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가산산성축제’가 5일 가산산성 주차장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이완영 국회의원, 곽경호 경북도의원, 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동명면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인 가산산성 축제는 지난해까지는 야간 음악회로만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낮부터 저녁까지 음악회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행사가 열렸다.

축제 첫날인 이날 동명고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평생학습발표회, 경기민요 등의 문화공연과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특히 동명면 주민들이 동명평생학습복지센터 강좌에서 그 동안 배운 스포츠댄스와 노래교실, 오카리나, 파워다이어트 댄스 등의 실력을 발표회를 통해 선보였다.

이밖에도 꽃꽂이와 서예작품 전시, 호국사진전,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소방·다도체험, 부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백 군수는 “이번 가산산성 축제를 찾아 일상에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둘째 날인 6일에는 주민노래자랑과 함께 김용임, 문연주, 민지 등 가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