굉장히 많은 사업들을 한다. 크게 나눠서 문화 사업과 복지 사업이 있다.

 

문화사업의 경우에는 작년 3월부터 개강한 MG왜관 문화센터에서 요가, 타바타, 필록싱, 줌바, 다이어트댄스, 색소폰, 난타 등의 운동과 악기를 배울 수 있다. 작년 수강인원이 1천413명으로 금고에 등록된 회원 1만2천여명 중 10%정도가 문화교실을 수강하고 있을 정도로 호응이 좋다. 작년부터는 지역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이사장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복지사업도 다양하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10년간 호이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해 지금까지 2천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관내 학교와 아동센터 등에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매년 11월 열리는 김장 담그기 행사는 지금까지 7차례 가졌다. 매년 140여가구에 김장김치를 나누고 있다.

 

2009년부터 임직원 및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쌀과 생필품을 전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도 빼 놓을 수 없다. 지난해 쌀 4천520Kg과 라면 13박스를 나눴고 올해도 쌀 4천500kg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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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통시장 지원사업과 환경미화 사업을 하고 있다. 직원들의 월급에서 일정 부분을 모아 불우이웃에게 연탄을 나눠주는 연탄 나눔 행사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버스여행부터 시작해 10년간 해오고 있는 우수회원 대상 ‘기차여행 사업’과 젓갈과 휴지를 나눠주는 환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MTB, 산악회, 마라톤 등 각종 산하단체도 운영하고 있으며, 해맞이 행사를 위해 일정부분 성금을 전달하기도 하고 에티오피아 칠곡 평화 마을 만들기 모금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Q. 왜관새마을금고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서민금융을 위한 기관으로서 서민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하려 노력한다. 주민들이 이런 노력을 아는지 해마다 충성고객이 점차 늘고 회원수도 늘어가는 추세다. 눈에 띄는 성과덕분에 다른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우리 금고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찾고 있다.

 

특히 이순상 전무는 왜관새마을금고의 자랑이다. 벌써 4년째 전국 새마을금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공사례 등 여러 가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 해에만 무려 50회의 강의를 하는 숨은 일꾼이다.

 

Q. 올 해 계획은.

 

일단 작년까지 해오던 환원사업, 문화사업, 복지사업은 계속할 예정이다. 올해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백두산 산행’을 생각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이사장배 배드민턴 대회도 열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를 찾아주는 고객들을 위한 사무실 환경개선도 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기차여행을 확대 해 볼 생각이다.

 

여러 산하단체, 문화센터와 연계한 ‘사랑의 바자회’도 계획 중이고 문화센터 송년의 밤도 개최할 생각이다. 이밖에 MG희망나눔 금융교실 운영 활성화, 다양한 복지사업과 환원활동을 통해 회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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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역민들에게 한마디.

 

지난 한 해 왜관새마을금고에 큰 사랑과 애정을 보내준 회원 및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016년 한 해도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고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큰 성원을 부탁한다.

 

왜관새마을금고 임직원 모두는 회원들의 복지증진과 수익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6년 바라는 소망 다 이뤄지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이국환 왜관새마을금고 이사장 프로필]

 

- 칠곡군 왜관읍 출생(68세)

 

◇ 학력

- 낙산초등학교 졸업

- 순심중학교 졸업(18회)

- 순심고등학교 졸업(15회)

 

◇ 경력

- 왜관5리 이장(전)

- 칠곡군 발전 협의회 운영위원(현)

- 칠곡군 문화원 감사(현)

- 왜관 새마을금고 이사장(현)

- 성주, 고령, 군위, 칠곡군 협의회장(현)

- 칠곡군 정책평가위원(현)

- 새마을금고중앙회 제도개선위원(현)

 

◇ 수상내역 및 기타사항

- 칠곡군수 표창 2회

- 농림부장관 표창

- 경상북도 재향군인회장 표창

-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

- 월남전 파병

 

◇ 가족관계 및 취미

- 아내와 자녀 2명

- 취미 : 여행, 등산, 색소폰, 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