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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북삼읍 가게 12곳 착한가게 잇달아 가입

칠곡군 북삼읍에 소재한 음식점 등 가게 12곳이 잇달아 소상공인 나눔을 실천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28일 칠곡군 북삼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진복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칠곡군 신규 착한가게 대표 등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칠곡군 북삼읍 신규 착한가게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 날 가입식에서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과 ‘뱃지’를 전달하고 정기 나눔 동참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동시가입은 최근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에게 나눔 동참을 권유받은 가게 대표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좋은 일이만큼 다함께 3만원 정기 나눔을 실천하자고 뜻을 모으게 되면서 성사됐다.

 

이로써 올해들어 경북 23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신규가입이 이뤄지고 지난 8월 구미시·울진군에 이어 도내에서 세 번째로 ‘착한가게 100호점’ 고지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칠곡군 착한가게는 지난 9월 동명면 소재 가게 13곳의 잇단 가입에 이번 신규 가입까지 더해져 모두 126곳으로 늘게 됐다.

 

김희숙 향수나라 대표는 “훌륭하신 사장님들과 이웃지간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일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소액이지만 매월 기부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이번 나눔 참여를 계기 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되돌아보고 크고 넉넉한 인심을 나누는 착한가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최근 주민들의 소액기부가 늘어나는 현상은 의미있는 변화”라며 “이런 변화의 선두에 동참해준 분들의 뜻을 바탕으로 타인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칠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은 음식점, 학원, 병원, 약국, 주유소 등 매장을 경영하는 도내 소상공인이라면 참여 가능하며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게 대표가 소재한 해당 지역에 100% 지원되고 사회복지영역 전반에 걸쳐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의 긴급 생계비, 의료비, 명절위문금, 한부모·조손가정 교복지원금, 취약복지시설의 복지사업 지원금 등으로 다양하고 폭넓게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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